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26일 ‘광주진학 학부모 아카데미’ 개최
EBS와 공동주관…영어 학습법·2026~2027 대입전략 정보 제공
[광주=차승현기자] 광주교육청은 오는 26일 광주교육연구정보원 1층 대강당에서 ‘2024 광주진학 학부모 아카데미 5차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간 대입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시교육청과 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대상은 고1~2학년 학생과 학부모로, 학습-대입 전략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EBS 대표강사진이 1, 2부로 나눠 영어 학습법(수능·내신)과 2026~2027학년도 대입 정보를 안내한다.
1부에서는 EBSi 영어영역 대표강사인 서울 한영고등학교 김수연 교사가 영어 학습법을 소개한다. 김 강사는 ‘EBS 김수연의 구문에서 독해까지’, ‘김수연의 빠르고 정확한 문장 삽입’ 등을 저술했으며 ‘2025 수능특강’ ‘2025 수능개념’ 등의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2부에서는 경기 소명여자고등학교 교사이자 EBSi 입시·면접 대표강사인 김진석 교사가 2026~2027 대입 전략을 안내한다. 김 강사는 경기도진학교사협의회 연수국장이자 경기 진로진학상담 리더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아카데미 참여 신청을 놓친 학생, 학부모는 당일 현장에서 접수할 수 있다. EBS는 아카데미가 끝난 후 EBSi 홈페이지에 동영상을 게시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광주교육은 학교 안에서 차근차근 내실 있게 진학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가 수능과 학교시험에서 영어를 어떻게 준비하고 공부해야 하는지 자신에게 맞는 대입 전략은 어떤 것인지 탐색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오는 12월 7일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올해 마지막 광주진학 학부모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광주교육청 ‘타랑께 마을버스’ 계속 달린다
‘마을교육공동체 교통지원 사업’ 정상 추진
이정선 교육감 “아이들 체험학습활동 정상 추진되도록 최선”
광주교육청이 마을교육공동체사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타랑께 마을버스’가 정상 운행된다.
‘타랑께 마을버스’ 학생 체험학습 지원은 시교육청과 광주시가 함께 ‘마을교육공동체 교통지원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0년부터 진행됐고 학생들이 학교 울타리를 넘어 지역의 유용한 교육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아이들이 박물관 등 지역의 역사, 인문, 문화 인프라를 부담없이 탐방할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타랑께 버스’를 지원해 학생, 교사, 학부모 등의 호응을 얻었다.
시교육청은 최근 ’타랑께 마을버스’ 체험학습 지원과 관련해 전-후반기학교 체험학습 지원 희망을 받아 11월 중순까지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학교의 추가 신청 수요가 몰리면서 예산의 조기소진과 세수부족에 따른 교육재정의 어려움이 겹쳐 추가 지원 대상학교에 버스 지원 일시 중단을 안내했다.
그러나 학교와 학부모, 시민들로부터 마을교육협력사업 지원 위축 우려가 있어 이를 반영해 자체 가용 재원을 최대한 활용, ‘타랑께 마을버스 사업‘을 지속 지원키로 했다.
한편 재개되는 ‘타랑께 버스’는 기존에 사업 참여를 신청했다가 예산 부족으로 취소된 학교에 우선 지원되며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은 내년에도 광주시와 협력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타랑께 마을버스’ 운행 지원으로 교육의 직접 수혜자인 학생들의 체험학습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교육과정이 활성화돼 학교와 마을 간 미래교육 협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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