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제비가 생각날때-행복이 머무는 집(칠곡 북삼)
날씨가 쌀살하거나 비가 오락가락하는~~
이런 날씨가 되면 꼭 생각나는 음식이 있다.
몇번을 가본지도 손꼽을수 없지만 가까워서인지 제법 많이 간듯한곳이다.
"행복이 머무는 집" 운치있는 이름인데 안어울리게 수제비집이다.
여기에 가면 행복이 올것만 같은..^^
누가 지었는지 모르지만 이름은 잘 지은것 같다.
간판이나 건물을 봐서는 세월의 흔적은 있지만 지나다 본다면 여기가
수제비집이라고는 정말 상상도 못할꺼다. 그냥 이쁜 카페??라고 생각할 것 같다
메뉴는 단촐하다. 대부분 수제비를 먹는듯한데 반찬이라고도 겉절이뿐인데 계절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는듯해보인다.
점심때나 특히 비올때 생각나서 가게되면 사람 많아서 결국 포기하고 옆에 있는 추어탕집으로 간다.
할머니 세분이서 일하시는걸로 기억하는데
시골분이라 인심이 좋으신지 바쁘지안을때 수제비를 그릇에 더 주고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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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번쯤은 생각나서 들려도 괜찮은 곳인듯하다.
첫댓글 어라 우리 동네네요 여기 겉절이가 예술이죠 수제비도 맛나구요
겉절이가 예술이긴하죠...
메인 메뉴보다 더 맛나는듯해요~~^^
날씨가 제법 쌀쌀하네요~~
내일부터 영하권으로 떨어진다는데..
독감 조심하시고~~
살아있네 덕희야 잘지내지..
북삼 사는가본데..담에 얼굴 한번 봐요~~^^
와 이런곳 어찌 아셨데요? ㅋㅋ대박 맛나보여요
북삼에 오래 살다보니...북삼 웬만한 곳은 다 아는듯해요~~^^
꽤나 유명해서 사람들 많아요~~
댓글에 있는 분들도 아시는 분이 많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넉넉히 달라하면...
처음에는 정직하게 주는데 나중에 되면..할머니가 돌아다니면서..
많이 먹게 생긴 사람한테 더 주더라구요..^^
우와 넉넉히 주는 수제비 우와..
@어린왕자(안이기)81 아직 이곳을 안가보건가~~^^
@sunghoya04(김성호78) 엥~~댓글이 없어졌군...
북삼 놀러가면 자주 가던곳인뎅~맛나욤ㅎ
음~~역시 아시는 분도 있을꺼라 생각은했어요~~^^
가고시포라.. ^^ 따뜻한 국물이 있는 음식이 요즘 계절은 딱 인 듯해요 ㅎ
들깨가루로 만들어서...조금 뻑뻑하기도하고..
무엇보다 수제비가 졸깃졸깃해요~~^^
북삼살때가보고 못가본듯 급땡기네요
잘 안보이는 곳에 있는데도..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네요~~
맛나는 사진 감사합니다~^^*
날씨가 정말 춥네요~~^^
오늘 처럼 바람 많이 부는 날 따뜻 하게 한 그릇 딱입니다.
날씨 때문인지 어제 저녁에 지나쳐봤는데...
손님이 제법 있더군요^^
할머니 손맛이면 ...뭐....무조건 맛있을듯해요..ㅎㅎ
할머니들 세분이서 가끔 티격태격하면서 싸우기도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