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본의 아니게 이런 물의를 일으키게 되어 우리 한나라당에 누가 된점 머리숙여 사죄드리며 죄송할 따름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죄가 있다고 죄의 본질을 본인의 입맛에 맞게 왜곡하고 사람을 파렴치범으로 몰고가는 이런 현실을 간과 할 수 없어 글을 작성합니다.
2007년 8월 20일 전당대회를 위해 서울로 출발하기로 되어있는 익산갑 당직자들은 당 사무실에 아침 9시30분에 22명이 집결하여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주차장에 도찼했을때 최흥순 고문께서 저를 불러서 인사도 드렸습니다. 사무실에 들러 준비를 하고 승차했을때 현재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는 최흥순 고문은 준비된 차량 맨 앞에 자리를 잡고 앉아 있었습니다.
그래도 우린 서로 한 식구기에 아무런 말없이 최흥순씨를 모시고 서울로 출발하였습니다. 맨 앞 좌석에는 최흥순 고문이 앉아계시고 저는 인원파악하고 당직자분들께 마이크로 인사하기 위해 맨앞자리에 앉았습니다. 저하고는 오랜시간(7년) 한나라당 익산위원장을 역임했던 공천섭 위원장을 함께 모셨던 터라 서로 친분이 두터웠고 이동하는 도중에 최흥순 고문한테 “안 모시고 갈려다 모시고 가는 겁니다.” 라고 농담을 건넸는데 최흥순 고문이 저한테 “버릇없는 놈, 싸가지 없는 놈” 하시면서 욕설을 퍼부으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왜 욕하세요 욕하지 마세요” 했습니다. 그러더니 “이런 호로새끼” 하시면서 제 좌석으로 폴짝 뛰면서 주먹으로 저의 얼굴을 치고 멱살을 잡으면서 주먹질을 사정없이 해댔습니다. 피하려고 하다가 의자에 찰과상도 입었고 멍도 들었습니다. (핸드폰으로 촬영해 놓았음)
갑작스런 일이라 모두들 당황했지만 주위에 계신 사무소장님, 부위원장님들이 빨리 대처하여 최흥순씨의 갑작으로 돌발행동을 저지시켰고, 저의 멱살을 최흥순씨가 놓지 않으려고 하여 강제로 떼어 냈습니다. 순간의 일이었지만 나이드신 분 제가 때리면 안되겠다는 판단이 서서 저는 그저 밑에 눌려 있었습니다
저는 뒷자석에 가서 분을 삭이고 있었습니다. 제부모님한테도 맞아본 적 없고 지금까지 싸움 한번 안하고 살아왔습니다. 그러던 중 김진완 부위원장이 오셔서 “참느라 수고했다 젊은 사람이 참아야 하는거다” 하셨습니다. 그런데 또 조현 조직부장하고 시비가 붙었습니다. 당직자들이 조현부장하고 최흥순씨하고 떼어놓았습니다. 10분정도 경과되어 위원장님이 오셔서 이유를 불문하고 너희들이 먼저 사과드려라 하셔서 사과드렸고 포도주도 한잔 따라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오늘일 잊자” 하셨습니다. 그래서 바로 죄송합니다 하고 안아드렸습니다. 이게 끝입니다.
어떻게보면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그저 맞고 당하기만 한 것을 마치 젊은 사람이 본인을 폭행을 가했다고 하니 하늘이 놀라고 억울할 따름 입니다. 정말 말 한마디 실수가 저의 잘못이겠지만, 그 실수를 사실대로 논하지 않고 거짓으로 왜곡하여 피해자를 가해자로 뒤바뀌게 해서 인터넷에 올려 저의 가슴에 큰 상처를 주고 아울러 허위사실 때문에 졸지에 조폭이 되어 버려 이제는 아무런 할말도 잃어 정신적인 충격을 받았습니다.
주어진 일이 생기면 직원들한테 사업도 맡겨놓고 당사무실에 나와 젊다는 이유로 굳은 일 도맡아 봉사해 왔는데, 그저 기획실장 직책맡아 역할에 충실하고 “저로 인해 손해보면 안되겠지” 하는 마음에 욕되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 제 주위에서 제 욕하는 사람없이 깨끗하게 살아왔습니다. 저 그렇게 인생 헛되이 살지 않았습니다.
저는 거짓말 하는 사람 제일 싫어합니다.
정치에 관심없는 사람이 그저 좋은 사람들 만나 이렇게 힘든 호남에서 무료봉사만 7년 동안 해온 젊은 청년에게 주어진 것이 고작 당 원로라는 분이 거짓으로 사람을 조폭으로 매도하고 나쁜놈으로 몰아붙여 저 또한 더 이상 모든 거짓을 묵인할 수 없으며 사실을 철저히 규명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 글이 하나의 거짓이라도 있다면 저는 어떠한 법적 책임을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또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제 명예를 실추시킨 부분에 있어서 사과하지 않으면 저 또한 반드시 법적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2007년 8월 30일 소명인 : 이성진
소 명 서
저는 익산갑 조직부장 조 현입니다. 중앙당 공채로 입문한지 이제 갓 3개월 남짓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호남에는 민주당, 열린 우리당만 있는 줄 알고 생활을 해왔는데 우연한 계기로 한나라당 익산시 갑 사무국 직원을 뽑는다기에 다니던 회사도 그만두고 이제는 호남 사람들도 변해야 한다라는 신념으로 제자신에게 만큼은 큰 뜻을 품고 지원하여 당당하게 합격하였고 지금까지 누구 못지않게 열심히 열의를 바쳐 일을 했습니다.
그런데, 저 보다 당 생활을 오래 하시고 돌아가는 순리를 알아도 백번 천 번을 더 아시는 최흥순씨가 저의 열정과 열의에 비수를 꽂을 줄 몰랐습니다. 평소에도 익히 명성을 들어 가끔 사무실을 방문하시면 존대하여 깍듯이 모셨고 좋은 말씀 귀 기울여 들어서 정당이라는 생리를 빨리 배우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청천 벽력같은 소리입니까? 오히려 감싸 안아주고 힘을 북돋아 주셔야 할 분이, 그것도 사실을 왜곡하여 저의 열정과 열의를 무너뜨리려 하기에 억울함을 참을 수 없어 이렇게 소명 합니다.
저는 그 당시에 차 안 맨 뒷좌석에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그 사태가 발생하여 마무리가 된 후 원광대학교 앞을 지나고 있을때 계속하여 욕설을 하면서 주위사람들을 공포 분위기로 몰고 가기에 앞좌석으로 가서 조직부장으로써 최흥순씨에게 오늘같이 좋은날 그만 화를 푸시고 너그러운 맘으로 이성진 실장님을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돌아오는 것은 “너는 또 뭐야” 하며 흥분된 감정을 채 가라앉히시지도 않은 채 오히려 저에게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살아오면서 들어본 것 중에서 가장 상스런 욕설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왜 우리끼리 가는 차에 타셔서 물의를 일으키시냐고 하니까, 니가 이차 주인이냐? 하기에 그러면 제차라면 내리시겠습니까라고 말하니까 내가 내 맘대로 타면 안돼냐? 하면서 저에게 다가오기에 그러면 그냥 조용히 가시지 왜 그러시냐고 했더니, 이 자식도 똑같은 놈이네 하면서 흥분된 감정으로 오른손 주먹으로 저의 볼을 쳐 버렸습니다. 그 순간에 저도 아찔해서 왜 때리냐고 했더니, 또 다시 한번 더 치는 겁니다. 그래서 오른손으로 최흥순씨 얼굴을 밀쳤습니다. 그러자 허리띠를 두 손으로 잡고 발로 정강이를 마구 차고 무릎으로 허벅지를 찍는게 마치 K1의 파이터를 연상시키는 자세로 저를 폭행하였습니다.
그 순간 사무소장님이 최홍순씨를 뒤에서 감싸안고 저에게서 최홍순씨를 떼놓을려고 했지만 어떻게나 완강한지 그자세로 10분간 정도 무릎과 정강이를 차였습니다. 다시 주위사람들이 모여서 사태를 진정시켰고, 이렇게 한 순간이었지만 모든 사건이 수습되었습니다. 자리에 오니 사람들이 입술에서 피가 흐른다고 해서 거울로 보니 입안이 다 터져 버렸던 것입니다. 그래도 나이드신 분 이기에 젊은 사람이 참고 차량에 탄 당직자들께서 말씀 하셔서 뒷자리에서 감정을 분을 삭히고 있었습니다.
그 후에 위원장님께서 이유를 불문하고 너희들이 잘못했다고 사과하라고 해서 이성진 기획실장하고 저는 곧 바로 달려가서 죄송합니다라고 사과를 했는데 최흥순씨가 저는 받아 주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에도 계속하여 욕설을 퍼 부었습니다.
그래서 이성진 기획실장이 마이크를 잡고 같이 가시는 어른들에게도 사과를 하면서 최흥순씨에게 마이크를 넘겼습니다.
버스 안에서 너무 감정이 앞서서 주먹이 먼저 나갔다고 사과를 해놓고서는 이제 와서는 동문서답도 아니고, 본인이 병원에 가서 진단서도 끊고 오히려 우리가 폭행을 했다고 하니 정말 억울할 따름입니다.
그리고 웬 “여산휴게소” 여산쪽으로는 가지도 않았습니다. 저는 분을 삭히고 있는중에 논산~천안고속도로 정안휴게소에서 잠시정차 하는데 저를 따로 불러 인적이 드문 모퉁이 창고 앞으로 데려 가더니만 발로 저의 정강이와 무릎을 마구 차면서 이제 둘이 있으니까 때려라 하면서 무릎과 정강이에 피멍이 질정도록 차고 심지어 싸대기도 때리면서 너랑 나랑 여기서 죽자고 협박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소시적에 다리 좀 흔들고 다녔다는 말을 어떻게 손자뻘 되는 저에게 할 수 있는지, 그래도 저는 정중히 사과를 했고, 그래서 최흥순씨는 사과를 받고 제가 드린 맥주도 드셨습니다.
이제 막 열정과열의를 가지고 한나라당에 들어와 그저 열정적으로 일한 것이 죄라면 죄인데, 그것을 아무런 사실에 근거하지 않고 매도하려는 최흥순씨에게 저는 눈물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진실을 반드시 규명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한 울타리 안에 그것도 윗 어른께서 무엇을 얻고자 이렇게 사실을 왜곡하고 호도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집안 식구 끼리에 마찰을 공개적으로 떠버린 것에 차마 창피함을 금할 수 없고, 열정마저 꺾이게 돼 버리는 것 같습니다. 이제 모든 당의 체제가 정비되어 대선 승리에 모든 힘을 쏟아 부어야 할 판에 이렇게 당에 해가되는 일을 하면서까지 당의 원로라는 사람이 이런 행태를 부리는 것에 대해서 사실을 명확히 규명해 주시길 바랍니다.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들은게, 맞아서 피가나 아픈게 아니고, 우리 한나라당이 제대로 알지 못하는, 말하기 좋아하는 일부 사람들에 의에 피해가 입지 않을까하는 마음이 더욱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위 사실은 한 치에 거짓이 없음을 밝히고 거짓이 있다면 어떠한 처벌도 감수 하겠습니다. 아울러 그날 차량에 동승했던 대의원의 사실 확인과 제가 당했던 피해 사실을 진단서와 함께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