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관 시인이 본 53 선지식 41차, 36, 봄바람 천고
봄바람이 불어오는 날
망둥이가 뛰고 있는 남산에는
낯섦을 노래하고 있는 새가 되어
날개를 접고 앉아 있는 돌고래의 하품 소리
병 주고 약 주는 미국을 비판하는데
이란의 강력한 저항을 어떻게 하려는가
미국은 베트남에서 무참히 폐해던 일을 생각하라
한국의 언론은 무차별 미국을 찬양하고 있는데
이것은 바로 잘못된 판단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미군의 죽음을 판단하고 있는 언론은 옹호
미군을 옹호하려는 이유를 알 수 없는데
어린이들을 무차별 공격을 하고 있는데
양심도 없는 인간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네
참으로 지루했던 겨울을 보내고
하늘의 북을 울리고 있는 날을 찬양하니
남산에 불어오는 바람을 안고 오는 날
무등산에 불어오는 바람을 맞이하고 있는 천고
서석대에 이끼꽃이 피어오르고 있는 산
무 등을 안고 살아가야 할 인연을 맺어
무더위를 몰고 오는 바람을 맞이하는데
찬바람을 안고 산을 넘어가고 있는 바람
산문에 불러오는 바람을 어이 맞으려나
산문에 비어 있는 바위를 몰고 오는 바람은
안고 살아가야 할 인연의 벽을 허물고 있네
이스라엘을 찬양하고 있는 이들이 있다면
인간이라는 것을 포기하고 있음이 있네
봄바람이 불어오는 소리를 듣고 있는데
무등산에 살던 날을 회생해 보면서
무 등의 소리가 들려오고 있는 소리가
아직도 쟁쟁히 들리는 아이들의 울음소리
산 등위에 매몰차게 들리고 있지만
아직도 남산에는 그러한 소리가 들리지
않고 있는데 난폭 운 저수들의 말달림 같은
소리를 내는 들판 길을 걷고 있네
봄바람이 불어오려고 찬란한 봄은
그렇게 말급 소리는 내고 오는지
알 수 없는 사연을 안고 오고 있는지
찬바람이 불어오는 길거리에는 벼들도
늘어지는 연습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없네
산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고 있나
살아야 한다고 어떠한 억압이 와도 살아야 한다.
산다는 것은 만물을 창조하는 신비의 기능이 있다.
살아야 한다고 선언하고 있음은 바로
나를 창조하는 신비의 수레바퀴를 굴리는 윤회
천고의 북소리를 울리고 있는 산악지대의 북소리
삶에 노래를 부르고 있는 이들의 정각의 노랫소리
나를 안고 어디로 가려는 신비의 수레를 이끌고
반야 용선을 저러다가는 바다를 바라본다.
하늘의 북소리를 듣고 있는 듯이 부는 바람
찬바람이 불어오고 있는 산 등위에 올라가
바라보고 있는 날 남산에 탄불이 솟아야 올라
검은 연기를 내 품고 있던 거리에는 아직도
봄날의 향기를 풍기는 새를 부르고 있네
2026년 1월 8일
출처: 불교평화연대 원문보기 글쓴이: 진관 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