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무리의 기러기가 눈앞을 스치고 지나간다.
먼 여행길이다.
생애의 여정을 장식하는 출발인 셈이다.
한 달이 걸릴지 두 달이 걸릴지 모를 기러기의 여정이 시작된 것이다.
HONK 소리가 힘차다.
기러기들이 날아갈 때 우는 울음소리,
즉 격려와 칭찬의 소리를 HONK(홍크)라고 한다.
아마도 영어권 사람들의 귀에는 그렇게 들리나 보다.
사전에 '기러기들의 울음소리'라고 적혀 있다.
우리는 '칭찬'과 '격려' 라는 단어를 알기는 하지만, 많이 사용하지는 않는다.
칭찬의 종류도 많이 알지 못하며, 어떤 시기에 사용해야 되는지 망설여진다.
기러기의 날개짓을 보면서 칭찬과 격려의 힘을 생각한다.
날개가 빠질 듯한 고통에 더 이상 휘저을 수조차 없어.
'이제 포기해야지, 나는 더 이상 저을 수 없어!'
라고 마음을 먹는 순간 들려오는 한 마디,
'힘들지? 얼마나 힘들까 힘내! 넌 할 수 있어! Honk, honk!'
에 눈물이 쏟아지도록 고맙고, 다시 날개를 퍼덕이게 한다.
누군가에게 격려의 말을 자주하는가?
어떤 사람이 일생에 몇 번 정도 당신의 격려의 말에 눈물을 흘리고 새로운 힘을 얻었는가?
내 삶은 그들을 치유함으로 밝아진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들 가슴에 난 상처의 흔적들을 치유할 좋은 치료제가 'Honk'다.
아니, 나를 치유할 좋은 치료제이다.
내가 하는 말 하나하나, 생각 하나하나가 다른 사람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하루에도 수없이 쏟아내는 생각과 말이 웃음의 꽃을 피우기도 하고
분노의 꽃을 피우기도 하며, 절망의 꽃을 피우기도 한다.
스스로에게 어떤 꽃을 피웠는지 물어보라.
내가 피운 꽃들의 향기가 사라지지 않고 저마다의 방식으로 세상 속으로 들어간다.
격려보다 중요한 것은 격려를 전할 시점이다.
가슴 따뜻한 HONK 이야기/최상복
첫댓글 HONK
기온이 많이 내려가 추워졌습니다.
가슴 따스하게 HONK 하렵니다.
좋은 글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