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주행중 타이어에 펑크시 운전방법
주행중 타이어에 펑크가 났을 때는 브레이크를 급하게 작동시키지 말고 천천히 속도
를 줄입니다. 핸들이 한쪽으로 쏠리므로 핸들을 꽉 잡고 도로의 가장자리 평평하고
안전한 곳에 정차시킵니다. 엔진 시동을 끄고 비상등을 작동시킵니다. 예비 타이어와
필요한 공구는 트렁크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셋째: 철도 건널목에서 시동이 꺼졌을 때
자동차가 철도 건널목에서 갑자기 시동이 꺼질 경우 수동변속기가 장착된 차량은
시동을 걸려고 애쓰지 마시고 ① 기어를 1단이나 2단에 넣고 클러치를 밟지 않은
상태에서 시동을 겁니다. ② 이때 시동모터가 회전하므로 차량을 움직여 철도 건널목
에서 빠져 나오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동변속기가 장착된 차량은 P(주차) 위치가
아니면 시동모터가 회전하지 않으므로 시동모터의 힘으로 이동할 수가 없습니다.
동승자나 주위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서 N(중립) 위치후 건널목 밖으로 밀어냅니다
네째: 주행중 헤드램프가 점등되지 않을 때
운행 중 헤드램프가 들어오지 않으면 시계확보가 어려워 주행하기가 어렵고 사고의
위험이 있습니다. 헤드램프 퓨즈는 4개(좌·우 전조등, 좌·우 상향전조등)의 퓨즈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헤드램프가 한쪽만 들어오지 않는 원인은 대부분 퓨즈가 단선
되었거나 전구가 단선되었기 때문입니다. 우선 퓨즈박스에서 퓨즈의 단선여부를
확인후 퓨즈가 단선되지 않았다면 전구가 단선된 것입니다. 헤드램프를 손으로 두드
려 약간의 충격을 가해봅니다. 충격에 의해 접촉불량이나 단선된 램프가 정상으로
될 수도 있습니다. 충격을 가해도 헤드램프가 점등되지 않으면 전구를 교환합니다.
다섯째: 핸들 잠김 현상- 키가 돌아가지 않을 때
대부분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원인은 키를 꽂아두지 않은 상태 즉, 시동을 끈 상태
에서 핸들을 돌렸을 경우 핸들이 잠기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는 도난방지를 위한
하나의 방편인데 이때는 키가 돌아가지 않아서 시동이 걸리지 않습니다. 이때 핸들을
푸는 방법은 왼손으로 핸들의 좌측상 단부를 잡고 시계반대방향으로 힘껏 당기면서
(돌리듯) 오른손으로 키를 돌리면 시동이 걸리면서 핸들이 풀립니다.
여섯째: 키를 꽃은채 문이 잠겼을 경우
철사를 V자 모양으로 구부린다음 유리창 틈새로 철사를 내려보내 도어 연결봉을 잡아
올립니다. 혹 철사가 없는경우 빳빳한 플라스틱 끈을 사용해보는것도 좋습니다.
일곱번째: 주행중 브레이크가 듣지 않을 때
비상깜박이를 작동시킨 후 메뉴얼차량은 기아 1단, 오토차량은 기아 L 레버로 옮긴
다. 엔진을 끄고 속도가 줄으면 사이드브레이크를 잡아당긴다. 또한 빈자리가 보이면
서슴치말고 들어갑니다. 내리막길이라면 길벽이나 가드레일에 차를 비비며 속도를
줄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