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2학년 마지막 체험학습 도시락이네요 ㅎㅎ
매번 울 딸램 요구하는건 문어소세지와 닭튀김인 가라아게에요..
덕분에 하나만 고민하면 되고..
밥 종류 모양 내는것만 고민하면 되는데..
매해 조금씩 다르게 해주려고 하다보니 참 힘듭니다 ㅋㅋ
그래도 올해는 역시 금손인 분들의 잇 아이템이 나왔더라구요.
하트 달걀과 꽃김밥~
나름 어설프게 흉내내서 해줬어요.
울 으니 역시나 좋아하며 룰루랄라 갔지용 ㅎㅎ
-체험학습 소풍 도시락 메뉴-
가라아게, 문어소세지, 하트달걀
꼬마유부초밥, 꽃김밥
과일도시락, 음료수, 물
다진생강, 마늘, 간장, 올리고당, 참기름 약간 넣고 조물조물 양념된 닭다리살에
전분가루 섞어서 미리 애벌튀김을 전날 해놓고 자요.
이러면 다음날 다시한번 튀겨주면 바삭바삭해서 좋아요^^
닭다리살만 발라진 정육을 찾아헤맸는데..없어서 ㅡㅡㅋ
북채 사다가 제가 싹 뼈발라서 사용했어요 ㅋㅋ
역시 딸램의 도시락 싸주겠다고..;; 닭다리 바르고 있다니..;;
엄마는 대단합니다 =ㅁ=
하트달걀은 정말 쉽습니다.
맛살을 반으로 길게 잘라서 이쑤시개로 모양을 잡아준뒤에
달걀물 부어서 노릇하게 구워주면 됩니다.
단~빨간 맛살부분이 색깔이 잘 나게 구워줘야 예뻐요.
달걀물에 부추, 당근등 다져 넣어도 색감이 예쁩니다^^
전 달걀물에 후추가루 약간이랑 청주 좀 넣어줬어요.
달걀이 어느정도 익으면 살짝 좀더 채워주세요^^
요번에는 좀 간단하게 싼듯한데..그래도 시간은 걸리네요.
김밥 모양 고민하다가 나름 괜찮다는 꽃김밥 흉내내봤는데..안할랍니다 ㅋㅋ
그냥 김밥보다 손이 더 많이 가요 ㅡㅡㅋ
채 썰어서 일일히 작게 김으로 말아준뒤에 동그랗게 김밥으로 모양내는데..
은근 어렵더라구요.;;;
교리김밥이 훨훨 쉬울 정도로..;;회오리 김밥이 낫겠다 싶을 정도로여 ㅡㅡㅋ
다 채썰어서 해주면 되는데...ㅎㅎ
걍 =ㅁ= 다음에는 다른 김밥으로;;;;
그래도 울 으니 맛나게 먹어주니 참 예쁘고 고맙네용 ^^
재료가 은근 남아서 신랑거 따로 하나 쌌어요.
꽃김밥 하기엔 시간이 촉박해서..;;
그냥 대충 재료 왕창 넣어서 김밥 싸고..(모양 참 안예쁘죠 ㅡㅡㅋ)
유부초밥이랑 하트달걀, 가라아게랑~
커피 싸서 아침 출근길에 든든하게 먹으라공 ㅎㅎ
오늘 다른 곳으로 외근나가야 해서 맛나게 먹었다니..
이 또한 땡큐~~~
김밥이 대충 만것 같은 모양이라 좀 미안했거든요;;;
이렇게 다 싸공~~
전 또 알바 잘 다녀왔지용 ㅎㅎ
같이 따라가주신 반대표 어머님이 보내준 사진이랍니다 ㅎㅎ
가끔 보면 흐트러지지 않을까 고민들 하는데..그냥 꽉채워 보내면 흐트러지지 않아요.
역시나 문어소세지가 순식간에 사라졌고..
울 으니 가라아게 공략하고 있군요 ㅋㅋㅋ
으니 표현에 의하면 자신의 도시락이 제일 특이했다는 표현을 쓰더라구요.
그래서 내년에는 엄마도 김밥만 싸주면 안될까? 라고 물었더니..
안된데요 ㅡㅡㅋ
딸램이라고..엄마 일 시키는데는 최고입니다 ㅋㅋ
이젠 정말 가을이 훅 가고 추워지더라구요.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첫댓글 ㅎㅎ 애들이 좋아하겠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