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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의 유U;콘서트’가 여름의 절정인 7월에는 아름답고 청량감 있는 팝페라로 가득찬 공연으로 돌아온다.
국제신문과 영화의전당은 오는 17일 오전 11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7월 ‘한낮의 유U;콘서트’를 개최한다.
부산의 팝페라 그룹 힐링뮤지션 휴(사진)와 체스 싱어즈가 출연하고, 피아니스트 조수임과 베이스 이기욱 드럼 고명석 등이 협연한다. 뉴아시아오페라무용단도 출연한다. 연주곡은 ▷첫사랑 ▷드림(Dream) ▷그라나다 ▷내일로 가는 계단 ▷지금 이 순간 ▷달의 몰락 ▷붉은 노을 ▷베사메무초 ▷볼라레 등이다.
관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그레이스 조 뉴아시아오페라단 단장이 팝페라와 연주곡 등에 대해 해설하고 소개한다. 일부 곡에는 곡에 맞는 춤도 더해진다.
이번 무대는 클래식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부산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팝페라 그룹 2팀이 무대에 오른다. 팝페라는 팝(Pop)과 오페라(Opera)의 합성어로 팝과 오페라를 넘나드는 음악 스타일이다.
공연 관계자는 “클래식이 어렵다는 인식을 가진 경우가 많다. 하지만 팝페라를 통해 부담 없이 다양한 장르에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며 “힐링뮤지션 휴와 체스 싱어즈는 부산 대표 팝페라 그룹이다. 남녀 혼성 그룹과 남성 앙상블로 이뤄진 그룹인데 이들의 다른 매력을 비교하며 감상하면 더 즐거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