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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의봄 ▒
 
 
 
카페 게시글
시 (가~사) 시가 다가오는 방향
박인주 추천 0 조회 51 21.09.19 08:11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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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9.19 08:41

    첫댓글 간결한 시로 마음을 전했군요.피커라는 직업이 있었네요...

  • 작성자 21.09.20 06:21

    네..짧은 글로
    현재 서로는 웃음으로 인사하고 있답니다.

    신입사원이 느낀
    당황함이 역력한 그날의 현장.

    간장은 계속 줄줄 흐르고...

    혹시나
    그런 마음 아닐까하는 생각에
    그 신입 입장이 되어
    글을 전해 주었습니다

  • 21.09.19 11:13

    떠난 여직원이 많은 위로를 받았겠군.
    모든 간을 소금으로 해도 될 것 같은데 안 되나?

  • 작성자 21.09.20 06:26

    직원이 회사를 떠난거는 아니구요
    그날이후
    실수가 잦아 들고
    피커 자신감도 좀 상승하고.

    간장에 대한 추억으로
    서먹한 신입을
    빠르게 적응 시키고자 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날이후!
    이렇게 말하면
    그 직원 항상 웃습니다.
    저도 덩달아 웃고요.

    뭐라도
    즐거운 게 있으면
    직장생활은
    좀 나아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저는 시 한편 얻어서
    좋구요.

  • 21.09.21 14:37

    참 잘했어요.
    시까지 써주다니
    보기드문 선배님이십니다.

  • 작성자 21.09.24 19:12

    그 여직원도
    이런 붙임성 인사에 매우 흐뭇해하며
    근무하더군요.
    저도 덩달아 흐뭇흐뭇 했어요.

  • 21.09.22 10:04

    박 시인님은 직장 생활 그 자체가 온전히 시이군요.. 사람을 사랑하는 그런...
    흐뭇합니다. 훌륭하십니다..

  • 작성자 21.09.24 19:14

    언제나

    항상

    그런데
    맨날 건져 올려보면
    빈 바늘만....

    감사합니다
    힘이 나네요~~

  • 21.09.25 15:55

    그날 이후 나는
    모든 음식의 간은
    소금으로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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