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뉴스) 보건의료노조, 내일(8/14) 총력투쟁 결의대회 개최
- 오후 2시부터 시작해, 세종시 보건복지부·기재부 등 정부 청사 일대 행진 예정
수련병원 노동자들에게 경영위기 책임 전가 말라!
의사들의 집단진료거부 사태가 6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수련병원 현장에서 의사의 빈자리를 채우고 있는 병원 노동자들은 하루하루 구조조정, 임금체불의 불안과 원하지 않는 휴가, 휴직 등으로 실질임금이 삭감되고 있는 실정이다.
공공병원들은 코로나19 전담병원 지정 이후, 심각한 기능 파괴와 경영난으로 존립을 위협받고 있다. 공공의료, 필수의료, 공공의료가 붕괴위기에 몰렸다.
이런 가운데,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최희선/ 이하 보건의료노조)은 8월 14일(수) 오후 2시부터 <‘2024년 임단협 투쟁 승리!’, 공공·필수·지역의료 살리는 ‘올바른 의료개혁!’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보건의료노조는 14일(수) 오후 2시부터 세종시 보건복지부와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교육부 등 정부 청사 일대를 행진하며 각 정부 청사 앞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발언, 구호 및 피켓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든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쟁취!
보건의료노조는 2024년 산별임·단협 투쟁 승리를 위해 ▲적정인력 기준 제도화 ▲주4일제 ▲공공의료 강화 ▲올바른 의료개혁 ▲모든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쟁취 등을 주요 요구로 내걸었다.
또한, 결의대회에서 △공공의료·필수의료·지역의료 살리는 올바른 의료개혁 △진료 정상화와 필수·중증의료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대책 마련 △코로나19 전담병원 경영악화 외면 말고 공공의료 기능 회복과 역량 강화 지원 △인력 갈아넣기 이제 그만, 적정인력 기준 마련 △지역의사제 도입, 공공의대 설립 △보훈병원·적십자병원 위상 정립 등을 주요 구호로 외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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