"호스피스 숭고함 위해 사회 인식 통합돼야"

[미타행자]

"호스피스 숭고함 위해 사회 인식 통합돼야"
불교호스피스협회 2대 회장 능행스님 취임

데스크승인 2014.10.17  15:22:23

울산=김종찬 기자 | kimjc00@ibulgyo.com

 

초대 회장을 지낸 지현스님(우)에게 조계종 포교부장 송목스님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 산하 한국불교호스피스협회(KBHA)가 창립 5주년 겸 10월 호스피스의 달을 맞아 울산 정토마을에서 2기 체제를 출범 2대회장에 능행스님(정토마을 이사장)이 17일 취임했다.

이날 불교호스피스협회는 시상식에서 ‘더 아름다운 사람’ 봉사상에 울산지부 송본관 및 제주지부 김석종 호스피스가 수상했다.

울산 정토마을 마하보디보육원 1층 대강당에서 갖은 취임식에서 능행스님은 “호스피스의 숭고한 가치가 실현되도록 범종교적이며 미래지향적이길 바란다”며 “호스피스 역할이 확장되도록 의료계 종교계 정부 등 사회전반의 인식이 통합되는 계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불교호스피스협회 창립 5주년 기념식이 열린 17일 울산 정토마을에서 2대회장에 능행스님 취임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 이어 ‘가정방문호스피스의 불교적 돌봄’을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현장실천 사례를 발표한 능인스님(호스피스사업팀, 학림사)은 “환자를 대할 때 함께 가는 여정보다는 앞서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환자를 객관적으로 보고 원하는 것보다 해주고 싶은 것을 해야 함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스님은 “환자에게 공감하는 대화기법을 익혀 내 삶 속에서 만나는 모든 이들에게 온전한 동행자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화기법을 현장조사한 대구지부 장재순 호스피스는 “환자와 신뢰관계가 확실한 사람과의 소통이 중요하다”면서 “필요한 것을 통찰하고 상대 입장에서 실천가로서의 전문적 자세가 우선이다”고 말했다.

 

2부 세미나에서는 최진영 국립암센터 호스피스완화의료사업과 주임연구원, 노유자 성바오르 가정방문호스피스센터장(수녀), 최성은 포항선린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팀장 등이 주제발표했다.

 

이날 기념식과 세미나에는 조계종 포교부장 송목스님 협회 고문이며 1대 회장인 부산 관음사 주지 지현스님(송광사 율주), 홍영선 가톨릭대 성모병원 혈액내과 교수 등 호스피스 관계자와 협회 이사, 전국 7개 지부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천공중창단 정성민 정필운 최진현 등이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등을 불렀다.

 

 

불교호스피스협회장 능행스님이 ‘더 아름다운 사람’ 봉사상을 제주지부 김석종 호스피스에게 시상하고 있다.

 

 

 

 

 

[화심]

호스피스의 공덕도 정말 필설로 다할 수 없을 것입니다...나무아미타불...()()()....

[길상행]

감사합니다...

[염불왕생]

웰다잉... 소중한 부분이지요...
감사합니다...스님,()()() 나무아미타불

[청송]

능행스님의 원력은 참으로 대단해서 보고 듣는 이들을 감동시킵니다.
저도 몇 년 전에 '정토마을'에 가서 2박3일 봉사활동한 바 있는데 이제 어엿하게 개원하고, 스님께서 협회장이 되셨다니 쌍수로 환영, 축하드립니다.

[다람쥐]

나무아미타불()()

[보리수나무]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

[김종랑]

불교도 기독교 처름 사회복지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를 확대해야 할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