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나무 재배
심는 시기: 생육이 거의 정지상태인 낙엽기부터 봄철 뿌리의 활동이 시작되기 전까지 심는다.
심는 거리( 보통 열간2.7x 주간2.7m 또는 3x1.7~2.7m)
재식구덩이 만들기: 지름 100cm, 깊이 60~80cm로 파고 짚, 건초, 낙엽등 쉽게 썩지 않는 유기물과
석회, 인산질 거름을 같이 30cm까지 넣어준다.
묘목심기: 구덩이를 파서 재식하면 흙이 가라앉게 되므로 지표면에서 30cm 높게 심는데
재식부분은 고운 흙을 약간 긁어 모아 흙쌓기를 하고, 그 위에 묘묙을 놓고 고운 흙으로 덮어준다.
재식 후에는 충분히 관수해 준다.
1) 가꾸기 포인트
포도나무는 질소 비료를 많이 주면 새 가지가 윗자라고 꽃떨이 현상이 나오며
동해에도 약해지는 등 여러가지 생리 장해가 발생되므로 질소 비료를 너무 많이 주지 않도록 한다.
2) 기후 및 토양
(1) 기후조건
포도나무는 20,000~35,000lux가 광합성에 가장 좋은 광도이다.
뿌리는 토양온도가 10~14℃에서 활동을 시작하며, 대기온도가 10℃에 달하면 발아한다.
겨울철에는 휴면타파를 위하여 7.2℃ 이하의 저온이 1,000~1,200시간 이상 지속되어야 하며
포도과실의 착색, 당도증진에는 20~25℃에서 우수하다.
(2) 토양조건
토심이 깊고 배수가 양호한 사양토로 유기물함량을 3~5% 함유한 토양이 좋다.
토양산도는 pH 6.5~7.0으로 염기포화도가 높은 토양이 적합하며
칼륨, 마그네슘, 칼슘에 대한 요구량이 많다.
3) 관리하기
(1) 물주기
관수시기 및 관수량: 관수는 토양함수량이 40%가 되었을 때 시작하며,
20cm 깊이에 60~80%가 되게 관수를 해야한다.
발아전에는 한달 가까이 1회 30mm 이상의 비가 오지 않으면 1주 간격으로 20~30mm를 관수하며,
착색기에 들어 갔을 때는 7일간 비가 오지 않으면 1주 간격으로 20mm씩 관수한다.
관수방법: 스프링클러나 점적관수를 이용하여 관수한다.
(2) 거름주기
시비량: 10a당 연간 질소는 13~18kg, 인산은 7~10kg, 칼리는 10~15kg를 시비한다.
퇴비는 완숙된 퇴비를 2톤/10a 시비한다.
시비시기: 밑거름은 휴면기 직전부터 휴면기간에 질소는 연간 사용량의 60~70%,
인산은 전량, 칼리는 50%를 시비한다.
덧거름은 만개 후 10~20일 사이에 질소는 연간사용량의 20~30%, 칼리는 40%를 시비한다.
가을거름은 수확 후 9월에 질소, 칼리를 연간 사용량의 10%정도를 시비한다.
(3) 가지치기
캠벨얼리: 결과모지(열매가지가 붙어있는 가지)를 1~2개 눈을 남기고 자르며,
1m당 13개 정도의 새 가지를 남긴다.
새 가지는 개화직전 8~9마디에서 순지르기하고
부초(새 가지에서 나오는 2차지)는 2~3마디를 남기고 잘라준다.
(4) 꺾꽂이 방법
겨울철 포도가 휴면기에 들어갔을때 충실히 자란 1년생 가지를 채취하여
마르지 않도록 밀봉하여 5℃정도 되는 저장고에 보관한다.
봄에 이 가지를 3마디로 자른 후 상부는 첫번째 눈위 2cm에서 자르고
중간눈은 제거하며 하부눈은 비스듬히 잘라 눈을 제거함과 동시에
발근부위를 넓혀서 땅에 삽목한다.
발근이 어려운 품종은 발근촉진제(IBA)를 기부에 처리하여 삽목한다.
(5) 질병관리
ㆍ탄저병증상 - 초기에는 담갈색 또는 흑갈색의 작은반점이 생기며
성숙함에 따라 병반이 점차 확대되며 특징적인 연분홍색깔의 병반이 나타난다.
치료 - 발아전에 석회유황합제를 살포하고 생육중에는 만코지수화제, 지오판수화제등 적용약제를 살포한다.
ㆍ갈색무늬병증상 - 잎에 흑갈색의 점무늬가 생기고, 갈색으로 변하여 조기에 낙엽된다.
치료 - 발아전에 석회유황합제를 살포하고 생육중에는 탄저병 방제를 겸해서
적용약제를 잎뒷면을 중심으로 충분히 살포한다.
4) 수확하기
수확 시기는 품종 고유의 색깔로 착색되고 향기가 나며 산 함량은 낮아지고 당도가 높아져
맛이 최상에 이르렀을 때 한다.
수확은 기온이 낮은 아침에 하는 것이 신선도가 좋다.
햇빛을 등지고 2~3m 떨어져 착색 정도를 관찰하면서 수확한다.
수확할 때는 포도송이의 과분이 손에 뭍어나오지 않도록 송이자루를 잡고 가위로 잘라준다.
수확한 과실은 직사광선을 받지 않도록 나무그늘에 두어
포도송이 자체의 온도가 올라가지 않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