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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글은 별로 없고 사진만 많은 후기를 ...
길면서도 간단히 적어본다.
먼저 도착해서 .. 바로 못찾고 살짝 지나친다음.. 주차 후 걸어오면서 다시 발견한 입구.
낮에 보는 입구는 그냥 엉성한 느낌이 지배적이다.
밤에 조명이 좀 도와줘야..
입구를 들어오는 내내 음.....
공지에 나왔던것처럼 아기자기한 면이 있음을 느낀다.
음! 실내는 작은 소품창고를 연상시킬정도로 구석구석에 오래된 녀석들이 자리하고 있다.
누군가의 말에 의하면 소품의 위치도 조금씩 바꾸기도 한다는데...
그래서 가게 안 이곳저곳을 기웃거려 본다.
그리 오래되지 않은 신형 엠푸로 음악을 키운다.
음... LP판이 많지만 음악은 CD로 튼다... 음... 아무래도 매번 뒤집어 가며 그걸로 트는건 무리인가..
요건 아는 형도 갖고 있는건데 ...
바같 입구의 시계도 그랬지만... 대부분 동작을 안한다.
이쪽이 주방쪽...
물론... 개인적으로 저런걸 모으는걸 즐기지는 않는다.
독일군 모자를 어디다 쓰겠는가... 어떤 방향이나 주제보단.. 오래된건 종류를 가리지 않는듯하다.
난 조금 덜 번잡한 요정도 룸이 더 맘에 든다.
조명도 단순하고....
실내 조그마한 룸들은 문이 달려있어 서브가 끝나면 닫아준다..
음... 그건 게안쿤..
기본.... 피클은 그런대로 게안타...
깍뚜긴..뭐.. 왜주는지 이해는 가나.. 이것저것 가리지 않는 주인의 성향이라 생각하니 그러려니 해진다.
복숭아는 왜.. 와인에 넣었을까... 마치 집에 담아놓은 포도주 포도를 꺼내먹는것처럼.. 복숭아에서 술냄새가 격하게 올라온다.
전날 마신 술이 번쩍~ ... 와인을 한번 끓여 만듬 더 나았을거 같지만.. 뭐.. 중요치 않다.
캐이준은... 사진찍고... 카프레제 사진찍고나니... 없어져따.
아.. 이분들...
빠르다!
카프레제야.. 뭐.. 무슨 특별한 맛이 있겠는가...
이쁘게 잘라 내왔길래 먼저 한접시 해본다.
첫번째 나온 시나몬슈가~
그리고 두번째나온 트리플베리 피자... 나중 트리플베리는 후식에 한번 더 등장한다.
이게 젤 낫다고 그러는데.. 난 사실 피자는 도우만 바삭~하면 대부분 다 좋아한다.
미국식 빵피자는 격하게 시러하고 말입징.
음식이 약간 두서없이 나온다. 전체적으로 만들어지는 대로 나오는듯하다.
먹는 순서같은걸 염두해 둔것 같긴한데...
첨나온게 크림 베이컨. 이름을 별도 수기해놓지 않아서...
첨나온 이녀석이 아마.. 저에겐 젤 맞는듯...
파스타는 갈수록 .. 좀...
그다음 토마토 해산물...
이건 이름을 모른다..... ㅎㅎㅎ
앞의 토마토 해산물과 비슷하지만.. 맛은 중국집 짬뽕맛이라능..
시원하지도... 그리맵지도.. 어중간하다는 평을 많이 듣는걸 봐선... ^^
이것만 먹으로 오긴 힘들듯한..
봉골레라고 나온건데... 어... 이건 알리오올리오에 더 가깝지 않나..., @.@
저를 확~ 깨게 만든 리조또... ㅎㅎㅎ
먼저 이건 크림리조또로 보이구요.
리조또가 양이 너무 많고.. 인원이 많다고 많이 담았다고 하는데... 이건.. 좀...
그럼 접시를 2개 내든지.. 하나에다가 저렇게 담아내는건 그건 좀 아니죠...
요건 소이리조또...
간장을 이요한 리조또라는데.. 음... 일반적 소고기볶음밥보다 한수 아래로 보인다.
한숟갈 입에 넣으면.. 바로.. 어! 이게 뭐지? 하는 반응이..절로..
정식메뉴에 등록되지 않았는데 아마 제법 보완을 해야 가능하지 싶다.
블루베리 플레인요구르트
달지않고 노말한 타입.... 갠적으로 좋아하는 구성인데.. 이미 난 커피를 한잔하고 있는 중이라...
앞서 피자때 한번 언급되었던 쓰리베리~ ㅎㅎ 블루/ 블랙/ 라즈 3종류로 만든....
베리의 향이 살짝 나고요.. 뭐.. 그렇게 시거나 진하지 않은... 어.. 뭐지.. 하는 정도지만
건강을 생각하며 완샷? 해주면 웬지 항암효과 올라갈듯한 기분동...
유자차... 노말한 유자차지만.... 제주에서 댕유지차를 가져와 조금 섞어서... 향은 조금 다르게
언틋 맡으면 국화향같은게 솔솔~
괜찮은 접시에 나온 핫초코.. 베이직 비스켓과 함께 ...
후식으로 아주 쓸만하기도.. 평소보다 조금 묽에 나왔다는데...
요건 어지간한 사람 다들 좋아할듯
고풍스런 매력이 보이길래 막차타고 낑긴 벙개.
후기 필수가 조금 언짢았지만...
....
아직 음식맛은 불완전하고..
후식은 먹을만 하며..
골동품 수집에 관심있는 사람이나... 점심특선을 이용해 룸에 문닫고 오랫동안
이야기를 즐길사람이라면 가볼만~
그리고,. 술을 소주/맥주/ 몇가지 외산맥주와... 생맥주로 칼스버그를
기타 음식/안주류로 마른안주..떡갈비..치즈케익...오븐닭...
간식????? 꾸이꾸이와 천하장사 소세지까지..
ㅍㅎㅎㅎㅎ
^^
메뉴도 전시된 인테리어만큼 다양하다...
담에 방문한다면 점심특선으로 돈까스세트 6,900(커피포함)을 이용해서 룸에 들어가 시간을 허비하며 하루를 축내는것도..
첫댓글 구석구석 좋은물건도 많코 파스타도 너무맛나보이네요 가고싶엇는데 부럽습니다
사진이 너무 예뻐요~~ㅎ 실물보다 더 예쁘게 나온 듯? 그리고 요 테이블은 메뉴가 다양했군요ㅎㅎ 반가웠습니다~
저두 이쁜 사진들...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