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8회 연세조찬기도회… “139년간 한국 사회 선구자 역할 수행에 감사”
한상용 목사 “회개는 천국 가는 필수 관문”
“예수님도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고 하셨다”
제198회 연세조찬기도회가 최근 서울 연세대 루스채플에서 열렸다.
함덕기 목사(여의도순복음큰기적교회 담임) 인도로 시작된 기도회는 김현숙 교수(신과대학장 겸 연합신학대학원장) 대표기도, 김장원 목사(길갈교회) 성경봉독, 서울대기독동문회 베리타스 합창단 ‘기도’ 특별찬양, 한동희 집사(안양 평강교회) ‘에벤에셀의 하나님’ 헌금찬양, 장은애 목사(새소망우리교회) 헌금기도, 한상용 목사(안양평강교회·동창회장)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김 교수는 기도에서 “하나님께서 139년 전 기독교의 정신에 기반을 둔 연세대학교를 세우시고 이를 통해 한국 사회와 세계를 향한 선구자적 역할을 수행하게 하심을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올해로 60주년을 맞은 연합신학대학원이 새 시대를 이끌어가는 신학 교육과 글로벌 선교적 사명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을 주시옵소서”라고 간구했다.
한 목사는 ‘천국을 소유하는 자’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세례 요한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워 왔다’고 외쳤고, 예수님도 40일 금식을 마치신 후 제일 먼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고 하셨다”며 “회개는 천국에 들어가는 필수적인 관문이며, 깨끗한 심령이 되는 거듭남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예수 그리스도는 죄와 사망에서 멸망 받을 모든 인류를 천국으로 인도하는 유일한 길”이라며 “사도행전 4장 12절에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다’고 했다”고 전했다.
한 목사는 “영생의 문제보다 더 긴급하고 중요한 일은 없다”며 “인간이 천하를 소유해도 오늘 밤에 그의 영혼이 떠나는 순간 모든 것은 물거품과 안개가 된다. 그 영혼은 영원한 지옥 형벌을 받게 된다”고 경고했다.
이어 합심기도에선 김정형 교수(신과대 부학장)가 ‘지구촌의 평화와 나라와 국민을 위하여’, 박종호 목사(안양충신교회)가 ‘한국교회와 교단을 위하여’, 엄기영 목사(새비전교회)가 ‘연세와 국내 대학을 위해’ 기도했다.
기도회는 김병운 목사(전 회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연세조찬기도회는 연합신학대학원 동창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