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제 4 주간 금요일-묵상과 기도
바오로와 바르나바의 1차 전도 여행을 전합니다. 바오로는 피시디아 안티오키아 회당에서 예수님이 그들이 고대하던 메시아 임을, 동족 유다인들에게 말했습니다. 구원의 말씀이 파견되었다. 예루살렘 주민과 지도자들이 예수님이 사형에 처할 죄목을 찾지 못하였지만, 그분을 빌라도에게 죽이라고 내어주었다. 하느님께서 그분을 죽은 이들 가운데 일으키셨고 그분은 자신의 제자들에게 나타나셨다. 그분의 부활을 경험한 제자들이 백성들 앞에서 부활의 증인이 되었다.
예수님은 토마스에게, 하느님을 믿고 또 나를 믿어라. 내 아버지의 집은 거처할 곳이 많다. 내가 너희를 위하여 자리를 마련하러 간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하셨습니다.
주님 부활 신앙은 우리 신앙의 핵심입니다. 주님 부활을 통하여 하느님 구원 역사하심이 드러납니다. 주님 부활로서 구원과 생명을 주십니다. 하느님의 자비로 죄를 용서받았음을 깨달을 때에, 주님 부활의 기쁨을 알게 됩니다. 하느님께서 자비로우신 것과 같이 우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됩니다.
회상과 성찰
-. 지난 시간을 되돌아 봅니다. 어제 등. 지난 시간 걸어온 길. 자리, 만남, "대화를. 나의 모습과 말, 처신과 행위를 바라봅니다.
-. 사랑과 자비, 진리와 선을 중심으로 나의 허약함과 허물, 그릇됨과 죄와 악습 등을 바라 봅니다. 회개, 자선을 찾습니다.
-. 내 안에 살아계신 주님, 자비하신 그분의 현존을 바라봅니다. 그분의 말씀을 듣습니다. 나의 바람을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또 그분의 말씀을 듣습니다.
-. 감사의 마음으로 나의 다짐과 실천의 내용을 기도로 바칩니다.
말씀 묵상
그 무렵 바오로가 피시디아 안티오키아에 가 회당에서 말하였다. “형제 여러분, 아브라함의 후손 여러분, 그리고 하느님을 경외하는 여러분, 이 구원의 말씀이 바로 우리에게 파견되셨습니다.
그런데 예루살렘 주민들과 그들의 지도자들은 그분을 알아보지 못하고 단죄하여, 안식일마다 봉독되는 예언자들의 말씀이 이루어지게 하였습니다. 그들은 사형에 처할 아무런 죄목도 찾아내지 못하였지만, 그분을 죽이라고 빌라도에게 요구하였습니다.
그리하여 그분에 관하여 성경에 기록된 모든 것을 그들이 그렇게 다 이행한 뒤, 사람들은 그분을 나무에서 내려 무덤에 모셨습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그분을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일으키셨습니다. 그 뒤에 그분께서는 당신과 함께 갈릴래아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간 이들에게 여러 날 동안 나타나셨습니다. 이 사람들이 이제 백성 앞에서 그분의 증인이 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여러분에게 이 기쁜 소식을 전합니다. 우리 선조들에게 하신 약속을, 하느님께서는 예수님을 다시 살리시어 그들의 후손인 우리에게 실현시켜 주셨습니다. 이는 시편 제이편에 기록된 그대로입니다. ‘너는 내 아들. 내가 오늘 너를 낳았노라.’” 사도 13,26-33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 마음이 산란해지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하느님을 믿고 또 나를 믿어라. 내 아버지의 집에는 거처할 곳이 많다. 그렇지 않으면 내가 너희를 위하여 자리를 마련하러 간다고 말하였겠느냐? 내가 가서 너희를 위하여 자리를 마련하면, 다시 와서 너희를 데려다가 내가 있는 곳에 너희도 같이 있게 하겠다.
너희는 내가 어디로 가는지 그 길을 알고 있다.” 그러자 토마스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주님, 저희는 주님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알지도 못하는데, 어떻게 그 길을 알 수 있겠습니까?”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요한 14,1-6
말씀 실천
바르나바와 바오로 사도는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주님, 메시아임을 전했습니다. 피시디아 안티오키아에서 분명히 명백하게 그렇게 전하였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모든 것을 그들이 그렇게 다 이행한 뒤에, 사람들은 그분을 나무에서 내려 무덤에 모셨습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 그분을 죽은 이들 가운데서 일으키셨습니다. 그분은 갈릴래아로 올라간 제자들에게 나타 나셨고, 이들이 백성들 앞에서 그분의 증인이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그리스도인, 모든 주님의 제자들은 주님께서 살아계시고 지금 당신께서 권능과 힘을 드러내시고 역사하심을 믿고 또 고백합니다. 그분의 이름에 그 권능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주신 성령을 통해서 우리는 그분의 부활의 증인이 되었습니다. 베드로는 모태에서 부터 불구였던 이를 "나자렛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어가시오. 나는 금도 은도 없습니다. 걸어가시오."하였습니다.
주님, 저희 모두가 당신의 부활의 증인이 되게 하소서!
마침 기도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을 바칩니다.
이재을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