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 육친의 가족관계
육친의 가족관계를 포괄적으로 무한 확장을 하면 문제점이 발생하므로 다음의 표에 준하여 가족관계를 확장하여 분석함이 옳을 성 싶습니다.
육친/남녀 | 남자 | 여자 |
비견 | 형제, 친구, 조카 | 형제, 친구, 조카 |
겁재 | 이복형제, 나쁜친구 | 이복형제, 남편의 첩 |
식신 | 장모, 부하직원, 사위 | 아들, 증조부 |
상관 | 손녀, 처갓집 | 딸, 할머니 |
편재 | 아버지, 첩, 처의 형제 | 시어머니, 아버지 |
정재 | 아내, 숙부, 고모 | 시갓집, 숙부, 고모 |
편관 | 아들, 외조모 | 애인, 남자 |
정관 | 딸, 자식, 조카 | 남편, 증조모 |
편인 | 계모, 유모, 이모 | 계모, 유모, 이모 |
인수 | 어머니, 장인 | 어머니, 사위 |
4. 육친의 성정 해석
사주팔자의 감명에 있어 육친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고 중요합니다. 육친을 어떻게 해석하고 활용하며 그 변화의 추이를 어떻게 확장하고 통변하느냐에 따라서 명리공부의 깊이가 가름 될 만큼 중요한 부분입니다.
1) 비견
[특성]
일간과 운동 방향성이 같다. 형제, 친구, 동창생, 협조, 분배, 이별, 자의적 낭비, 소비, 차 배기량, 고집, 분산, 경쟁, 자존심, 정당, 국민, 민족, 동포, 인류
[성정]
자존심 승부욕이 강하다. 감정적이고 양보 협동심이 약하다.
자수성가하며 자유분방하다. 여자는 사회 활동성이 강하다.
융통성이 없고 고집쟁이로 남의 의견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직업]
사람들 앞에 나서기를 좋아하여 지도자를 꿈꾸며 자유업이나 활동성이 강한 직업이 좋으며 공동사업은 불리합니다.
甲이 甲을 만나는 것과 甲이 寅을 만나는 것은 모두 비견(比肩)으로 같이 표현되기는 하는데, 甲이 寅을 만나면 12운성에서 록지(祿地)가 되고 지지 비견이라고 하는 것은 ‘건강이나 수명의 상징’입니다. 록근(祿根) 자기 뜻을 계승한 것이 땅에 내려와 있다는 것입니다.
천간에 甲이 甲을 만나면 천간은 정신, 정신적인 번거로움, 일의 지연, 정신적 투쟁성 등의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에 실제로 甲이 甲을 만나는 것과 寅을 만나는 것은 엄청나게 다른 것입니다.
2) 겁재(劫財)
[특성]
비견이 방향성이 같다면, 겁재는 방향성이 다릅니다. 타의(他意), 부도, 도박, 강탈, 투쟁, 배신, 도둑, 군인, 재벌, 손재, 우환, 프로기질, 투기, 이복형제, 깡패, 채권자, 불화 등
[성정]
타의에 의한 강탈 분배 인자이다. 포악하고 남에게 트집을 잘 잡고 염세적이며 도박, 투기를 좋아한다. 자존심, 고집 등은 비견과 비슷하나 겁재는 음성적 성향이 많다. 노골적이지 않고 양보할 때는 양보하여 언 듯 보기에는 수양이 잘 된 사람처럼 보이지만 음성적 집념이 강한 것이 겁재의 특징이다.
[직업]
활동적인 직업이 잘 맞고, 현장직, 영업직, 기술직 등이 양호하며, 수단이 좋아 독립사업도 맞고 동업은 불리합니다.
겁재(劫財) ‘재(財)를 위협 약탈한다‘ 하고 나오죠. 겁재는 ’겁나는 부자‘입니다. 내가 많이 당하니 나도 빼앗아와야 합니다. 남의 것을 잘 빼앗아 오는 사람을 훌륭한 상인(商人)이라고 합니다. 큰 사전을 보면 상은 ’속일 상(商)‘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겁재(劫財)가 많으면 약간 도둑놈 성향으로도 갑니다. 도둑놈 성향인데 이 도둑놈이 좋은 운을 만나면 큰 부자가 되고 재벌이 됩니다. 반대로 큰 부자가 될 그릇인데 운이 없으면 도둑이 되는 겁니다.
3) 식신(食神)
[특성]
문창성(文昌性), 배설처, 긍정적, 낙천성, 식복, 지혜, 장수(長壽), 총명, 대화, 천연과일, 도시락, 표현력, 의식주, 풍만, 인덕, 생식기능, 교육, 예술, 문화, 복지사업, 식품제조, 판매업, 의류, 농장, 의약, 병원 등입니다.
[성정]
긍정, 실리적인, 먹는 것을 좋아하며 몸이 풍만하다. 문창성, 예술적, 다양한 재능을 가지며 다재다능하다. 선천적 관용의 덕이 있어 남을 원망하지 않고, 타인의 호감을 받는다. 개성이 뚜렷하지 않고 투쟁심이 약하며 낙천적이다.
[직업]
교육 예술계통, 서비스업, 식품, 요식업, 의약, 제조업, 가공업, 공무원, 금융업, 생산업 등입니다. 큰 사업을 이끌 의지가 부족하여 작은 사업이나 장사가 잘 맞습니다. 꽃으로 치면 대체로 무궁화입니다. 무궁화는 글자 그대로 오랫동안 지지 않고 피는 꽃. 그래서 식신(食神)은 연속성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4) 상관(傷官)
[특성]
천재성, 손재주, 예술, 고독, 유흥, 언론, 방송, 비판, 인공과일, 잡기, 경쟁, 방해, 환상, 구설, 시비, 반항, 광고, 태풍, 출판, 관재, 직업의 다양성 등
[성정]
자존심이 강하고 자기 마음에 안들면 상하 구분없이 마구 해대는 폭력성이 있다. 두뇌가 명석하고 감정이 예민하여 예술방면에 특별한 재능을 소유하고 있다.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남을 이겨야 직성이 풀립니다. 보스 기질로 자기를 따르거나 약한 사람에겐 희생, 봉사정신과 동정심이 매우 강하며 천재성이 있는 방면 엉뚱한 공상가, 비평가가 많습니다.
[직업]
종류가 엄청나게 많은 것이 상관격(傷官格)입니다.
공통적인 속성은 일반적인 분야의 조직 사회에 활동하지 않는다는 것. 아주 규격화되고 정형화된 시스템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독립적인 경영에 맞는 판매업, 사업가, 제조업, 상업, 금융, 경영자, 설계사, 회계사, 기업가 등이 좋습니다.
상관은 무엇일까? 상관이 제일 어렵습니다.
식신이 천연과일이라면 상관은 인조 또는 인공과일입니다.
식신이 노지에서 난 과일이라면 상관은 하우스 과일입니다. 결국 억지로 만드는 것도 되고, 또는 기발한 수단을 동원하여서 목적을 채운다는 속성도 되며 많은 소모 지출을 동반합니다. 상관은 고독하고 이 사회에 대해 비판적이고 정치적입니다. 언론, 방송, 구설, 반발력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상관은 ‘나는 겨울에도 농사를 지을 수 있다’는 식이예요. 그래서 특별한 재능을 가지면서 반발성을 많이 가지죠. 계승, 창조성, 이론 투쟁, 자동차에서는 식신이 엑셀러레이터라면 상관은 터보로 생각합니다. 식신이 무궁화 꽃이라면 상관은 벚꽃입니다.
상관은 직업적으로도 그 특성이 가장 다양합니다. 그래서 상관이 득세해 있거나 상관격의 팔자를 볼 때는 직업 구성의 다양성을 열어놓고 사주해석을 해 나가야 합니다.
5) 편재(偏財)
[특성]
전국무대, 투기성, 융통성, 낭비성, 사업성, 술꾼, 이성문제, 금전 욕심, 역마성, 총명, 증권, 사채, 편법, 사기, 도박, 협박, 뇌물, 횡령, 부친, 첩, 시부모 등
[성정]
청렴결백하고 돈을 잘 쓰며 재복이 있는데 처첩으로 인한 문제가 많이 있다. 남의 돈으로 큰 사업을 일으키는 능력있는 사업가 기질이 많다. 마음속에 재물과 애정문제를 큰 비중으로 둔다. 금전 집착이 강하고 자신의 이권 쟁취를 위해 체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아 비난을 받기도 합니다.
[직업]
무역업, 금융, 귀금속, 기술, 간호사, 영양사, 경영, 자영업 등이 좋으며 봉사단체에 근무하거나 지배인 참모 역할도 잘한다.
편재를 쓴다는 것은 대체로 사업성 요소를 강하게 한다는 뜻이고
정재를 쓴다는 것은 월급, 재산 또는 고정소득 요소로 보면 됩니다.
편재는 木과 土의 경우일 때 大 陰陽은 맞지만 음양에서는 치우쳐져 있기 때문에 큰 음양의 용도는 채우더라도 짝이 제대로 잘 안 맞는 모양이죠. 그래서 결국은 치우친 형태로 가야된다는 말입니다. ‘짝이 제대로 잘 안맞다’는 생각, 이것이 부정적 의미가 아닙니다. 맞는 짝이 없기 때문에 열심히 더 노력하고 더 분발합니다. 그래서 편재는 일종의 세상살이의 술수나 총명의 인자이기도 합니다. 편재의 입장에서 볼 때는 ‘융통성 없는 것은 인간도 아니다.’ 치우쳐 있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이것저것 맞추어 살아가려는 융통성은 편재의 기본입니다.
6) 정재(正財)
[특성]
책임감, 고정소득, 보수적, 노력, 인색, 구두쇠, 절약, 현금재산, 인품, 번영, 신용, 단정, 자산, 정의, 봉사, 부동산, 봉급자, 유가증권, 상인, 사업가 등입니다.
[성정]
성실 안정적이고 신용을 중히 생각하므로 섬세하고 자상하며 빈틈이 없으며, 정의감, 봉사정신이 남달라 타인을 잘 돌보며 믿음직하며 남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는 성향입니다. 합리적이고 구두쇠 기질 인상을 주지만 쓸 때는 확실하게 쓰는 대장부이며 헛된 꿈을 꾸지 않으므로 줄 것은 주고 받을 것은 받고하는 논리가 바릅니다.
[직업]
독립적인 경영에 맞고 판매, 제조, 상업, 사업가, 금융, 설계사, 회계사, 기업가 등이 좋다.
남자 팔자에서 정재는 주로 처덕(妻德), 사회적인 일에서는 책임 완수, 공사(公私) 구분, 고정성, 안정적인 힘입니다. 자동차로 친다면 편재는 자동차에서 큰 짐과 같은 것이고 정재는 주로 자동차 연료 또는 부담없는 짐의 형태가 되므로 대체로 오랫동안 머물러 주는 재산으로 변화가 크지 않고 그 소모처나 용도가 대체로 뚜렷합니다.
그런데 편재는 욕심만 가득 내어서 실어놓은 짐과 같아서 한번씩 이 짐 때문에 자동차가 퍼져서 잘 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편재가 좋으냐 정재가 좋으냐’ 꼭 어느 것이 좋다고 말할 수는 없는데 편재는 대체로 역동성이 강하고 정재는 고정성이 강합니다. 재성은 밭과 같은 거예요. 밭을 갈아야 즉 결국 내가 파헤치고 뒤집고 조절해야 재물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재물의 원리라는 것이 어떻게 보면 피곤한 거예요. 氣를 많이 소모하니까 그런데도 즐겁죠? 왜 즐거울까요? 반대끼리 결국 큰 음양을 충족시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근본적으로 木은 발산력이나 추진력인데 土가 응집해 주는 작용을 하니까 그 추진력과 응집력이 조화를 이루면서 음양운동을 하니 서로 재미있더라 이거예요. 생명이라는 자체가 결국 음양운동이므로 나와 반대편의 것을 어떤 식으로든 짝을 맞추어 써야 하는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인간이 사는 것이 결국은 재관(財官)이라는 글자 속에서 계속 음양운동을 하며 짝지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7) 편관(偏官)
[특성]
무관, 검찰, 경찰, 군인, 권모술수, 특수조직, 영웅심, 호승심, 투쟁성, 권력, 정치성, 강제, 개혁, 제어, 협객, 반역, 횡포, 장애, 깡패, 무법자, 고통, 질병, 재난, 파산, 단명, 살상, 법관, 검사, 혁명가, 의협심, 감사, 세관원, 교도소, 남자는 아들, 여자는 애인, 등 입니다.
[성정]
의협심이 강하고 아랫사람을 잘 챙기고 의리와 인정을 베푸는 보스기질이 많으며 자만심이 강하고 자기중심적이며 감정이 격하고 과시하기를 좋아합니다. 상사에게 대들거나 비위를 건드려 비난을 많이 받는데 이는 자신의 역량을 과신하거나 방심, 오만 때문이라 하겠으며 남과 대적 시 책략을 잘 쓰며 아랫사람을 자기 뜻대로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직업]
보험, 증권, 무역, 부동산, 건축, 토목, 건달, 청부업, 잡부, 현장감독, 밀수, 교도관, 격투기선수, 직업군인, 무관(武官) 등 입니다.
좌표논리에서 년·월·일·시가 있을 때 년과 월은 소년기나 청·장년 때를 나타내므로 년이나 월에 편관이 있다면, 즉 어린 시절에 호랑이와 어울렸으니 몸에도 대체로 호랑이에게 물린 흉터 같은 것이 있다고 봅니다. 투쟁성 권력욕 등이 굉장히 강해지는 것도 바로 어릴 때 본 호랑이 별 때문입니다. 이게 너무 심하게 기울어져 있으면 보통 어릴 때 사고에 의해서 크게 상신(傷身), 몸을 상하기도 합니다.
남을 물어 죽일 수 있는 능력, 일종의 권모술수입니다. 호랑이와 무엇인가 일을 해결해야 된다는 것은 하는 수없이 권모술수를 동원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입니다. 호승(好勝)은 말 그대로 싸워 이기는 것입니다. 영웅심, 집행문, 월권, 자동차로 친다면 도로위의 경찰관, 또 자동차 자체로 보면 제어장치 등이 대체로 편관의 속성에 해당합니다. 정관이 행정이라면 편관은 주로 사법을 뜻합니다.
8) 정관(正官)
[특성]
보수적, 행정기간, 판결, 안정성, 신호등, 규범, 신용, 인덕, 발전, 명예, 권위, 도덕, 질서, 제도, 책임, 법, 공무원, 자격증, 공문서, 윤리, 관료 등 입니다.
[성정]
법질서를 잘 지키며 보수적이고 영리하고 상식을 중요시하는 원칙주의자이고 모범시민, 모범가장, 모범사원 등으로 재물보다는 명예를 중히 여기고 편법을 싫어하며 준법생활을 하는 사람입니다. 신중하고 꼼꼼한 성격이여서 자기 마음을 감추고 비밀을 잘 지켜서 냉정한 사람이란 인상을 많이 풍깁니다.
[직업]
공무원, 교육자, 학자, 금융가, 법률가, 행정, 상공인 등의 재물보다 명예를 소중히 여기는 직업이나 대체로 차관 등의 정치성이 강하지 않는 행정 관료의 직업이 잘 맞습니다.
정관은 편관과 비교하여 음양의 짝을 잘 채워 줄 수 있는 관성이므로 여자에게는 남편을 의미하고 남자에게는 딸을 의미합니다. 자동차로 치면 대체로 도로위의 신호등과 같습니다. 무시해도 강제로 제어하지는 않는데, 모두 지키면 굉장히 좋죠. 정관과 편관은 아무튼 그 사회의 규범이나 형식을 여러 형태로 제어하는 조직도 되고 행위도 됩니다. 연월(年月)에 정관이 자리하고 있는 사람들은 소년 때부터 출마같은 것을 많이 해요. 반장 같은 것을 꼭 하려고 하고 폼 잡으려고 합니다.
9) 편인(偏印)
[특성]
효신, 도식, 신통력, 이공계, 스포츠, 종교, 철학, 임기응변, 속임수, 부동산, 문서, 예술, 의약, 박명, 의사, 계모, 사기꾼, 연예인, 발명, 기능 체육인 등
[성정]
눈치가 매우 빠르며 임기응변의 명수이다. 사교성이 결핍되고 즉흥적이고 주관성이 없다. 변덕 변태스럽고 삐뚤어진 성격의 소유자이다. 머리회전이 빠르고 직감력과 신통력이 많다. 마음먹은 일은 누가 무슨 말을 해도 추진하는 경향이 있으며, 여러 재주가 있다 보니 자기가 계획했던 일이 어느 정도 위치에 오르면 계속하지 않고 다른 일을 생각하는 경향이 많다. 변덕이 심하면 일시적인 감정으로 배신을 일삼아 고독을 자초한다.
[직업]
의사, 종교인, 예술인, 작가, 언론인, 음악가, 학원업, 출판업, 요리사, 연극인, 체육인, 발명가, 개그맨 등이 잘 맞다.
편인은 ‘콩쥐의 눈물’ 정인은 ‘팥쥐의 당당함’입니다.
콩쥐는 눈치가 빠릅니다. 그 이유는? 편인 자체가 오행적으로 식신을 완벽하게 억제하여 버리니 식신 없이 살아가야 합니다. 밥그릇 없이 살아가려고 하면 어떻게 해야 되나요? 임기응변, 눈치, 동작 등이 빨라야 됩니다. 이 콩쥐의 눈물이 바로 편인이라 생각됩니다.
식신이나 상관은 이미 여러가지 수단이나 용도가 드러난 것입니다. 예로 우리가 먼 곳에 이르려고 하는 용도로 사용할 때 식신은 차를 타고 가고 상관은 항공기를 타고 가는 것과 같이 상관은 특이한 것입니다.
편인은 ‘나는 날개도 없다. 나는 바퀴도 없다. 그러나 때가 되면 나는 저 우주의 공간으로 날아간다.’ 그래서 편인은 신통력이 있다고 합니다. 편인은 보통 남들이 가지지 못하는 특별한 기술, 재주, 기능으로 봅니다. 편재와 정재가 경제를 논할 때 편인은 우주를 논합니다. 편인이 종교, 철학인 것도 세속성과 거리가 멀다는 의미입니다.
편인은 대자연의 모양새에서 봤을 때 약간 변태성향입니다. 신데렐라도 이 편인과(偏印科)에 속합니다. 신데렐라의 교훈은 무엇이냐 ‘멋진 놈은 단판 승부’라는 거예요. 생활양식의 차이로 신데렐라와 왕자가 스트레스를 엄청 받았을 겁니다.
10) 인수(印綬)
[특성]
인수, 명예, 보수성, 선비적 기질, 의무, 책임, 인허가, 지폐, 인문계, 귀인, 스승, 도장, 엄마, 근원, 뿌리, 족보, 교육, 자선, 육영사업, 종자, 진리, 지식, 학위, 자격증, 인증서, 문서 등입니다.
[성정]
자존심이 강하고 학업 집중력이 좋아 치밀한 계획을 잘 세우며 학자 선비타입이며, 의지하려는 마음이 강하여 매사에 결정력이 부족하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두뇌가 명석하고 탐구심이 강하여 공부도 잘하고 지혜와 자비심이 있으나, 자기중심적이고 최고를 고집하는 경향이 짙어 좋은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직업]
공무원, 교육자, 학자, 연구가, 교수, 예술가, 발명가, 연극, 영화, 소설가, 서예가 등의 육체적인 일이 아닌 정신적인 것을 추구하는 직업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인성이라는 것은 대체로 문서나 권리증이며 자격증이라든지 인·허가권 등의 무형의 모양입니다. 부동산이 편인형태의 문서 재산일 경우 팔기 어려운 부동산을 말합니다. 안팔리고 있다가 한 30년 기다렸는데 어느 날 로켓 올라가듯이 뻥! 올라가 팔리는 것, 이것이 편인의 기운입니다. 제일 복(福)없는 사람은 한 28년 버티다가 팔고나서 2년 뒤에 땅값이 오르는 경우입니다.
인수는 편인과는 거꾸로 엄마를 두고 있다는 것은 대충해 놓고도 당당하게 버틸 수 있는 것입니다. 자기가 엄마라는 믿는 구석이 있으니 열심히 안합니다. 엄마하고 산다는 것은 적당한 제어 환경속에 자란다는 것이므로 적당한 제어와 조절력이며 자기 과신의 인자도 됩니다.
편인이 대체로 이공계이든지 전문기술자격으로 전문성을 가진다면 인수는 대체로 인문, 명예를 구하는 글공부나 순수학문의 속성을 가집니다. 보수성, 의무, 책임, 학위, 양심, 조직의 포용성, 질서, 국가에서 주는 인허가들이 대체로 인수에 해당합니다.
자동차로 비유하면 편인이 ‘사이드 브레이크’라면 인수는 그냥 ‘브레이크’와 같습니다. 문서라 하더라도 인수는 활용도가 높은 것이라 현금화가 쉽습니다. 인수는 식신을 억제하는 작용이 아주 강한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첫댓글 공부합니다. 감사합니다()
육친의 가족관계~ 감사합니다
식신은 장모, 부하직원, 사위, 여자는 아들, 증조부 로 본다.
감사합니다
상관의 가족관계는 손녀, 처갓집이고 여인은 딸, 할머니로 본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