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8년생. 군사독재 정권 시절 민주화 인사들을 고문한 고문기술자. 별명은 박중령과 불곰으로, 숱한 사람들을 다양한 고문으로 괴롭힌 인간쓰레기 겸 인간말종. 천하의 개쌍놈
1970년 경찰에 발을 들인 이후 줄곧 대공분야에서 일하면서 4건의 간첩검거 유공을 포함, 16차례의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당시 경찰내에서는 "이근안이 없으면 대공수사가 안 된다"는 말이 나돌 정도였고 당시 대학생으로 민청학련 의장이었던 김근태를 전기 고문하는 등 많은 민주화인사들을 잔인한 방법으로 학대했다. .왠지 리태조, 이승만이 친일파 고문 경찰인 노덕술을 옹호해주었던 말과 똑같다는 것은 기시감...?
2. 고문 수법 당시 고문을 직접 경험한 사람들의 회고에 따르면 몽둥이로 구타하는 것이 가장 견디기 쉬웠다고 할 정도로 그의 고문은 다양하고도 악랄했는데, 잠 안재우기는 물론 물고문과 전기고문을 기본적인 고문으로 시행하였고 날개꺾기, 통닭구이도 이근안이 처음 개발한 고문이며 관절빼기는 그가 1인자였다고 한다. 남성 피해자들을 가장 괴롭혔던 고문은 요도에 볼펜심을 삽입해서 괴롭히는 요도 볼펜심 고문이었다.
일단 간첩혐의로 잡혀오면 누명을 씌우기 위해 자백이 필요한데, 온몸을 구타한 뒤 칠성판에 몸을 묶고 얼굴에 수건을 뒤집어씌운 다음 샤워기를 들이대 숨을 못 쉬게 하는 물고문, 새끼발가락에 전깃줄을 감아 전류를 흘려보내는 전기고문이 이어졌다. 보통 공안사건에서는 고정간첩으로 활동해왔다는 거짓 자백을 하고 나서야 고문이 멈춰졌다고 한다. 또한 이근안은 연행자들 앞에서 한 손으로 사과를 으깨 보이면서 "내가 손대면 입을 열게 돼 있다”는 등 위협적인 말로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심리적인 협박에도 능했다.
1980년대 '학림사건'으로 그에게 고문을 당한 경험이 있는 정치인 민병두는 당시를 회고하며 "고문 기술자로 악명 높은 이근안은 선데이서울을 보면서 전기고문의 볼트수를 올렸다 내렸다"며 "나 역시 온갖 구타와 잠 안 재우기 등의 고문을 당하고 동료들의 소재지를 댔다"고 고백했다.
김근태는 당시 상황을 말하기를 그 때는 살고 싶지 않을 정도로 고통스럽고 치욕적이었다고 하였다.(동아일보 1999년 10월 29일자). 그리고 1971년 어로작업중 납북되었다가 늘 감시 속에 살았던 김성학씨는 역시 1985년 12월에 이근안에게 전기고문을 당하여 척추디스크가 다 녹아내려 장애인이 되었다. 주로 당했던 고문으로는 의자에 앉혀놓고 머리를 뒤로 젖히고는 얼굴을 수건으로 덮고 물을 따라 숨을 못쉬게 하거나, 거꾸로 매달아 놓고 몽둥이로 내려치는 방법으로 고문하였다고 증언하였다.(조선일보 1999년 10월 29일자)
1983년 2월 사업체를 운영하던 함주명씨는 졸지에 광주항쟁을 배후조종한 북한 간첩으로 몰려 잡혀간적이 있는데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63일을 불법구금 당하며 이근안에게 43일간의 고문을 당하는 악몽같은 나날을 보냈다. 그는 당시 상황을 이렇게 진술했다.
"한 일주일동안 잠을 안재우더군요. 사람이 일주일동안 잠을 안자면요, 몽롱한 정신상태가 지속돼 마치 꿈처럼 모든 감각이 뒤떨어지고 먹먹해져요. 그런 후에 온몸을 개패듯이 패요. 인간의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잔인하게. 거의 실신상태가 될 때까지…. 이런데도 시인안해? 그러면서 퉁퉁 부어 옴쭉달싹 할 수 없게 된 양 어깨를 볼펜심으로 쿡쿡 찌르는 거예요. 그래도 부인하면 사람 하나 딱 누울만한 칠성판에 뉘어놓고 사지를 찢어 다섯 군데로 묶는 장치가 있어요. 그렇게 꼼짝할 수 없게 되면 이근안이 내 가슴 위로 올라타. 그리고 수건을 입에 덮어씌운 다음 샤워꼭지를 들이대면서, 시인해! 시인해! 공기는 안 들어오고, 물만 들어오는 거지. 그래도 시인 안하면 새끼발가락에 플러스 마이너스로 전류를 흘려보내요. 온몸에 전류가 흐르면 완전히 죽어나가게끔 돼요. 그때 희미하게 무슨 소리가 들리면, 죽지 않으려고 손가락을 까딱까딱하는 거예요. 그럼 '그만, 풀어줘'. 그런 후 약간 정신을 차리면 조서 쓴 걸 보여줘요. 보면 다 엉터리로 조작돼 있지. 그럼 난 그렇게 간첩질하지 않았다고(원래 그런 적이 없으니까) 주장하면 또 고문이 시작되는 거예요. 이 새끼, 아직 정신 못차렸다면서. 안 당해본 사람은 몰라요. 이근안이 왜 고문기술자인줄 아세요? 딱 죽기 직전까지 고문하기 때문이에요. 죽지않을 만큼 사람을 괴롭혀서 뭐든 시인하게끔 하는 지옥의 사자. … 요즘도 내가 잠자다 깜짝깜짝 깬다면 믿겠어요?"
믿기지 않겠지만 실화다. 이런 고문 기술 덕에 그는 종종 다른 기관에까지 출장 고문(...)을 다니기도 했다.
그의 고문 행각이 알려지면서 1988년 12월 퇴직 이후 10년 10개월 동안 도피를 했으며 경찰 고위 간부 등 여러 민간인들이 그를 숨겨주는데 가담하였다. 하지만 결국 1999년 10월 28일에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 자수하면서 그의 도피 행각도 막을 내리게 되었다. 하지만 그의 고문을 받고 수많은 사람이 거짓자백을 하여 간첩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수감되어야 했고, 불구가 되었으며 심한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 그 후유증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한 사람도 있었다.
그 악명 덕분에 초창기 딴지일보에서는 SM녀 사진에 이 사람 얼굴을 합성한것을 자료사진으로 쓰기도 하였다.
첫댓글 존나신기하지않냐.. 엠비집권하니깐 10년동안 쥐도새도모르게 숨어있던잡새끼들이 다들기어나오네
진짜 요즘 나라가 왜 이러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근태는 왜 이 인간같지 않은 색히를 용서했을까
별 정신나간놈이 다있구나.
이새끼가 왜 개새낀지 설명좀 ///
밑에 프로필이랑 경력 단 것좀 읽으셈
씨발새끼네
목사 ㅎㄷㄷ
역시 목사는 개나소나 다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