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아주 가까운 파주의 천년사찰 보광사입니다. 부처님 오신날이 가까와 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넓은 주차장 한편에 등장한 컨테이너 매점..엄흥길 피규어..정답고 반가운 모습이라 보기 좋습니다..
계곡에는 맑은 물이 졸졸 흐르고..
보광사로 오르는 길..매우 아름답습니다..^^
보광사 대웅전으로 출입하는 샛문.
도솔암 오르는 길을 폐쇄하였으나 ..오랫만에 고즈넉한 모습을 보고자 들렀습니다.
곧..보광사에서 직등하는 능선 길과 만나고..
된비알을 가뿐 숨을 쉬고 오르면 앵무봉입니다.
김신조가 넘었다는 그 유명한 앵무봉..50년전 일입니다. 오늘 오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이 판문점에서 정상회담이 있다죠.. 분단의 냉전시대를 넘어 종전의 평화의 시대로..조만간 북녁의 산하를 오르는 날도 올것 같네요..^^
앵무봉 정상부에 있는 팔각정..퍼질러 앉아 막걸리를 한잔 하고 싶네요..ㅋㅋ
고령산의 아름다운 모습..
기암과 괴송이 어울리는 풍광..
고령산 넘어 북한산의 모습도 미세 먼지로 아스라히 보입니다..
추웠던 겨울을 이겨내고 신록의 계절이 찾아왔습니다.
평화스럽기만 한 보광사 하산길..
다시 보광사 주차장으로 돌아와 차량을 회수하고 계곡물에 땀을 씻어냅니다..
첫댓글 2018.4.16 산행정리
14:00보광사-14:30도솔암-14:50앵무봉-15:40 보광사
그동안 미세먼지와 바쁜 일과로 오랫만의 홀로 산행이네요..곱게 핀 진달래, 화사한 날씨..완연한 봄입니다..호남정맥에서 만나요..라이라이..^^
계절이 확 바뀌었네요 산행 좋고 호남정맥에서 랄~라이
북한과 잘되야 될텐데. 북한에 있는 백두대간 갈 수 있게..
금강산부터 개방을 해야 될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