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산에 있는 한국의 4대 기도처로 꼽히는 향일암은풍수지리상 금 거북이가 경전을 등에 업고 바다 속으로 들어가는 형상을 하고 있다. 해를 향한 암자라는 뜻의 향일암은 범종소리와 함께 해돋이와 주변 경관이 뛰어나 매년 12월 31일부터 다음해 1월 1일까지 향일암일출제가 펼쳐져 전국 각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또한 이곳은 해돋이와 해넘이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유일한 지역이다. 산 중에는 백석구문석(白石龜文石)이 깔려 있고, 신선대·영구암 등의 명소가 있으며, 해상일출의 관광지로 알려진 산이다. 등산로는 향일암으로 오르는 길과 소율마을에서 서부해안도로 쪽으로 진입하는 길이 나 있다. 산행 시간은 약 2시간 정도 걸린다. 교통은 국도 17호선 도로를 타고 여수 시내에서 돌산대교를 지나면 죽포리에 이르는데, 여기서 동쪽 방죽포해수욕장이 있는 해안도로를 타면 산 주변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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