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한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제4회 인제바퀴축제가 이달 21일부터 23일까지 인제읍 시가지 일원에서 열린다.
'동그란 바퀴로 즐기는 모든 재미!'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개막행사, 전국대회, 체험행사, 문화·이벤트행사, 편의·부대행사 등 5개 분야 37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어 화천군의 대표 여름 축제인 2017 화천쪽배축제가 다음 달 2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8월 13일까지 16일간 항해에 들어간다.
'수리 수리(水利) 화천'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 기간 쪽배 콘테스트 등 월엽편주, 카약, 카누, 하늘가르기등 다양한 상설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28일부터는 냉천수에 몸을 씻으면 땀띠가 낫는다는 평창군 대화면 땀띠공원 일원에서 '평창더위사냥축제'가 다음 달 6일까지 펼쳐지며 8월 3일 영월 여름 대표축제인 동강 뗏목 축제가 동강둔치 일원에서 개막한다.
또 먹거리와 불거리를 주제로 다양한 축제도 마련됐다.
이달 28일 홍천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 제21회 홍천찰옥수수축제가 30일까지 열려 다채로운 무대공연과 즐길거리, 먹거리 등이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같은 날 양구에서는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 줄 청춘양구 배꼽축제가 사흘간의 일정으로 양구읍 서천변 레포츠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밖에 8월 4일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화천토마토축제가 사내면 문화마을 일대에서 열리는 등 도내에서 크고 작은 다양한 축제가 여름 내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