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삶...
이 단순한 삶이 생명체들 본래의 생존 모습이다.
(약 45억년전에 탄생한 지구란 별에서 10억년에 걸쳐서 이루어진 냉각과 더불어 수소, 메탄, 암모니아, 수증기등의
원시 대기에 고온의 강한 태양 자외선과 공중에서 발생하는 고압전기에 의한 방전등의 작용으로 화학 반응을 일으켜
생명체의 기원이 태어 났으며, 지금은 인간이란 동물이 모든 지구 생명체의 주인이 되었다.
인간은 수많은 별들의 파괴에서 나온 작은 먼지에 의해 이뤄진 존재-별로 만들어진 생명체라고 한다)
지구 생명체의 최고 대권을 쥔 인간이란 생명체는 그 수가 늘고,
특히 문화와 경제가 앞선 선진국 국민들은 단순한 삶에서 쉽게 찾을 수 없는 놀이와 즐거움의 추구를 위한
자기 소유 지키기 등으로 해서 어쩔수 없는 복잡한 삶의 미로 속에 갇혀 살고 있다.
맑은 물과 공기 속의 풍요로운 자연아래 살던 사람들이, 자신들이 누리고 있는 진정한 자연의 소중한 것들의 가치를 모르고,
우선의 화려하고 달콤한 겁데기의 유혹에 빠져, 본래의 것들을 버리고, 무작정 허상의 무지개를 따라 나섰다...
수많은 시간을 거치며, 생명체에게 맞도록, 행복과 평화를 가질수 있게 만들어진 원래의 생활 환경인 자연이란
귀한 자리를 무시하고, 인위적으로 만들어지고 발전해 온 숫한 재밋거리들에 현혹되어 모두들 난리들이지만
결국은... 다시 고향-자연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욕망을 느끼게 된다.
인간이 만들고 키워 나가는 과학과 문화, 예술과 경제와 철학들도...
결국은 알몸 위의 옷과 장신구와 헤어 스타일을 다양하게 꾸며, 멋진 차를 타고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
자신을 뒤돌아 보는 것과 같다.
얼레를 떠난 연이 실과 연결되어, 결국은 다시 얼래로 돌아 오는 것 같은,
원래의 터전이 인간에게 가장 어울리는 공간이란 것이다.
단순한 삶...
생존 자체에 모든 에너지와 열정을 쏟는, 가장 본능적 자연적인 이 삶은 가난한 나라 사람들에게는,
처음 부터 주어진 운명적이면서 거부할 수 없는 삶의 모습이며 방법이다.
‘차마고도’ 란 티비 프로를 보면
새가 아니면 넘을 수 없는 험란한 길을 생존을 위해 목숨을 걸고 사람과 말들이 물건을 팔기 위해 오고가는
감동적인 장면들을 바라 보면서, 노동에 의해 검게 그을린 그들의 투박스런 얼굴속의 맑고 평화로운 눈빛은
배부른 한국인들의 탁한 눈빛 보다는 훨씬 진실하고 행복해 보였다.
차마고도의 한 켠에는, 자신보다는 이웃 사람의 행복과 건강을 위해 2000km를 험한 산과 강을 피하지 않고,
‘오체투지’(몇 발자욱을 걸어가다 몸의 다섯 부분을 땅에 던지듯이 바딱 엎드리는 수행 방법)를 수행하는
못 배우고 가난한 사람들의 맑고 아름다운 영혼 길이 펼쳐지고 있었다.
인간의 욕심과 추구는 끝이 없다.
마약의 약효를 얻기 위해서 계속 그 투여 양이 늘어 나야 하듯,
물질과 쾌락은 양이 늘지 않으면 싫증과 함께 만족을 못 느낀다.
신과 우주가 지구란 별의 인간에게 떠나 온 곳과 떠날 곳에 대한 비밀의 탐험을 요구했다면,
그에 필요한 것은 지식과 함께 탐험 활동에 필요한 것은, 많은 물질적 재원이기에 경제적 부를 추구하는 것이 필요하며
개인적으로도 자신의 삶에 대한 정체성을 찾아 보기 위해 더 넓고, 깊고, 높이 나를 수 있는 지식과 경제력이
필요할 수도 있기에, 지식과 물질의 축적을 지향함은 타당하다고 본다.
(그러나 대부분의 인간들은 올바른 그 지향 목표가 아닌, 당장의 몸과 마음으로 느끼는 편안과 즐거움과 쾌락을 위해
물질을 끝 없이 소유하려고 발부둥 치다 보니, 빈부의 차이가 만드는 상대적 박탈감으로 인한 오랜 모순과 갈등에서
공산주의라는 사상까지..)
결국
지식과 물질은 인간의 운명적 숙제를 풀기 위한 수단으로 쓰여야 하는데,
그것이 오용되고 남용되어 잘못된 가치 수단으로 쓰이고 있는 것이다.
가난한, 생존 하나에 목숨을 거는 사람들은, 잘사는 나라 사람들이 기름기 흐르는 얼굴로 멋진 옷과
차와 집을 갖고 맛있는 음식을 마음껏 먹고 춤추고 여행하며 사는 모습을 보면서 선망을 하게 된다.
(베트남 신부들이 그래서 한국으로 시집을 오는 것 처럼...)
사실...
대부분의 부자들이 가진 것은 돈 뿐이다.
가슴도 머리도 차갑게 굳어 버린 가치없는 영혼의 존재들이 많다.
돈은 버는 것 보다 옳게 쓰는 것이 더 어렵다.
돈이 갑자기 많이 생기면, 이상하게 ...거만해 지고 영혼에 탁한 기름기가 돈다.
감사와 만족을 잃어 버리고, 사람을 잃어 버리고, 믿음과 사랑과 꿈을 잃어 버리고,
마약처럼 돈에만 의지하며, 그 양이 계속 늘지 않으면 만족하지 못한 삶을 살게 되는 불쌍한 존재가 된다.
배 고플때 먹는 라면 한 그릇의 감사와 맛을 모르고, 맨날 기름진 음식을 먹다보니
맛도 감사도 잊어버리고, 몸과 정신이 둔해지고 비만해져 만 간다.
복잡한 삶...
돈과 물질을 삶의 목표로 두고 살다 보면 복잡해 진다.
가진게 많아 질수록 주변 환경들이 만드는 연결 고리는 엄청나게 늘어나.
그 속에 허우적 거리다 보면 진정한 자아와 삶을 놓치게 되는 것이다.
결국
본래 모습의 자연 아래, 동물이란 본성을 가진 인간이, 충분히 만족하고 행복할수 있는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음에도, 또 다른 호사스런 삶에 대한 욕구를 잠재우지 못하고,
어리석고 못난- 끝없는 탐욕의 길을 걷게 된다.
...
베트남 신부들의 단순한 삶...
예전의 가난했던 한국 여인들이 그랬던 것 처럼...
차마고도를 오고 가는 사람들이 그런 것 처럼...
가난한 나라-베트남의 여인들은 생존 자체를 위한 단순한 삶에,
모든 추구와 역량을 펼치도록 태어났으며, 또한 그렇게 보고 성장해 왔다.
인간이 진정으로 행복할 수 있는 삶은 단순한 삶이다.
행복은 자아 만족이며 평화로움이다.
나와 가족, 이웃, 친구와 서로 믿고 사랑하며, 함께 어떤 꿈과 희망을 향해
의지하며 살아갈 때 주어지는 안정된 느낌이 없는 행복은 행복이 아닌 것이다.
이 가장 기본적, 본능적인 조건에 몸과 마음이 일치가 되지 않으면
인간은 흔들리고 변형되고 불행해 져 간다.
아기가 태어나면 우선 엄마의 체취와 가슴의 접촉과 엄마의 젖,
그리고 끊임없는 엄마와 함께 나누는 신뢰의 사랑이 필요하며
커 가면서 가족과 친구와 이웃과 주변 사람들과의 인간적 연결이 바르게 주어져야 하며,
자신과 국가를 발전 시켜 나가기 위해, 올바르게 배우고 실천해 나가는 과정들이 또한 필요하다.
지금
한국에서는 바로 그 가장 기본적 바탕들이 사라지고 있다.
한국 여자들은 자신의 즐기는 삶을 위해 한 남자에게 구속되는 걸 싫어하고,
결혼하여 임신을하면 오랫동안 힘들고 출산하여 젖가슴 모양이 못나 진다고,
모유 수유도 기피하는 천륜과 인륜을 거부하는 한심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
여자의 근본 의무인 결혼, 지아비에 대한 내조와 사랑, 출산, 양육은 신과 자연이 부여한 과제이며
당연한 실천 강령 임에도, 잘못된 사고방식에 빠져 당연한 인간의 흐름을 어기고 있는 것이다.
그녀들이 그렇게 바른 길을 비켜가며 추구하는 것은, 얄팍한 즐거움과 쾌락을 향한 욕망이란 사실...
예전에는 자식 때문에 부모들이 이혼을 쉽게 못했지만, 지금은 이혼도 밥 먹듯 하며,
자식 따윈... 자신 인생을 위해서는 별다른 의미와 가치가 없는 존재로 생각하고 있다.
(물론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신경 안정제나 마약처럼 계속 그 투여 양이 늘어 가야만 만족을 가지는 물질과 쾌락 추구는,
현대의 문명국가들 사람들에게는 큰 유혹의 강처럼...하나의 재앙으로 놓여 있다.
한국인 보다 몇 십년전 부터 부와 즐거움을 누리며 개인주의, 이기주의, 계산주의에 젖어 살던 선진국가들이,
뒤 늦게 깨달은 공허감과 허무감에 빠져. 본래의 진정한 인간의 삶을 배우기 위해 아시아의 가난한 나라로 찾아 가,
바로 그 가장 기본적 삶인, 단순한 철학의 인간적 삶을 배우려 애쓰고 있다.
급작스런 경제 제일주의 아래, 배부른 나라가 된 한국인들은 지금 혼란속에 자아와 주변 이웃들과 친구를
잃어 버리고, 예전 선진국 사람들이 그랬던 것 처럼, 물질과 쾌락을 찾아, 자기 자신만을 생각하며 나침판 없는
어둠 속을 헤메고 있다.
(그래서 그런 한국인-한국 여성들과 혼인하기 힘들어 베트남 처자를 맞이 할 수 밖에 없었던 사람들...)
진실...
시간이 흐르면 진실은 큰 바다 위로 부상하는 귀신 고래 처럼 나타나게 된다.
자살율 OECD 국가 중 10년 연속 1위, 이혼율이 세계 탑에 가깝고, 행복지수 거의 바닥에 가까운 한국...
인간에게 가장 필요하고 행복할수 있는, 그 기본적인 행복 필요 조건들을 무시하고,
어린 아이처럼 환상의 무지개를 따라 무작정 집을 떠난 결과이다.
별 볼일도, 수익도 없는 도시생활 속에서 치뤄내야 하는 잡다한 것들은,
맑고 아름다워야 할 영혼을 갉아 먹고 사람을 고독하게 만들고 세상을 삭막하게 느끼게 한다.
그야 말로 흘러가는 강물 위에 생각없이 같이 떠 내려 가는 것 같다.
자신의 진정한 의무와 지향을 무시하고, 자신만의 욕구에 빠져 남편과 자식과 가족이란 신성한 집합체를
가볍게 여기고 엉뚱한 환상에 사로 잡혀 제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 많은 한국 여성들...
못 배우고 가난하고 한국 말이 서툴어도
예전의 반듯한 영혼을 가졌던 한국 여성들처럼,
차마고도를 향하는 남자들의 나라 여인들처럼...
베트남 신부들은
남편을 하늘같이, 자식을 목숨처럼 생각하고...나이트크럽, 해외여행, 골프, 백화점 쇼핑, 호스트 바 같은
일그러진 세계와는 담을 쌓고 (물론 아직 한국말과 문화 풍습에 낯설어서 그렇기도 하지만,
그런 이유 보다...그녀들이 소유한 단순한 삶의 철학이 그런 것들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게 되는 까닭이 더 앞선다)
오직 열심히 내조하고 일하고 자식교육 잘 시켜, 보다 나은 삶의 미래를 희망하는,
여자가 나아가야 할 진정한 참된 길만 바라보고
오늘도 많은 베트남 신부들은
그 단순한 삶에 모든 걸 바치며, 아직까지도 한국 땅에서 그녀들의 진정한 정체성을 인정 받지 못하고 있지만,
꿋꿋하게 그녀들만의 풋풋한 희망을 향한 철학을 실천하며 한국사회의 정화에 일조하고 있다.
자신의 청춘을 버리고, 가족의 행복을 위해 희생적 사랑을 실천하는, 인간승리 주인공과 같은 이런 베트남 신부들은,
여러 이유로...실패한 한베결혼자 분들의 온갖 불만과 주장의 뒷켠에서, 소리 없이 행복한 가정을 이끌고 있다.
(무지한 신랑의 잘못, 혹은 본래 떨어지는 신부의 자질, 혹은 주변의 꼬드김과 잘못된 환경으로 인해
자신이 가진 본래의 장점들을 발휘하기도 전에, 잘못된 길을 가는 베트남 신부들이 조금 씩 늘어나고 있지만...)
p.s
선진국 사람들이 아시아 빈국으로 단순한 삶의
행복을 배우러 가고 있는데,
대한민국은 한국으로 시집 온 베트남 신부들로 부터
자연스레 보고 배울수 있슴이 다행입니다.
저도 아내의 그 단순한 삶의 철학적 행동 모습이,
그나마 힘들고 메마르고 고독한 나라의,
못난 저를 지켜 주는 힘이 되고 있습니다.
첫댓글 깊이가 있네요~
좋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가짐과 가지못함에 대한 생각을 할수 있는글에 항상 감사드립니다.저도 저번주 일주일 호치민에 다녀왔습니다만 베트남 보면 볼수록 만감이 교차 하더라구요 저는
부족한 글을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한국 젊은여자들 막 되어 갑니다.
심지어 결혼했어도 남편이 집을 비우면 무슨짓을 하는지
노르는 세상이 되었지여
삶의지수 가장 높은곳 중 하나는 부탄 왕국 현세는 잠깐 지니가는 세계라
생각하고 내세를 향하는 마음으로 자연과 더불어 기꺼이 자기가 처한 현실을 받아드리지요
너무나 자연보호가 잘 되어 있고 관광을 원해도 1년 쿼터가 있어 돈을 내고 대기하여야 하는 나라
이지요
좋은 지적과 깊은 말씀 감사합니다.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깨달음 주신글 감사합니다.
못난 글을 좋게 읽어 주셔서 부끄럽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