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저녁
오랫만에 결혼식에 갔었습니다.
대학동창 친구 아들
신랑 43세 신부 41세
학부형들의 결혼식입니다.
친구아들
태어날 때부터 보아왔죠.
친구부부도 인물이 좋아
신랑도 인물이 좋습니다.
영화배우감이라 했는데
울손자들은 중학생인데
이제사 배우자를
처음 만났습니다.
서울숲에 있는 작은 예식장인데
이름이 넘 복잡해서
외우지도 못합니다.
겔러리아 포레 보테가마지오.
한참 보면서 옮겨 왔습니다.
친구들 몇몇이
끝나고 나와서
커피집에서
차마시고
삼식이들 밥차려준다고
헤어져서
나는 집에 오면서
성수동 유명 콩나물 국밥집에서
하나 먹고 왔습니다.
기념품 홍삼 액기스 한상자
받아왔습니다.
스테이크 썰고 와야하는데
콩나물 국밥 내돈내고
먹고왔으니
미찌는 장사했죠.ㅋㅋㅋ
신풍속 결혼식 입니다.
카페 게시글
톡 톡 수다방
오랫만에 결혼식 참여
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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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28
21.09.26 04:42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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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늦게라도 결혼하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들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한친구 남매도 40이 넘었는데
안가고 부모와 함께.
지금보니
안간 애들이 효자효녀입니다.ㅋ
방장님은 한번 맺은 인연을 소중하게 여기는군요 ᆢ
당근이지요.
저는 상대가 떠나지않는한
안떠납니다.
ㅋ 이곳 입니다.
늦지않았네요 고운 인연을 만났으니 행복하리라믿네요 요즘 예식장풍경 잘보았네요
누가 신부인지 몰거흡니다.ㅎ
@시니 제가 남정네입니다 ㅎㅎ
41세 신부라~~~
마니 부럽슴다ㅎ
희망을 갖고
아자!!!
76세에 아기 아빠도 있습니다.
아자 ! 힘 냅시다. ㅋ
@우하
@우하 불량 정자로
불량아 나와습니다.
늦깍이 결혼식이지만
추카 드립니다
그런데서 주는 맛없는 스테이크 보다야
차라리 홍삼엑기스 답례품에
내돈내산 콩나물국밥이 더 나아요
날씨 선선해지니
먹고싶습니다
가볍게 서울숲 걷기나 ㅎㅎ
언제 한번 거기서 만나요.
추석날
아이들은 갤러리아포레에 가고 저는 서울숲에서 한시간 벤치에 앉아 쉬었는데..
그윽한 메타세콰이어 그늘이 참 좋았어요..
적토마와 나를 불러 주었더라면 함께 서울숲에 갈 수 있었는데 ᆢ
혹시 핸드폰 번호를 모르나?
늦게라도 가니까 다행이죠.요즘 독신자 미혼.엄청 많아요 .
요즘은 40대 결혼이 흔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