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사진모두 신인균(유성)님 사진)
3. 한국공군의 KF-16과 비교 비단 한국공군에 국한되지 않고 서방측의 F-16과의 비교를 해야 겠지만... 일단 이 J-10과 비견되는 전투기는 F-16이고 이걸 보유한 나라가 중국주변에는 우리 대한민국공군과 대만공군, 태국왕립공군이 유일하다. (대한민국공군: KF-16C/D블록52+. 비록 아랍에미리트의 F-16E/F와 이스라엘, 폴란드, 칠레공군의 블록52+하고는 딸리지만 (미공군기체 포함)전세계적으로는 상당한 신형F-16이다. 대만공군: F-16A/B 블록20: 실상은 F-16C/D블록 52와 비교하여 일부 성능은 동등하다. 장착한 레이더인 AN/APG-66v2조차 일반 F-16계열이 장비하는 AN/APG-68계열 레이더로 평가하고 있다.) 태국공군:F-16A/B F-16ADF :원래는 FA-18을 사와서 이넘과 같이 운용하려 했는데 외환위기로 포기하여 이거만 쓰고 있다. 암람운용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IFF안테나핀이 장착된것으로 보아서 이름만 F-16A가 아닌가 생각된다. 일본항공자위대의 F-2A/B는 여기서 제외한다.)
(1)엔진 우선 KF-16은 F-100PW/STW-229엔진 1기를 탑재한다. 그리고 J-10은 률카AL-31F를 1기 탑재하여 추력이 12500kg에 달하는데 KF-16의 F-100 PW/STW-229엔진의 추력도 13151kg의 추력을 낸다. 추력상으로는 대추력을 낼수 있는 KF-16의 우세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큰 차이가 나는것 같지는 않을것으로 추정된다. 아이러니 한것은 률카 AL-31F엔진은 러시아해공군의 SU-27이 탑재하는 엔진이고 F-100 PW-229엔진은 미공군의 F-15E가 탑재하는 엔진이라는 것이다. 두 기체 모두 공산권, 서방에서는 모두 제공전투와 공대지용으로 이름을 날리는 전투기다.
(2)레이더 두 전투기의 레이더 주파수밴드는 보통의 전투기가 그런듯 X밴드 인것으로 추정된다. J-10에 장착된 자국산 레이더는 성능이 불명이고 현재 성능이 별로 좋지않아 러시아제 레이더를 장착하는 방안이 적극 검토 되고있다. 다만... KF-16의 AN-APG-68v5/v7은 탐지거리는 약 75km에서 80km이고 Velocity Search 모드에서 좌우로 30도씩 스캔을 할수 있다고 한다. 또한 세미액티브모드로 전환하면 최대 6발의 AIM-120암람을 유도할수 있다고 한다. 향간에 떠도는 KF-16의 레이더가 다운되어 암람을 1발씩 밖에 유도를 못한다는 소문은 결국 그저 말도 안되는 헛소문이라고 할수 있다.
(3)공대공무장 J-10은 설계와 대부분의 스펙은 서방제 F-16과 비슷하지만 무장은 당연히 공산권제 무장을 주로 사용한다. 여기에 중국 자국산 무장이 추가된다. 공대공무장으로는 러시아제 AA-11(R-73)아처와 R-72알라모 중거리공대공미사일을 사용할수 있고 여기에 중국산 PL-9단거리미사일과 PL-10반능동중거리공대공 미사일, PL-11능동형중거리 미사일을 운용할수 있다. KF-16은 AM-9M단거리미사일과 AIM-120암람 중거리공대공미사일을 장비한다. KF-16은 나중에 업그레이드시 JHMCS(헬멧조준장치)와 연동되는 AIM-9X를 운용하게된다.
(4)가시거리밖 교전시(BVR교전)) 아직 J-10이 장비한 자국산레이더의 성능은 불상이다. 또한 어떠한 러시아제 레이더를 장착할지도 불명이기 때문에 단번에 두 기체의 BVR성능을 따지는것은 의미가 없다. 확실하지는 않으나 J-10은 F-16급이라 아주 우수한 대형의 레이더는 장비하지 못한다. 그러나 암람과 같은 유도방식의 PL-11능동형미사일을 운용할수 있어 적잖은 위협이 될것이다. 그렇지만 J-10의 레이더탐지거리가 KF-16보다 짧을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BVR전에서는 KF-16이 유리할수도 있다고 볼수 있다. 일단 KF-16은 암람으로 약 40km정도의 사거리를 확보할수 있다. 다만 암람의 사거리는 KF-16이 추력을 강력하게 내면 낼수록 연장되며 이것은 또한 조기경보통제기에서 더욱 먼거리에 위치한 적기를 포착해서 데이터링크로 KF-16에 넘겨주면 좀더 사거리가 연장된다. 미국내에서 암람의 최대 사거리는 약 120km정도로 알려져있다. 또한 미국은 현재 데이터링크로 유도가 가능한 AIM-120D암람을 개발하고 있으며 여기에다 장사정의 팜람을 개발하고 있다. 이 두가지가 개발되어 KF-16이 장비할경우 KF-16과 J-10의 격차는 더 벌어질것이다. 만약 이럼에도 불구하고 두기체가 좀더 접근해서 서로를 포착한상태에서 동시에 암람과 PL-11을 날려댈경우에 승률은 비슷비슷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비단 J-10만이 아닌 중국공군과 중국해군항공대가 자랑하는 J-11이나 SU-27등의 강력한 성능을 가진 제공전투기들과 맞서더라도 근접전이 아닌 BVR전에서는 그렇게 불리하지는 않을것이다. 하지만 이 두기체는 한국공군에서는 F-15K 슬램이글이 떠맡도록 되어있기 때문에 KF-16은 F-15K의 보조로 이 두기체를 견제할 것이다. 그러나 변수는 KF-16의 BVR능력이기 때문에 J-11과 SU-27도 함부로 교전하기는 힘들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공산권은 서방제보다 센서와 유도장치등이 낙후되어 있기때문에 조기경보기의 지원하에서 KF-16과 F-15K가 교전할경우 아무래도 KF-16과 F-15K가 불리하지는 않을것으로 보인다.
(5)근접전(독파이팅)시 J-10이 장비하는 단거리AAM은 러시아제 AA-11아처로 알려져 있다. 밀메들도 잘 알다시피 아처는 HMD(헬멧조준시현기)와 연동되는 대표적인 단거리공대공미사일이다. 이렇게 HMD와 연동 되는 미사일은 조종사가 바라보는 대로 유도가 되다가 최종에서 자신이 그 위치로 날아가기 때문에 플레어로 기만하기 어렵다. 현재 북한내에서 유일하게 KF-16과 겨룰수 있는 미그-29A가 바로 아처와 HMD를 장비하고 있기때문에 근접전에서는 아처를 장착하고 HMD와 연동한 항공기가 KF-16을 능가한다고 할수 있다. KF-16은 그저 적외선시커를 장착한 AIM-9M 단거리 미사일이 주력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근접전에서 양측이 단거리AAM으로 겨룰경우 이때는 헬멧조준시현기와 아처를 연동한 J-10의 우세로 점쳐진다. 다만, 한국공군의 KF-16은 현재 JHMCS와 (이것도 일종의 헬멧조준시현기HMD이다.)연동되는 AIM-9X운용능력 부여가 결정되어 있기 때문에 나중에 KF-16이 개량을 받아서 JHMCS와 연동되는 AIM-9X를 운용할경우 승률은 비슷비슷 해질 것이다. |
출처: Only Military~~~~~ 원문보기 글쓴이: 信念의鳥人
첫댓글 패키지 게임에 있는 배틀필드2에 나오는.....
J-10 전투기가 중국에 주력 배치된다면 중국 공군의 실력이 한층 향상될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KF-16은 Block 52 입니다. Block 52와 52+는 다릅니다.
역시 중국입니다.. 물량형 기체라고 정도 생각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300대 이상 양산된다고 하더군요.. 무서운 중국공군의 핵심전력중 하나가 될것으로 추측합니다... 아무래도 저는 저것을 보고 라비가 생각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