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Hello!! 여기는 영국 Chelmsford Hyland Park 스카우트 세계잼버리 원불교종교관입니다.
현지 인터넷 사정이 한국과는 많이 달라서 지금에서야 현장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김덕영교무(스카우트 원불교연맹장)외 21명으로 구성된 원불교종교관은 지난 24일 입국하여 잼버리장내 Faith & Beliefs 에 종교관을 개설하고 원불교를 알리는 일을 진행해 왔습니다.
이 곳 잼버리장은 세계 각국에서 참여한 5만여명의 스카우트대원들과 1만여명의 운영요원 및 지도자들이 과정활동 및 각 나라와 종교의 홍보관 체험을 통해 서로 다른 생김새와 생각 그리고 믿음을 가진 세계 각국의 사람들과 친교하며 이번 행사의 주제인 "One Wolrd One Promise" (하나의 세계 하나의 약속)을 느끼며 체험하는 장이 되고 있습니다.
종교관에는 원불교,불교,가톨릭, 개신교, 이슬람, 힌두교등이 개설되어 서로의 종교를 알리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원불교종교관에서는 원불교 좌선법에 바탕한 선방, 원만이만들기, 원만이 댄스, 내이름을 한글로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원불교를 알리는 것과 함께 내년에 원광대학교에서 있을 세계유스포럼 그리고 대한민국을 알리는 기회를 마련하였습니다. (때문에 원불교가 한국의 국교인 줄 아는 대원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원불교종교관은 27일 개영식을 시작으로 28일 400여명, 29일 800여명, 30일 1,270여명의 대원들이 방문하였으며
지난 29일 일요일에는 오후와 저녁 두차례의 법회를 개설하여 총 3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석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내일 8월 1일 Sunrise Day에는 원불교 대원들이 이번 잼버리에 참석한 많은 대원들이 모인 무대에 서서 다른 종교의 대표 대원들과 함께 세계 평화를 위한 메세지를 선포하게 될 예정입니다.
이 곳 잼버리장은 한국과는 달리 아침저녁은 춥고, 낮은 더워서 겨울파카와 반바지를 함께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대원과 지도자들의 건강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이번 행사가 잘 마무리되고 원불교가 더욱 세계에 알려질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멀리서나마 염원과 기운 함께 연해 주시길 바랍니다.
<영국 세계잼버리 원불교종교관에서 iwonTV 박명덕 합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