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토수다삼(클리앙)
2023-10-17 08:20:41
유럽, 미국 모두 서로 정치 보복 끝에.. 이러다 다 죽겠다. 라며 적당한 선이 생긴 겁니다.
여기서 더 하면, 나중에 정권 바뀌면 우리도 그만큼 받으니, 너무 심하게 하지 말자..라는 선이 생기는 겁니다.
이건, 오락실에서 스트리트 파이터 할때 너무 깐죽대며 약올리면서 플레이 하면 주먹이 날아온다는 걸 배운 세대와
롤 하면서, 상대방도 사람이라는 걸 못 배워 퍠륜 욕을 일상화 한 초딩의 관계 같은 겁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집권했을때, 조선일보고 보수고 겁에 질렸던거 기억이 생생합니다.
정치 보복 하지 말아달라고…
그걸 포용했다가 결국 옷 로비고 뭐고 두들겨 맞았습니다.
결국 노통은 비극적으로 삶을 마감하셨죠.
이번 윤통이 하는거 보십시오.
선이라는게 없습니다. 야당 대표를 집권 이후 수백번 압색하면서 그야 말로 말 그대로 죽이려고 합니다.
다음에 정권 바뀌면, 정말 싹 다 쓸어버려야 합니다.
첫댓글 댓글 ---
좋은날좋은일
미친개는 몽둥이가 약이죠.
진리는 변하지 않습니다.
보복의시
심지어 국힘에 대한건 정치보복이 아니라 범죄자 박멸일 뿐이죠.
자주빛비내리는숲
@보복의시님 백번 공감합니다 자기들 잘못은 관행이고 실수라며 넘어가는거 보면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heltant79
보복으로 선을 긋는다는 게 꼭 상대 진영에 대한 보복뿐만 아니라
국찜처럼 친일/반민족 세력을 조져야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생깁니다.
거북이형
서로 죽일 수 있다는 걸 명확하게 알려줘야 합니다.
그리고 이번 돼지놈은 세상물정 모르고 똥 된장을 마구 쳐바르고 있기에 그 말로를 확실하게 보여줘야합니다.
라기사
지금 정부가 하고 있는 걸 정치보복이라 하는거고, 다음에 해야될 건 보복이 아니라 청산이죠.
잘못이 없는데 끝까지 죽이려 드는게 보복이고, 이쪽이 할 일은 잘못을 찾아 청산하는 겁니다.
그것만 잘해도 저쪽은 죽는다고 난리가 날거에요.
Kieth
사실 대한민국은 근대시대를 거치지 않고 현대로 돌입한 일그러진 사회입니다.
민중의 힘으로 권력자를 효수해 보거나 독재자, 왕에게 죽창질을 해보지도 못하고 민주주의를 받아들였죠.
그러다 보니 국민 스스로의 힘과 가치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측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프랑스 국가 라 마르세예즈의 가사를 들여다 보면 알 수 있죠.
내면의빛
안 그래도 남북으로 갈라진 나라가 이제 다시 동과 서로 갈라지고 죽고 죽이는 전쟁을 하겠지요. 누가 먼저 이 전쟁을 시작했느니 쓸데 없이 따지면서. 결국 후세대에게 상대를 향한 지울 수 없는 혐오와 상처만 물려준 채로 어차피 출산율로 안 나오는 나라, 내 정치적 신념의 절대적 정당성과 숭고함을 위해서 지구상에서 사라지는 것 따위야 감수해야. 이미 시작된 거 한번 죽이고 죽여보죠. 그리고 아주 이 지긋지긋한 놈의 나라 끝장을 내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