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면 243] 관촌역에 진입 - 통과합니다. 이윽고 도달하는 국내 최장 철도터널 슬치터널(6,128m)을 통과하면...
[장면 244] 죽림온천역입니다. 생김새는 위풍당당하지만 간이역사입니다.
[장면 245] 중상 승강장을 채용한 것이 마치 수도권 전철, 특히 안산선 구간을 달리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장면 246] 양 옆으로 세워진 키로포스트로 현재의 위치를 가늠잡습니다. 맨 오른쪽에 키로포스트 옆으로 관리역 경계 사인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지금 막 죽림온천과 신리역의 관할 경계를 넘어온 셈입니다.
[장면 247] 신리역을 통과합니다. 역 건물은 다시 전형적인 3박스 구조의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장면 248] 이번에는 아중역입니다. 사진으로는 안나왔지만 신리역, 그리고 진해선상의 역사, 충북선 역사, 모산역등과 역시 동일한 모양입니다.
[장면 249] 어느덧 전주에 접근하고 있습니다. 관촌까지 신나게 달려온 복선구간은 이미 끝나 예전의 전라선 단선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제껏 지나온 일들을 다시금 되살리고 상기시켜봅니다. '앞을 보기전에 뒤를 돌아보라' 이것은 츠칵스의 생활
사상입니다. 항상 과거를 다시 살펴주어 피드백 하는 마음가짐,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여도 이는 츠칵스만의 확신입니다.
[장면 250~1] 전주역에 도착하여 당당한 풍채의 전주역사를 바라봅니다. 한옥 양식의 역사가 고풍스러운 미를 자아냅니다.
[장면 252] 전주에 와서는 당연히 전주의 명물, 비빔밥을 먹어야 하고, 비빔밥을 판다고 쓰여진 역전 매점에 들어가 주문을 하는 순간 돌아오는 답변은 '판매중지 하였다'입니다. 전주까지 와서 카레를 먹어야 하는 상황...이것이 관광을 목표로 하는 현재 도시들의 대부분의 인식입니다. 물론 츠칵스의 여정 행보도 결코 평범하지는 않지만 한편으로는 아쉬운 감도 있습니다.
[장면 253] 전주를 시발할 군산행 제2169열차 통근열차의 출발 안내를 확인합니다.
[장면 254] 종합안내판입니다. 눈썰미 좋은 사람은 통근열차의 영문 표기가 'Commuter'가 아닌 다른 용어로 쓰여져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장면 255] 전주에서 익산까지는 후부열차로, 그러나 익산에서부터는 선두차가 될 9537호 동차입니다.
[장면 256~7] 색깔도 틀리고, 글씨체도 틀리지만, 목적지는 하나입니다.
[장면 258] 고풍스런 전주역사에서 대기중인 CDC입니다. |
출처: 게시물 백업용 원문보기 글쓴이: ㅇㅏㄹㅗㄷㅏ
첫댓글 흠.. 츠칵스님 오셨을때 구특전은 없었나보군요. 오늘로 전주역에 구특전이 투숙(?)한지 4일째인데 말이죠. ㅎ
저는 차라리 새마을호 PP형전동차보다 디젤형 기관차가 끌고 가는 모습이 더났던데
PP전동차가 아닌 PP디젤동차입니다.
츠칵스님의 여행기 재밌게 보고 있네요.저기 전주역은 비둘기호가 있을때 매일 아침 학교가 있는 익산으로 가는 비둘기호를 타기 위해 많이 이용한 역이네요.
전주역 앞에 100~300m 정도 걸어가면 비빔밥 파는 음식점들 많이 있습니다 -.-;; 전주역 부근은 전주시내에서도 음식점이 많은 편에 속하죠 그래서 전주역 매점에서 비빔밥 판매를 중지한거 같은데;; 못드시고 가셨다니 아쉽네요 ^_^;;
이제는 죽림온천~신리구간도 복선화가 완료되었더군요.... 서도~산성구간만 빼면 신노반구간은 거의 복선화가 된 셈인데... 순천~개운간의 진척도는 상당히 궁금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