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 류시화, 김영사
물론 류시화 작가에 의해 만들어진 책이지만,
책은 인디언추장을 비롯해 다양한 사람들의 연설문과, 이야기, 이름들, 사진들이 함께 한다.
900페이지가 넘는 두께. 하지만 대지를 지키는 사람들의 경전이라고 부를 수 있을 만큼 알찬 내용.
책을 덮으며 무지개사람들, 무지개전사들을 꿈꾸게 한다.
류시화 시인은 라즈니쉬를 비롯해 인도문화에 경도된 청춘을 시작으로
인디언과 하이쿠 등 우리 사회에 아직 소개가 부족한 분야를 탐색하고
번역과 해설 작업을 꾸준히 해온 작가다.
영성과 시적 감수성을 조화시켜 우리사회에 기여한 바가 크다.
감사하다.
구르는 천둥의 다른 책은 더 찾아봐야겠다.
미타구예 오야신!
= 차례 =
개정판 서문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
서문 인디언의 혼을 갖고 태어나
어떻게 공기를 사고판단 말인가 | 시애틀 추장
이 대지 위에서 우리는 행복했다 | 빨간 윗도리
연어가 돌아오는 계절 | 시애틀 추장
인디언의 영혼 | 오히예사
이해할 수 없는 것 | 오히예사의 삼촌
고귀한 붉은 얼굴의 연설 | 조셉 추장
평원에서 생을 마치다 | 열 마리 곰
내 앞에 아름다움 내 뒤에 아름다움 | 상처 입은 가슴
말하는 지팡이 |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추장
대지가 존재하는 한 | 테쿰세
우리가 잃어버린 것들 | 텐스콰타와
대지를 사랑한 것이 죄인가 | 검은 매
콜럼버스의 악수 | 쳐다보는 말
말과 침묵 | 서 있는 곰
가난하지만 자유롭다 | 앉은 소
당신들은 만족할 줄 모른다 | 메테아
강은 이제 깨끗하지 않다 | 명사수
나는 왜 거기 있지 않고 여기 있는가 | 어느 인디언 여자
이름으로 가득한 세상 | 느린 거북
우리는 언제나 이곳에 있었다 | 샤리타리쉬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 | 붉은 구름
자유롭게 방랑하다 죽으리라 | 사탄다
겨울 눈으로부터 여름 꽃에게로 | 구르는 천둥
시간이 우리를 데려다주리라 | 불타는 화살
부족의 어른이 말한다 | 방랑하는 늑대
나는 왜 이교도인가 | 붉은 새
내가 흘린 눈물만 모아도 가뭄은 없다 | 후아니타 센테노
나는 노래를 불렀다, 인디언의 노래를 | 댄 조지 추장
집으로 가는 길 | 파란 독수리 깃털
좋은 약은 병에 담겨 있지 않다 | 미친 곰
기억하라, 세상의 신성한 것들을 | 토머스 반야시아
마음과 영혼과 육체 | 비키 다우니
나는 인디언이지 캐나다 인이 아니다 | 홀로 서 있는 늑대
꽃가루를 뿌리면 비가 내렸다 | 아사 바즈호누다
인디언들이 아메리카에 전하는 메시지 | 이로쿼이 인디언 선언문
아메리카는 언제 재발견될 것인가 | 브루키 크레이그
여기 치유의 힘이 있으니 | 라모나 베네트
야생이란 없다, 자유가 있을 뿐 | 오렌 라이온스
독수리의 여행 |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인디언
아메리카 인디언 도덕률 | 인터트라이벌 타임스
인디언 남자들의 일곱 가지 철학 | 아메리카 원주민 남자들 모임
인디언 달력 | 열두 번의 행복한 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