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받침대는 미라지님이 보내주신 공구한 노모켄 서적(일명 인증샷)과 그 위로 좌측은 도료통용 강구(100개)의 보관용기로 재활용한 바나나맛 우유통과 우측은 다이소에 판매하는 일제 채반타입의 용기
미라지님이 정성스럽게 보내주신 노모켄 서적을 잘 보고 있습니다.
매끄럽지 못한 번역 부분만 빼면 굉장히 좋은 지침서입니다.
울 회원님들에게도 강추입니다.
각설하고 일전에도 제가 밝혔듯이 전 모형점에서 모형용품은 그다지 구입하지 않는 편입니다.
기본적인 키트나 도료, 그밖에 먹고 죽을래도 없는 물품을 빼고는 전부 일상생활에 쉽게 접할 수 있는 물건을 찾던지 재활용을 하는 편이죠.
요즘같은 어려운 시기에는 적절한 절약이 필수이니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첨부한 사진 좌측에 있는 용기는 모(?)업체의 유제품을 담아놓은 용기로 안에 있는 내용물을 맛있게 다 드시고 나서 깨끗한 물에 헹구고 응달에 잘 말려서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사진에는 없으나, 최근 제작중인 K1A1의 각 부품들도 저 용기에 별도로 분리해서 보관하여 먼지 및 분실을 미연에 방지하고 있습니다.
우측에 있는 사각형의 용기는 오리지날 일제 상품으로 2개가 한세트로 묶음판매하는 제품으로 가격표에는 1,500원으로 표기되어 있는데, 카운터에서 계산할 때는 1,000원으로 계산하더군요.ㅡㅡ;;
암튼, 이 용기의 용도는 내부에 별로도 물이 잘 빠지도록 채반형태의 물받이 있어서 야채나 과일을 담아놓는 용기인데, 제가 사용할 방법으로는 하나는 오공의 포리왁스 룸의 코팅용액을 내부에 담아놓고 나중에 필요할때 코팅이 필요한 부품만 넣고 빼낼 때 쓸 예정입니다.
다른 하나는 습식 데칼 전용 트레이로 활용할 생각입니다.
내부에 물을 조금 붓고 데칼을 살짝 넣어서 데칼 자체의 풀기가 어느 정도 풀어졌다 싶으면 내부에 별도로 들어있는 채반만 드러내면 쉽게 꺼내어 쓸 수 있을듯 싶습니다.
오늘의 히든카드 다이소의 2중 면봉
자, 이 면봉의 상단과 하단 끝부분에 있는 면봉의 형태를 주목해 주십시요.
우리가 쓰는 일반적인 면봉은 양쪽다 둥근 형태의 면봉으로 구성되어 있는 반면에 일본에서 OEM방식으로 태국현지 공장에서 생산하여 국내의 다이소 매장에서는 판매하는 면봉은 보시는 바와 같이 각기 다른 형태의 면봉으로 되어 있습니다.
상단의 면봉의 원뿔 형태로 구성되어 있고, 하단은 일반적인 둥근 형태로 구성되어 있지요.
주로 건프라를 제작하시는 분들은 비싼 돈을 지불하고 국내 모형점에서 판매하는 군제社의 원뿔형 면봉을 구입해서 쓰시는 데, 이젠 그럴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180개로 구성된 2중 면봉을 단돈 1,000원에 구입할 수 있는데 뭐하러 비싼 돈 주고 몇 개 들어있지도 않은 걸 쓰시는지?
저는 요걸로 5개를 구입해서 실생활에서도 요긴하게 쓰고 있습니다.
저희 어미니께서도 간만에 쓸만한 물건을 샀다고 칭찬아닌 칭찬을 들은지라.....ㅋㅋㅋ
암튼, 다이소에 들리시면 필히 챙기세요.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내일은 새벽 6시에 기상해서 장거리 출타가 있을 예정이어서 일찍 잠자리에 들어갑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첫댓글 광주에 다이소는 어디있는겨~~~어디서 간판 분명봤는뎅ㅜㅜ아!!네이년 검색하면되징 ㅎㅎㅎㅎ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장거리출타 잘댕겨오십시요~~
저는 아무래도 복을 받았던지 아니면 알뜰신(?)의 축복인지 모르겠으나, 근무하는 곳 인근에 다이소(2 곳이나 있음)와 천원샵이 있어서 퇴근 후에 잠깐 들려서 모형용으로 쓸만한 제품들을 구입하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잘 다녀 오겠습니다.^^
오~ 마침 면봉 하나 새로 준비해야 할 시점이 다가오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내일은 다이소에서 면봉을.. 그나저나 2천원짜리 사각 장식케이스는 이제 먹고 죽을래도 안보이네요.
아, 아크릴 케이스를 말씀하시는 듯.....이건 다이소측에 한번 문의해 보겠습니다. 제품 고유번호 및 명칭을 제가 알고 있으니 고객센터에 문의하면 될듯 합니다. 저도 다이소를 알게된 배경이 바로 이 아크릴 케이스를 구하기 위해서 방문했다가 이곳이 천국(?)이구나 했습니다.^^;
아..감사합니다. 한번 알아보시고 결과 좀 알려주세요. 다음 자동차모형 카페에서 주축이 돼 다이소에 건의 후 대량 입고가 됐었더랬죠. 그게 작년 3월인가 합니다. 그 이후 전국 매장에 씨가 말랐네요.
그랬군요. 어쩐지...암튼, 알아보고 결과를 이곳 자게에 올리겠습니다.
아~~~ 맞습니다. 적절한 절약은 필수입니다... 명언입니다......ㅜㅜ
국내외적인 여건상 상당히 어려운 시기입니다. 절약은 선택이 아닌 필수죠. 어려운 시기에는 슬기롭게 대처하는 것이.....^^;
다이소 가 대세다...
다이소와 천원샵을 자주 애용합니다. 실생활에서도 아주 요긴하게 쓸 수 있는 저렴한 가격의 제품들이 다수 있어서 아주 유용합니다. 한번 방문해 보세요.^^
천원샾가면 늘~~엉뚱한거 들고와서 집에오면 아차,,맨날 요래요,정신이 어대간근지 ㅋㅋ
충동구매(?)는 자제하시고 필요하신 물품만 구입하시길...^^;
우리동네 천원샾은 문닫았습니다. 엄청 아쉽습니다. 공구나 뭐 이런 잡다한거는 그기서 구매 했었는데....보관용 지퍼백, 막사용하는 핀셋, 면봉.. 일회용 장갑,..... 등등등...
헉...눈물이 눈앞을 가리는....ㅠㅠ
대구도 곳곳에 다이소 매장이 있더군요. ^^ 제가 본곳만 해도 10곳이 넘을듯합니다. 집 가까운곳에 있던 곳이 사라져 아쉽지만. 어려운 시기에 참 좋은 곳이죠.
네. 저렴한 가격에 쓸만한 물건들이 많아서 좋습니다. 단, 충동구매는 반사....>.<
다이소는 예전부터 제가 애용하던 곳이라서;;;; 그나저나 락카 신너 역시 공업용으로 씁니다;;; 공업용 락카 신너는 에어브러슁 하면 플라스틱 표면을 거의 안녹이구요 아주 눈에 보이지도 않을정도로 미세하게 녹이기 때문에 정착이 모형용 락카신너보다 잘 되더라구요 대신 떡칠 하면 안습상황이;;;; 근데 한 번도 떡칠해 본적이 없습니다...
얼래...팬톰님 혹시 쓰시는 공업용 신너가 삼화의 락카 7A 신너가 아니신지? 전 이걸 애용하는데......
그런데 다이소가 뭐죠? ^^;
일본의 100엔샵으로 국내에선 천원샵입니다. 잡다한 생필품과 아이디어 상품을 파는 곳이죠.
저도 집사람과 다이소나 천원샵가면 일단 모형에 적용가능한 것이 있는지 열심히 들여다 봅니다. ^^;; 피규어 받침대는 나무로된 냄비받침(1000원)을 사용하고, 모형 보관용 케이스로 짝퉁 락&락을 잘 고르면 큼지막한 것도 1000원 ^^ 면봉과 귀이게(요건 조색스틱 대용) 정말 찾아보면 유용한 것들이 많더군요 ^^
빙고! 바로 그겁니다. 아, 싸고 질도 좋은 괜찮은 제품이 널려 있는데, 굳이 비싸고 고만고만한 제품을 모형용이라는 그럴듯한 포장을 통해서 비싸기만 오살나게 비싼 걸 쓸 필요가 없죠. 찾아보시면 의외로 쓸만한 제품들이 널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