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저는 저희 아기 백일 때 처음 수자를 만나,
이번 돌잔치에도 수자를 선택한 돌준맘이에요.
저는 취미로 배운 양재로 태교를 했을만큼
제 몸에 맞는 옷을 찾고 만드는 일에
꽤 관심이 많습니다.
모델같은 몸을 가졌다면 좋겠지만,
아주 평범한 몸을 가진 저는
디테일에 얼마나 신경을 쓰느냐에 따라
제 몸의 실루엣이 살아난다는걸
제 옷을 만들면서 알았어요.
그래서 선택하게 된 게 수자드레스였어요.
저처럼 옷을 만드는 일을 즐거워하시는 듯한 느낌,
그리고 무엇보다도 제 몸에 딱 맞는 드레스를
예쁘게 받아볼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거든요.
특히 웨딩때는 드레스에 제 몸을 끼워맞췄다면,
신부가 아닌, 엄마의 드레스는
아기를 데리고 행사를 진행해야하는 만큼
옷이 나의 몸에 맞게, 편하게,
그렇지만 예쁘게 준비되면 좋겠단 생각을 했어요.
이런 제 마음을 수자에서 잘 읽어주셔서
예쁘게 백일잔치를 마무리했답니다.
백일 사진 몇장 올려요 :) (드레스는 샤프란입니다.)
백일 때는 출산 후 살도 안빠지고 머리도 엉망이라
자신감이 많이 없었는데
수자드레스 덕분에 정말 기분 좋은 날이었어요 :)
제 지인들도 제 백일잔치 이후에
수자와 함께 예쁘게 돌잔치 하셔서
저에겐 더욱 좋은 수자입니다 :)
제가 웨딩 때는 레이스만 고집했었는데,
그 때 실크를 못입어본게 아쉬웠는지
이번에 고른 메인드레스가 슈가빈인데도
세컨드레스도 온통 실크만 골라놨네요….^^
(웨딩 사진 참고차 몇장 올려요. 너무 옛날이네요^^)
제가 희망하는 세컨드레스는요..
- 하트드레스, 미카도트렌치 반소매, 루아벨루, 예쁜 순간, 에메랄드 드레스. 전부 실크네요^^;
- 혹시 몰라서 실크가 아닌 드레스 하나 골라봤어요. ‘목꽃드레스 긴소매’ 요^^
저의 실크 로망,
수자에서 조금 더 채워주실 수 있을까요?^^
지금은 많이 변한 몸이지만
이렇게 예쁜 옷 입고 스냅찍기 좋아하던 저였어요^.^
이제는 남편뿐만 아니라
소중한 아들과 함께 예쁜 사진 많이 남기고 싶어요.
저희의 추억에 수자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세컨드레스 당첨되지 않아도
백일잔치와 돌잔치 후기는
여기 카페와 제 SNS에 태그달아서 예쁘게 올릴게요♥︎
(백일스냅 셀렉을 최근에 해서 아직 최종본을 못받았거든요.. 돌잔치 사진이랑 한번에 받을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