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동이 터오는 아침에 길게 뻗은 가로수를 누비며
잊을 수 없는 우리의 이 길을 파트랴슈와 함께 걸었네
하늘과 맞닿은 이 길을
아름다운 이길을
라라라라---
클래식얘기하는 카페에 가요가사를 쓰는것이 웬지 부자연스럽게 여겨집니다. 그래도 맨날 클래식만 들고있노라면 가요가듣고싶을때가 가끔있더라구요. 90년대 초반 그때 노래 정도.
그래도 그때가요만해도 노래를 들어보면 가사나 노래에 마음이 담겨져있었는데 요즘가요는 마음도 생각도없이 그저 흘러가기만합니다.
오펜바흐의 뱃노래(호프만의이야기)도 너무나 매력적인곡인데.. 이런곡과 내 마음이 통해서 그런것일까요? 뭔말인지 알아듣지도 못하지만 이 곡을 통해서 오펜바흐란사람의 마음을 느낄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위의 두곡 어떻게 보면 참 많이 다른 음악이지만 어차피 음악은 음악이지요. 노래는 노래이고. 하나 더 분명한건 가요나 클래식이나 좋은음악은 좋고 나쁜음악은 싫다 이겁니다. 이렇게 단순한것인데 내가 아는 얄팍한 지식들이 나로하여금 음악을 들을때 필요없는것을 생각하며 듣게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