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잘 보내셨나요?
왠지 모르게 길것만 같았던 3일은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갔네요..;;;
진짜 어제가 연휴 시작이었던거 같은데 -ㅁ-;;;;;
연휴내내 그렇게 크게 많이 한거 같지 않은데..
아..허무해라~ㅎㅎㅎ
6월달초에 징검다리 연휴가 있다지만..
뭔지 모르게 서운하게 지나간듯 싶네요..^^
일요일에 5.18도 있었는데..이부분이 잘 다루어진것 같지 않아 아쉬운 마음도 들고..쩝..;; 뭐 암튼 그렇습니다^^;
오늘은 저희집 완소반찬 소고기 토마토볶음 소개해드려용~
아이가 대추토마토를 좋아해서 종종 대추토마토 사서 먹는데..
요걸 소고기랑 같이 볶아내면 아주 맛나더라구용~~
일반 방울토마토나 토마토로 볶아도 맛있을것 같아요~
다만 대추토마토가 다른 두 토마토에 비해 달긴 달아요^^
-소고기 토마토볶음 요리법-
소고기 구이용 220g, 대추토마토 200g, 양파 반개, 녹말물 1-2큰술, 참기름 1/2작은술
소고기 밑간 : 청주, 후추가루, 소금 아주 조금~
양염 : 간장 2큰술, 요리당 2큰술, 참기름 1작은술, 후추가루 두번톡톡
양념은 짭짤달달입니다.
평소에 요런 간장양념을 하게되면~
물이나 청주를 넣어서 짠맛을 없애주는 편인데..
아무래도 수분기 많은 토마토등이 들어가다보니..
간간하게 만들었습니다.
간을 보고 좀 세다싶으면 그때 청주나 물보충 하려구용~~~~
빨간거 원츄하는하는 분들은 고추가루 섞어도 되는데..
요렇게 순하게 먹어도 맛있어요^^
소고기는 집근처 마트에서 샀어요..
살치살이었나? 부채살이었나..아..사놓고 잊어버려주는 이 건망증..;;
칼집이 제법 잘 나 있는 소고기인지라..
살짝 도톰하게 채썰어주고~
밑간해놓으면 소고기는 준비 끝~
소고기는 구이용으로 사서 하면 괜찮아요..
너무 퍽퍽한 부위~
너무 얇은 부위는 말구용~~
대추토마토는 십자로 칼집을 내서 ?는물에 데친 뒤에..
껍질을 벗겨내서..
채썰어주거나 4등분으로 자르고~
양파는 채썰어주세요.
대추토마토를 그냥 넣으면 편하겠지만..
아무래도 껍질이 질기다보니까..
아이들이 뱉어내는 경우가 있어요..
그래서 껍질을 벗겨서 조리하는 것이 좋답니다^^
자아~또 이렇게 재료가 준비되면 이제 후다닥 조리하면 끝이죠? ㅎㅎ
중불에서 달군팬에..밑간된 고기를 넣고 고기를 살짝 빠르게 볶아냅니다.
반정도 익었다 싶을때 토마토, 양파, 양념을 넣고..
소고기가 속까지 빠르게 부드럽게 익을때까지..
재빨리 볶아내면 끝~
아무래도 물기가 나오다보니까 끝부분에 녹말물 넣어서 좀더 양념이 재료에 잘 달라붙을 수 있게 도와주고..
윤기 나게 해주세요^^
마지막에 참기름 아주 조금 둘러주면 고소한 향도 나용^^
다만 소고기이다보니까 마늘등 향신채로 향을 내줘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
제가 이부분 깜빡 해서리 =ㅁ=;;
마지막에 다진마늘 좀 넣고 볶았어요...
저처럼 실수하지 마시구요^^;; 처음부터 간장양념에도 다진마늘 좀 넣어주고~고기 볶기 전에 오일에 다진마늘을 달달 볶다가 고기 넣어서 고기를 볶아주세요~이래야 소고기 특유의 누린내가 안나요~
간장양념이라 맛이 순하면도 맛있답니다 ㅎㅎ
소고기랑 토마토가 정말 잘 어울려요~~
부드럽게 잘 익혀준 소고기와 토마토를 같이 드셔보세요~
진짜 밥반찬으로 굿~~~
밥반찬으로만은!!뭔가 아쉽다 싶은 분들은 반주 한잔씩^^;;;
소고기 토마토볶음이 의외로 남자입맛에도 맞고~~~
아이 입맛에도 좋아서~
가끔 소고기 세일할때 사와서 요렇게 소고기 토마토볶음 해먹으면 그날 메인반찬은 해결~
간단하니 후다닥 완성이 된답니다^^
오늘 뭐해먹을까를 항상 고민하는 저입니다 ㅎㅎ
진짜 이 오늘 뭐하지? 뭐해먹지는~영원한 주부의 고민일듯 싶네요^^
연휴의 끝 다음날이라 다들 피곤하실 수 있겠지만~
오늘 하루도 화이팅입니다~~~~
**소중한 손가락 추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