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nbetterlife(클리앙)
2023-10-18 07:31:50 수정일 : 2023-10-18 07:32:36
“
◀ 앵커 ▶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문을 앞두고 지상전은 미뤄진 상태지만,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교전은 격화하고 있습니다.
첫 소식, 전준홍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스라엘군이 현지시간 17일 오후 가자지구의 한 병원을 공습해 수백 명이 숨졌다고 BBC와 알자지라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가자시티의 알아흘리 아랍 병원이 이스라엘군의 공습을 받아 최소 500명이 숨졌습니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수백 명이 다치고 수백 명은 아직 건물 잔해 밑에 있다고 전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이같은 보도가 사실이라면, 지난 2008년 이후 가장 피해가 큰 이스라엘군의 공습이라고 이스라엘 현지 일간지 하레츠가 보도했습니다.
하마스는 이번 공습이 "대량학살"이라며 "명백한 전쟁 범죄"라고 비난했고,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마무드 아바스 수반도 "병원 대학살"이라 명명하며, 사흘 간의 애도 기간을 선포했습니다.
아바스 수반은 또 바이든 대통령과 예정했던 회동도 취소했다고 알 자지라 방송은 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24시간 동안 200곳을 타격하는 등 지금까지 가자지구에서만 5천 곳이 넘는 목표물을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마스는 군사조직 알카삼 여단의 최고 지휘관중 하나인 아이만 노팔이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밝혔고, 하마스 정치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의 가족 3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양측에서 4천5백 명이 숨지고, 1만 4천 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이란의 하메네이 최고지도자가 전쟁 개입을 시사해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생략“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05873?sid=104
댓글 중---
diynbetterlife
@
님 인종청소를 하는건 이스라엘입니다. 난민 문제는 또 다른 문제고요. 잘잘못의 경중을 가릴 때 이스라엘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죠.
kmaster
@diynbetterlife님 누가 먼저 시작한지가 중요한건 아닌데 이스라엘 국가 수립 전에 1936년 아랍 폭동 때 부터 따지면 팔레스타인 지역 아랍 해방운동 쪽에서 먼저 시작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유대인 무장단체 하가나가 그때문에 커지기도 했고요
1930년대 부터 2차 대전기간 팔레스타인아랍민족 지도자 아민 알 후세이니가 나치와 협력해서 홀로코스트 지지하고 협력한건 사실이고요 이사람이 전 후 팔레스타인 해방기구 지도자가 됩니다.
솔직히 저동네는 선악 구별 못합니다. 끊임없는 보복과 학살 그로인한 증오의 연쇄만 있을 뿐이죠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차이는 누가 더 힘이 있고 돈이 많은가의 차이지 시작은 비슷했고 도덕적 관점으로도 별 차이 없어요
diynbetterlife
@kmaster님
“1920년대~1940년대를 거치며 이곳에 정착하는 유대인 숫자가 늘어나게 된다. 대부분 유럽에서의 박해, 특히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나치의 홀로코스트로부터 탈출해 오는 이들이 많았다.
덩달아 유대인과 아랍인 사이의 폭력 및 영국의 통치에 대한 반감도 커져만 갔다.”
유대인이 이천년 전 고향이라며 남의 땅에 먼저 밀고 들어갔네요..
https://www.bbc.com/korean/articles/crg1e8xl9v0o
kmaster
diynbetterlife
@kmaster님 주변 아랍국도 팔레스타인 영토를 탐냈던 거고요.
유대인이 돈 주고 산 것, 초기 이주에서는 별 문제 없다가 유대인 이주 급증, 벨푸어 선언 등이 문제가 된 걸로 압니다.
무엇보다 ”스스로 정부도 없고 정통성도 없던 팔레스타인 지역 아랍인들이 결정할 일이 아니죠 “ 이 말에 명분이 없습니다. 정부가 없으면 오랫동안 살아온 땅에서 밀려나도 괜찮단 말씀입니까?
kmaster
@diynbetterlife님 글세요 아랍인들 다수가 그동안 오랫동안 그 땅에서 살아온것도 아닐텐데요 유대인 이민 늘어날 시점에 아랍인 이주민 숫자도 유대인늘어나는것 만큼 상당히 많이 늘어났습니다
신대륙 정복 시기도 그렇고 인류의 대부분의 역사가 항상 그래 왔던 거 아닌가요 팔레스타인지역에 사는 아랍인들도 원래 그지역 토착민이 아닌데요
디아스포라 이후 외부에서 들어와 터를 잡은 사람들이고 오스만 제국 시절에도 오랫동안 그지역에 터를 잡고 살던 사람들은 대다수 예루살렘과 서안지구의 기름진 땅에 거주했지요
초기 유대인 정착지는 대부분 사람이 살지 않는 황무지였죠
diynbetterlife
@kmaster님 그렇게 따지면 지금의 유대인도 이천년 전 유대인과는 상관 없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 현대 유대인은 고대 이스라엘 유대인의 후예 맞을까?
이스라엘을 유대인들의 민족국가로 정의하려는 시도는 결국 그들의 건국 논리에 뿌리를 둡니다. 그 땅이 현재 이스라엘에 살고 있는 유대인들의 조상 땅이었다는 것입니다. 이는 거꾸로 얘기해서, 2천년 전에 팔레스타인에 살았던 유대인들이 현재 이스라엘에 살고 있는 유대인들의 조상이라는 얘기입니다. 2천년 전의 조상 땅이 현재 그 땅의 소유권을 주장할 근거가 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그런 논리가 타당하다고 해도, 그럼 과연 현재 이스라엘에 살고 있는 유대인들은 정말로 2천년 전에 그 땅에 살던 유대인들의 후예일까요?
결론적으로 얘기해서 이스라엘과 세계 각지에 살고 있는 현대 유대인의 다수는 고대에 팔레스타인 땅에 살던 유대인과는 혈통적으로 관련이 없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667518.html
첫댓글 댓글 중---
@diynbetterlife님 그 땅에 들어올때 총 칼들고 온게 아니죠 오스만제국과 영국정부에 비용 지불하고 들어왔죠
애초에 그 땅에 팔레스타인지역 아랍인들이 주권을 가지고 있지도 않았어요
오스만은 그 땅에 유대인 정착하는걸 허락했었어요 2차대전이후 트란스요르단 하심왕가도 예루살렘 동부에 유대인 독립국가 세우는걸 인정했었고요
스스로 정부도 없고 정통성도 없던 팔레스타인 지역 아랍인들이 결정할 일이 아니죠
그리고 실제 분리 후 영역 나눌때 당시 그 지역에 살단 민족 구성에 따라 나누었어요
상대적으로 사람 살기 좋은 예루살렘 인근 요르단 서안지구에 아랍인이 다수였기에 그땅이 아랍인들에게 배정되었고 유대인 토지소유 비율이 높은 유대인 개척지 지역은 유대인에게 배정되었죠
메게브사막같은 무인지대의 경우 분할 협정에 아랍이 거부하고 참여 안했기에 이스라엘 쪽으로 넘어간거고요
이후 이스라엘 독립하자 마자 주변 아랍국가들과 함께 1차 중동전을 일으킨건 아랍쪽이죠
그리고 그 전쟁에서 패배해서 지금처럼 땅을 완전히 빼앗긴거고요
또 당시 팔레스타인인들이 다 쫓겨난거 아닙니다
현재 이스라엘 시민권 가지고 있는 무슬림이 20%입니다 그들은 공존을 선택했고 지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