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야 일어나.”
“.......zz”
"야 얼른 일어나..!!"
“............. 우웅.......”
“이게 어디서 우웅질이야. 얼른 안 일어나!!”
아침부터 남에 집 담을 넘는 이 소리가 뭔고 하니 우리 은환이가 단희를 열심히 깨우고
있는... 그런 사악한 소리... 어젯밤에 방학 전 마지막으로 내야 하는 레포트를 밤늦게
까지 정리하고 교수님께 메일로 보내고 지쳐 잠이 든 단희는 죽어라 깨우는
은환 때문에 겨우겨우 눈을 살포시 뜬다.
“왜요? 밥 줘요?”
“니 서방을 아주 밥돌이로 만들어라.”
“.... 그럼.. 왜요? 아아하암~~”
“됐다. 자빠져 자라. 자. 서방이 애정스런 목소리로 깨우는데 하품이나 찍찍 해대고..”
“아니..아니. 일어날 거에요. 근데 왜요?”
“싫어. 맘 상했어. 말 안 해.”
아 놔. 정말 요즘 들어 더욱 늘어버린 은환의 투정에 단희는 눈알이 튀어나올 지경이다.
그래. 귀여워. 좋단 말이다. 그런데... 하루 종일 이 지경이니...
“밥 먹어요~”
“니 서방을 아예 저 푸른 초원의 기린으로 만들어라. 죄다 풀이야!”
뭐 이런 정도...
“저 먼저 가서 잘게요. 잘 자요~”
“굿나잇 키스는!!”
“아 맞다.”
“사랑이 식었어.... ”
뭐 이런 정도...
“저기요...”
“넌 서방한테 저기요가 뭐냐. 저기요가. 저기요는 음식점 가서 밥 시킬 때나 쓰는 거야.
넌 내가 알바생으로 보이냐?”
뭐 이런 정도로...
아주 그냥 요즘은 사사건건 시비고... 투정이고... 앙탈이신 은환이.
남자라 생리를 하는 것도 아닌데.... 그날까지 걸린 노처녀처럼 히스테릭을 부려댄다.
그래서 언젠가 요즘 왜 이렇게 까칠하냐고 물은 적이 있었다.
그러자 나온 대답이... 역시나 서방이 기분이 안 좋은데 그것도 모르냐며... 혼자
소파 뒤 쪽에 숨어... 훌쩍이더라.
말을 안 하는데 도대체 어떻게 아냐고~!!
요즘 은환이 왜 이렇게 저돌적인지 당최 이유를 알 수 없는 단희는 그저 답답할 뿐이다.
맨날 햄스터씨랑 싸우기나 해쌌고.....
혜린이는 갑자기 독립선언을 하고 원룸을 잡아 나가버렸다.
호주에 학교에서 방학이라 한국에 왔기에 방학이 끝날 때까지는 있는 다고 했다가
뭣 때문인지 언제부턴가 자꾸 은환과 단희를 피하기 시작했고 그러다 결국은 따로 나가
살고 있는 것이다. 그래봤자 바로 옆 엎어지면 무릎 닿을 때지만 말이다.
하여튼 혜린이 마저 없으니 이제 완전 은환은 가장 원초적인 어린아이의 모습이 되어
이렇게 단희에게 떼나 쓰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요즘 단희는 TV를 봐도 이종 격투기... K1등에 갑자기 흥미가 생기기 시작했고
홍만이 오빠가 좋아지기 시작하고.... 은환이를 데리고 가끔 실습을 해 보고 싶기도 한다.
무슨 이유 때문에 분명히 단희를 그렇게 열심히 깨웠을 텐데... 결국 삐져버려서...
지 혼자 상처 받은 척 쳐 박혀 있는지라... 단희는 심히 답답하다.
우리 서방이 달라졌어요... 그 프로 재미있더만... 그 프로에 사연이라도 보내볼까 싶다.
“내가 잘못했어요. 화 풀어 봐... 서방님.”
뭘 잘 못했는지 잘 모르겠지만 여튼 빌고 본다.
이거 이거 버릇 나빠지면 큰일 나는데 싶지만... 그래도 어쩌겠는가.
“왜? 더 자지. 아예 푹 자지... 왜 일어났어. 난 그냥 혼자 TV나 보고 있을게...”
쳇 그래도 진짜 더 자러 가면 일주일치로 삐져버릴 거면서....
“어떻게 또 혼자 이렇게 있는 서방님을 두고 잠을 자러 가겠어요. 피곤해도 좀 참지 뭐...”
제법 단희도 늘었다.
사람은 그저 적응 해 가면서 사는 사회적 동물이라더만...
“많이.... 피곤해?”
“아뇨. 어제 레포트 50장짜리 쓴다고 키보드 부셔져라 두들겨 댄거랑... 네이년 뒤져
보느라 마우스 클릭 질 타수가 한 100타는 더 는 것 같기도 하고.... 새벽 5시까지
컴퓨터 모니터 보느라... 눈알 빠개질 것 같은 것 빼고는... 괜찮아요. 안 피곤해.
그냥 지금 머리가 좀 어지러운 것 같기도 하고... 마약한 것처럼 정신이 몽롱하기는
하지만... 뭐 이러다 괜찮아 지겠죠. 뭐 신경 쓰지 마요. 이러다 말아요.”
나 지금 안 괜찮다. 나 지금 잠 못 자서 미쳐버리겠다...
그런데 왜 깨워서 칭얼거리고 질알이냐... 아주 속 뜻 지대로 담아놓고 단희는 싱긋
웃는다. 그새.. 여우가 되었다.
그래서 그저 여자는 서방을 잘 만나야 된다고 하는 듯....
“그...그래? 많이...피곤해? 막가쓰... 좀 먹어. ”
됐다. 이렇게 단희 쪽에서 강하게 나오면 의외로 맘 약한 은환은 넘어오게 되어
있는 것이다. 그와의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동거생활동안... 단희는 수련을 한 것이다.
“아니에요. 훗. 그런데 나 왜 깨운 거 에요?”
“아. 그거... 나랑 같이 본가 가자고...”
“............??”
단희가 무슨 말이냐는 듯 눈을 크게 뜨고 묻자 은환은 짐짓 그런 그녀의 눈을 피하면서
말을 해댄다.
“이제 우리 약속한 석 달도 다 돼가고.... 결혼 한다고 말 해야지....”
“허걱... 그럼.... 인사 드리러...!! 가는 거에요? 어머 어떻게 해. 이럴 줄 알았으면
간만에 마스크 팩이라도 할 걸.... 머리 영양 안 줘서 뻣뻣한데... ”
“호들갑 떨지 마. 그냥 너 내 여자라고 보여주러 가는 길이고.... 그 집 사람들한테
니가 잘 보일 이유 하나도 없어. 그냥 나도 결혼한다고만 알릴거야.”
“그래도... ”
“대충 껴입고 와. 곧 갈 거니까. ”
“근데... 아침은 먹었어요?”
“응....”
혼자서 먹었다는 은환의 대답에 단희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주방에 갔다가 물기 가득한
식기가 대충 씻겨 아무데나 얹어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보아하니 단희는 자고 있고
늦게 잔 것을 알기에 심심은 하고 배는 고프고 해... 대충 먹고 난 뒤 설거지라고 지금
이렇게 해 놓은 것 같다.
휴. 이래서 도저히 미워할 수 가 없어.
잠자는 것을 차마 깨우지 못해 혼자 밥까지 챙겨먹고 설거지 까지 해 놓은 것이
이뻤던지 단희는 새삼 붉게 타오르는 얼굴을 들이밀어 은환에 볼에 살짝 뽀뽀를 해주고는
지 방으로 달려가 버린다.
아니... 정확히는 달려가려고 했다.
은환이 한테 손목이 턱 잡혀버렸지만.
“야. 누가 그렇게 감질 맛나게 하래. 하루 종일 생각나게 말이야. 해 주려면 제대로 해 봐.
아주 그냥.. 홍 가도록..... 쿡”
단희는 속으로 괜히 했다고 후회중이지만 눈까지 감고 저렇게 기다리는데.... 것 참...
하자니 쑥스럽고... 안하고 도망치려니.... 그건 더 싫고.... 하핫
살며시 입술을 가져가서 은환의 입술에 대었다 뗀다.
비록 뽀뽀지만 이렇게 자기가 직접 보비작 거린 적은 처음이라 괜히 부끄럽다.
“아... 겨울이라 그런가... 입술이 시리네... 좀 따뜻하게 해 줬으면 하는 간절한
소망이 조금씩 돋아나네.....”
능글맞은 서방은 눈을 감은 채 전혀 단희 손목에 들어간 힘조차 풀지 않고 중얼거린다.
무언가 더 원한다는 게지...
단희는 잠시 망설이다 이번에는 자신의 입술을 은환의 입술에다가 대고는 10초를 세었다가
떼어낸다... 이 정도면 되었겠지? 라고 생각하는 것이냐...!
“자꾸 이렇게 맛만 보여주면.... 확.! 자빠뜨려버린다....”
몰상식하게 자빠뜨린다가 뭐니...
흠. 그러고 보니 그런 것에 맞는 단어가 다 거기서 거기인가.
이제 단희는 울상이다. 뭘 어떻게 해 주어야 할지 모르는데 서방은 눈을 꼭 감은 채
뭔가를 계속 기다리고 있다. 단희가 주저하고 있고 자신의 입술에 아무런 감촉도 계속
느껴지지 않자 은환은 한 쪽 눈을 떴다가 단희를 보고는 한 쪽 손가락을 까딱거린다.
일로와...
또 말은 죽어라 잘 들어서.... 영문도 모르고 살짝 단희는 다가간다.
어느 정도 거리가 가까워지자 은환은 단희의 손목을 잡고 있던 손으로 단희의 뒷목을
자신 쪽으로 확 당겨버려 입을 맞추기 시작했다. 은환은 소파에 앉아 있었고 단희는
서 있던지라 비록 은환이 마지막에 당겨서 거의 강제적으로 한 것이지만 누가 보기에는
꼭 단희가 은환을 덮치고 있는 것 같다. 균현을 잡지 못해 한 쪽 팔까지 은환의 어깨에
턱하니 올려두고 있으니...
여전히 키스에 익숙지 못한 단희를 대신하려는 듯 은환은 그녀의 입술을 자신의 혀로
감아주고 위아래를 번갈아 핥기 시작한다. 그러다 어느 정도 단희의 입술이 그의 타액
으로 젖어들었다 판단하자 그 혀를 단희 입속으로 집어넣고는 이제 단희의 혀를 부드럽게
음미하기 시작한다. 최대한 부드럽게 달콤하게.... 그녀의 혀를 유린하듯 가직 놀던
은환은 아무래도 자세가 불편했는 듯 아예 단희는 자신의 무릎에 앉혀놓고 계속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단희의 팔도 어느새 은환의 목에 둘러져있었고.... 이 둘의 진한
애정행각을 멈출 줄을 모른다.
단희가 원할 때까지.... 라는 조건을 내걸어버린 은환은 키스를 하면서 자꾸만 단희의
허벅지 안쪽으로 손이 말려들어가는 것을 참느라 진땀을 뺐다. 단지 허벅지 위에 손을
올린 채 애꿎은 단희의 허벅지만 계속 애무하고 있을 뿐이다.
그러다가 도저히 못 참겠다 싶은지... 서로 깊게 엉켜있던 혀를 먼저 걷어들인 쪽은
결국 은환이었고 아직도 진한 황홀경에 빠져 눈을 감고 있던 단희의 볼에 그리고 이마에
그리고 코와 턱에도 짧은 키스를 해 준다.
“이러다.... 늦겠어...”
자신의 주체하기 힘든 욕망을 대신 시간핑계를 대며 은환은 단희를 코를 살짝 쥐어준다.
“얼른 준비하고 나올게요.”
여전히 부끄러운 새색시는 고작 키스 하나에도 저래 부끄러워 하면서 방으로
뛰어들어가기 일쑤인데... 언제 어흥 한 번 해 보나.... 은환은 앞 길이 막막하다.
이건 뭐 어르고 달래도.... 너무 순진하니.... 어떻게 해 보지를 못 하겠네.
그렇게 짜증을 부리면서도 고게 귀여웠던지 그저 허허... 거리는 은환.
오늘 본가에 가서.... 제대로 못을 박고 나올 예정이었다.
나 박은환은 최단희와 결혼을 하겠다라고 정도?
흠... 무언가 멋진 멘트를 생각하는 은환이다.
그러던 도중.... 갑자기 문을 빼 꼼이 열고 단희가 은환을 부른다.
“왜?”
“근데.... 저 한복 입어야 해요?”
“어디 칠순 잔치 가는 할머니냐? 무슨 한복을 입어. 대충 아무거나 입고 나와.
잘 보이려고 노력할 필요 하나도 없으니까...”
그래. 그들에게 잘 보일 필요가 없는 것이다.
솔직히 이렇게 단희를 데리고 가서 보여주는 것도 형식적인 것이지 마음대로라면...
그것들이 무슨 뒷말이라도 하기 전에 얼른 결혼식을 해치워버리고 싶음 마음만 간절하다.
그들에게 내가 가족이 아닌 것처럼...
나도 그들을 가족이라 여기지 않으니.
내가 그들에게 잘 보여야 할 이유는 단 하나도 없는 것이다.
“이제 가요.”
대충 귀엽게 차려입은 단희를 보니 또 희죽 웃음이 나온다.
아... 이 회롱본능. 왜 이렇게 괴롭히고 싶은 것인지....
“애기야.”
“네?”
“올해가... 황금 돼지 해인가... 여튼... 무슨 좋은 돼지 해레....”
“그..그렇죠?”
“그래서 중국에서는 어떻게서든 올해 아기를 낳으려고 산부인과에서 발악을 한데.”
“아... 그래요?”
“뭐 느껴지는 거 없냐?”
“뭘 또 느껴야 하나요......?”
“올 해 아기를 낳으면 그 아기가 부자가 된다는데도 느끼는 게 없어?”
“아하하... 그 아기들 좋겠네....”
대충 은환이 무슨 의도로 저렇게 희죽대며 묻는지 의도를 파악한 단희는 애써 말을
돌려보려 노력하지만 장난이 덜 끝난 은환이 가만둘리 없다.
“아... 나도 올해 나 닮은 자식 한 개 가지고 싶다.”
아서라 아서. 당신 닮은 아기는... 만화의 짱구처럼 여자에게 집적대고... 엄마가 젖 주면
모유 아니면 안 먹겠다는 둥 거침없이 싸가지가 없을 것이고... 엄마가 조금이라도
뭘 한다고 잠시 방관하면.... 사랑이 식었다는 둥.... 니가 그러고도 엄마냐는 둥....
그러면서 기저귀를 발기발기 찢을 놈인데..!!! 절대 안 돼!!
“난 올해 장가도 가는데 마누라는 영~ 이네... 하늘을 봐야 별을 따지....”
차로 가는 내내 혼자 중얼중얼 거리는 은환이 여간 신경이 쓰이는 것이 아니다.
그렇지만 또 아무 말도 못하고 그저 듣고만 있으면서 얼굴이나 벌개지고 있는
단희가 너무 재미있어 죽겠는지 은환은 계속 해서 말을 이어간다.
“뭐 어떻게 해. 마누라는 싫다 그러고.... 나는 올해 꼭 애기 한 개 봐야겠고.....”
은환의 말에 갑자기 단희가 고개를 확 꺾는다.
혹시 다른 여자라도 만나겠다는 말인가 해서... 본 것이겠지.
목에서 우드득 소리 나도록.
“뭘 보냐?”
“....그래....... 서요?”
“뭘?”
“애기가 꼭 .... 필요해서 그래서요??”
“그래서는 뭘 그래서야.... 마누라나 살살 구슬려 봐야지.”
은환의 싱거운 대답에 단희는 한숨을 폭~ 쉰다.
아무리 사랑해도... 바람피우고 나중에 뜬금없이 애 하나가 갑자기 찾아와서 아빠...~
요라면서 은환에게 달려드는 꼴을 어떻게 보겠어.
뭐 솔직히 지금도 의심이 안 드는 것은 아니다.
워낙에 문란하셨던 서방님이셨으니...
“그래서..? 좀 마음이 바뀌는 것 같아? 응? 나 닮은 애기 갖고 싶지 않아?”
“풋”
문란했거나 말거나... 문란 지 할애비라도 이렇게 지금 당장은 좋은 걸...
너무 좋아서 죽겠는 걸....
얼굴을 들이밀며 말하는 저 투가 너무 사랑스러운데...
아마... 은환이 닮은 애기 하나 낳아 놓으면... 와서 툭 건들며 그럴 것 같다.
[나... 동생이 한 개 필요한데.... 어떻게 안 될까... 엄마...]
아. 그런 걸 어떻게 키울까... 괜스레 혼자 걱정하는 단희였다.
----------------------------------
거리에서 신부를 주웠다.
연애모드... 으하하.
쓰면서 내 볼이 불타오르는
므흣한 경험을 했어염~
독자님들도... 그러셨을라나...
혹시 약하시다는 분...
조용히 쪽지 날리세요.^^
카페 게시글
로맨스 소설 1.
[ 중편 ]
거리에서 신부를 주웠다[21]
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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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608
07.01.27 21:34
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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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악 은환이너무귀여워용♡.,♡ 소설이너무재미있는거있죠 막 보는내내 웃음이 생글생글 아무튼 다음편기다리구 있을게용 흥미진진 너무 재밌어용 ~~~~~~~~
아 ㅠㅠ 저 정말 님 리플 읽으면서 너무 기분 좋아서 입만 째질려 그러는 거 아세요.ㅠㅠ 감사합니당... 왜이렇게 기운이 솓아나는지.. 담편 너무 늦게 가지고 와서 죄송해요 ^^ 늘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거보면서 울상지은날이 없는것 같아요 ㅋㅋㅋ 너무 웃기고 은환이랑 단희가 너무 사랑스러워요 ㅋㅋ
정말요??? 아하하 아 놔 오늘 왜 이래 기분 좋은 말씀만 해 주시는지.. ㅋㅋ 에혀.. 정말 이 맛에 소설 쓴다는 것도 맞는 말인 것 같아요.^^ 제 취미이기도 하지만... ㅋㅋ 늘 우리 은.단 사랑해주셔서 감사해용~!!
은환이...증말 뽀뽀해주고 싶다! 흐흐흐흐(변녀임) ㅋㅋㅋㅋ 은환이 가족있잖아요..의복형제들..전에 본 편에서..가만히 지켜보지만은 않을거라고 이야기 하지않았나요..왠지 걱정 ㅜㅜ
엄머. 변녀는요. 여자라면 지극히 당연하게 끌릴만도 한.. 귀염둥이. 아 .. ㅋㅋㅋ ㅋ 지가 써놓고 지가 너무 오바하는가..ㅡㅡ; ㅋㅋㅋ 그 의복형제들... 과연 무슨짓을 저지를지 참... 별 짓은 안하겠죠??ㅋ
점점 재미있어 집니다~ ㅋㅋ 건필하십시오~~
앙 감사해용~~ 점점 잼있어진다니...^^ 원래 리플들 읽고 있으면 기분 좋지만 오늘은 왜 이리 좋을까요... 지금 무거운 제 몸이 붕 뜨고 있는 듯..ㅡ;;
가족 보고 싶다 은환이 애기 생기면 내 애기랑 결혼시키고픈
ㅋㅋㅋㅋ 저도.. 생각해 보고 설 속에서 애기를 하나 낳아버릴까 고민하고 있답니다.ㅋㅋ어때요. 미리 짐 해 놓으실래용??ㅋㅋ
므흐흐흣........ 은환이 왜 저렇게 귀염모드로T_T♥♥
헤헤. 이뻐해주셔서 감사해요. 은환이 까칠한 면도 좀 많이 봤으니 우리 독자님이 잠시 미워하시니.. 이렇게 애교를 떠는 것인가봐요.ㅋㅋ 더 많이 이쁜 짓만 해야할터인데 으흐흐
은환이완전귀엽다!!
완죤 동감이라는거~ ㅠㅠ ;; 은환이 베리베리 큐트 -ㅁ- ㅋㅋㅋ
닥터은혁이님..ㅋㅋ 감솨!! 난 자꾸만 닥터은환이로 바꿔 부르고 싶은 충동이.. ㅋㅋ그동안 별로 이쁜 짓 안 했으니 이제부터라도 이쁜 짓 해가면서 애교 피워야죠 ㅋㅋ 아무리 그래도 남주인데 그져 ㅋㅋ?ㅋㅋ
안보경님.ㅋㅋ 베리베리 큐트.. 베리베리 땡큐감사.ㅋㅋ 요새 좀 단희가 풀어놨더만 혼자 삐치고 애교떨다가 지치면 자고.. 그러다 또 깨면 앙탈부리고... 애기짓하는 중이에요..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ㅋㅋㅋ 엄머... ㅋㅋ 찜 정도야 뭐.. 회 쳐먹지만 않으신다면.. ㅋㅋ 무슨 잔인한 말을 ㅡㅡ; 여튼 늘 변하지 않는 은환이에 대한 사랑 감싸해용~!!
아진짜멋져ㅠㅠ저번코멘진짜동감이요ㅋㅋ슈퍼나갈때머리감아요저ㅋㅋ 귀찬아서굶죠-_-;;하하언제쯤합방을ㅋㅋ
전 동감을 감동으로 읽고 왜 슈퍼 갈때 머리 감는 것이 감동이지.. 한 참 생각했다는ㄴ...ㅡㅡ 제가 좀 그래요. ㅋㅋㅋ 합방을 원하시나요? ㅋㅋ 아 우리 은환이도 매일 물 떠다가 기도하고 있는 거 아닌가 모르겠네.ㅋㅋ 애가 타 죽고싶어 하려나..ㅋㅋ
ㅋㅋ 빨리 은환이의 아이를... ... 원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원해요.ㅋ 강한 포스 ㅋㅋㅋ 저도 보고 애기까지 한번 설에 넣어보려 해요.. 번외로나.ㅋㅋ 아 정말.. 둘이 어떻게 애를 키울지 왠지 웃음이 난다는..ㅡㅡ; 있지도 않은 애가지고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은환이 너무 귀여워진다 ~ 좋아요 좋아요 ㅋㅋㅋㅋ
ㅋㅋㅋ 감솨.~!! 뭐 제가 감사할 건 없지만 우선.. 또 제 이쁜이들이다 보니..이래 감사를 ㅋㅋㅋㅋ 자꾸만 귀여운 짓 할테니까.. 늘 지켜봐주세요 ㅋㄷ.. ^^
오홀홀 조금 늦었어요 요즘들어 진짜 닭살 행각이..
헤에.. 닭살 행각.. 좀 짜증이 날만도 하지만... 전.. 요즘 은.단 이들 요거요거 이쁜 해대는게 왜이래 좋은지ㅡㅡ 대리만족이라도 하고 있는 건가..ㅋㅋ 여튼 늘 봐주시는 거 넘 감사해요 ㅠㅠ 저도 답코멘이 좀 늦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