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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아 안녕~
너 머리 이발했냐? 나도 했는데.
우리 엄마가 방학끝났으니까 이발해야 한데.
승진이는 더 까맣게 타버렸어.
엉! 우진이 형은 화상입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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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마당에 나온 암탉' 봤어. 그리고 그 책도 사서 봤어.
나는 리오 봤는데, 리오에 나오는 새 이름은 블루야.
나는 카 2 봤어. 여기 빨간색 자동차가 '카'야
어!! 태경이는 옷도 카 옷 입었어. 히히
대왕모기에도 물렸어.
난 해수욕장에 가서 다 탔어.
방학동안의 이야기가 정말 많죠. 손마다 들려있던 방학이야기 책 속의 이야기도 어서 빨리 밖으로 나오고 싶은지 도통 어린이들의 손에서 떠날줄 모릅니다.
난 봉숭아 물을 들였어. 그런데 첫 눈올 때까지 없어지지 않아야 하는데 해수욕장에 물놀이를 가서 그만 다 지워져 버렸어. 그래서 다시 봉숭아 물 들이고 싶어.
해수욕장에 갔을 때 시도 썻어.
파도
-곽승민-
하얀파도가 밀려온다.
짠 소금물 파도.
신발 속에 모래가 들어가서
갈매기도 구경오네.
난 엄마랑 견학갔어!! 내가 견학을 가려고 나선게 아닌데 글쎄 금요일인거 있죠. 그래서 엄마랑 견학 갔어요. 메타세콰이어길에 갔는데 전동자전거를 못 타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재미있었어요. 또 공룡전시회에도 갔어요. 그래서 말하는 공룡이랑 발굴도 하고 또 영화도 봤어요. 이건 '마당을 나온 암탉'을 보고 엄마랑 물감놀이를 했는데 '잎싹'이가 되어버려서 내가 보여주려고 가지고 왔어. |
할머니 댁에서 놀았어. 진흙으로 벽에 그림도 그렸어.
찐득거려서 꼭 쿠기반죽 같았어.
유솔 : 어!! 그럼 초코쿠키가 되었겠네. 먹었어?
승진 : 으~ 더러워 어떻게 진흙을 먹냐~
나도 영화보러 갔어. 그런데 우리는 예약을 하고 갔어.
처음으로 인라인 스케이트도 탔어. 처음에는 타기 어려웠는데 점점 연습하니까 이제 잘 타게 되었어.
할머니 집에 가서 소, 염소, 닭, 토끼랑 놀았어. 먹이도 줬어.
사과도 따 먹었는데 엄청 맛있었어.
열매 : 우와!! 은진이 할머니 집은 동물원이다. 좋겠다.
응! 우리 할머니 집에 배도 있고, 매실나무도 있어.
아이클레이로 비누도 만들었어.. 내가 만든 비누는 엄청 미끌미끌 했어. 그리고 중흥골드스파에도 갔었어. 그런데 파도풀에서 엄청 재미있게 놀다 보니까 엄마, 아빠를 잃어버렸어. 그래서 어떤 아저씨가 미아찾는 곳에 데려다줘서 큰 아빠가 데리러 오셨어. 깜짝 놀라서 울었어. 그래도 다섯시간이나 놀았어. | |
우리 집 냉장고에 있었던 배추에 꽃이 피었어.
내가 닭고기 좋아해서 아빠랑 닭고기도 먹었어.
뽀로로 놀이동산에 갔는데 내가 제일 재미있게 놀았던 것은 두 명이 타고 한 명이 뛰면 내가 쓩~ 날아가는 것이 제일 재미있었어.
안산에 갔었어. 거기에 고모가 계셔서 고모집에 갔는데 장난감도 사주시고,
가방도 만들어 주셨어.
방학이야기 책이 너무 많아서 다 채우지 못했어.
(큰 물안경과 숨을 쉴 수 있는 마스크를 표현하는 석헌이의 현란한 손동작!!!) | |
리오 봤는데 의자가 흔들거리고, 물도 나오고, 바람도 나왔어. 또 송이도라는 섬에 갔어. 배를 타고 도착했는데 코까지 덮는 큰 물안경을 쓰고 놀았어. |
아빠랑 같이 텐트도 사고 그래서 엘도라도에 갔어.
게도 잡았고, 엄청 작은 게라서 눈에 잘 안 보였어. 수영장에도 갔는데 내가 물을 먹어보니까 엄청 짰어.
비행기 튜브도 타고, 친구도 사귀어서 밤에는 불꽃놀이도 했어.
내가 가고 싶은 곳을 가서 정말 최고였어!!!
저마다 들려주는 방학이야기를 듣노라면 마치 그 장소와 시간으로 여행을 떠난 듯 어린이들의 얼굴에서는 웃음이 떠나질 않습니다. 모두 다치지 않고, 아프지 않고, 씩씩하게 다시 만난 것을 축하하고, 또 오늘 보지 못했던 친구들을 그리워 하며 내일은 모두 만날 것을 기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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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무두들 즐거운 방학이었네요. 세현이는 자칫 태풍때문에 제주도에서 돌아오지 못할뻔하다가 다행히 태풍이 빨리 지나가 무시히 오늘 오후에 집으로 돌아왔네요. 그런데 여름이야기가 밀렸네요. 잔뜩!
무사히 돌아오셨다니 다행입니다. 뉴스보면서 세현이네 제주도 가족여행 갔을텐데 어쩌나 걱정했었습니다.
태풍부는데 제주도 여행은 제대로 하셨는지요?
오늘 푹 쉬고 내일은 만날 수 있기를 바래요. 굿나잇...
무사히 제주도에서 나오셨다니 다행이네요...
우리 친구들이 안 보는사이에 정말 더 큰 것 같아요.
다 함께 즐겁고 행복하고 건강한 2학기 시작해요
현성아 ~~! 너 머리 짧게 깍으니까 너~무 멋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