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금융사기 원조 '김미영 팀장' 총책 검거.."전직 경찰" (daum.net)
전화금융사기 원조 '김미영 팀장' 총책 검거.."전직 경찰"정재우 입력 2021. 10. 06. 21:55 수정 2021. 10. 06. 22:07 댓글 8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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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화금융사기의 원조로 불렸던 일명 '김미영 팀장' 조직의 총책이, 필리핀 현지에서 검거됐습니다.
잡고 보니, 사이버수사대 출신의 전직 경찰관이었습니다.
정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필리핀에 파견된 한국 경찰이 무장한 현지 경찰과 함께 한 남성을 체포합니다.
일명 '김미영 팀장'으로 알려진 전화금융사기 조직의 총책 50살 박 모 씨입니다.
경찰은 그제 필리핀 마닐라에서 남동쪽으로 400km가량 떨어진 지역에서 박 씨를 붙잡았습니다.
박 씨가 이끌던 전화금융사기 조직은 2012년 필리핀에 콜센터를 만들었습니다.
신용불량자들도 저금리로 대출할 수 있다고 문자를 보낸 뒤, 전화를 건 피해자들에게서 보증 보험료와 이자 등의 명목으로 돈을 가로챘습니다.
확인된 액수만 80억 원, 수백억 원을 가로챈 것으로 추정됩니다.
박 씨는 2개의 가명을 쓰면서 필리핀에서 도피 생활을 해 왔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25일 박 씨의 측근인 대포통장 모집책을 검거했고, 2주간 잠복한 끝에 박 씨까지 붙잡았습니다.
[전재홍/경찰청 인터폴 계장 : "김미영 팀장 사칭 조직에 대한 중요 첩보를 입수하였고, 필리핀 코리안데스크가 현지 사법기관과 공조하여 총책 등 8명을 검거하게 되었습니다."]
박 씨는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출신의 전직 경찰로, 2008년 해임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일명 '김미영 팀장'의 조직원들은 2013년 국내에서 대거 검거됐지만, 박 씨를 포함한 주요 간부는 필리핀 등에서 도피 생활을 해 왔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국내 최대 성매매 알선사이트인 '밤의 전쟁' 운영자와 1조 3천억 원대 사이버 도박 운영조직 총책도 필리핀 현지에서 붙잡았습니다.
KBS 뉴스 정재우입니다.
보이스 피싱을 하는 인간들은 악마들이다.. 전직 경찰이 총책이라니...
총책은 있는데 아마도 꼬리 자르기를 하는 느낌이네요..
첫댓글 전직이라지만 경찰까지 저런데 합세해서 저러다니ㅜㅜ감빵넣고 돈도 다 환수해서 돌려주면 좋겠네요
전직 경찰, 군인들 먹고 살려고 영혼 팔고 사는 사람 많을 듯 싶네요.
이제는 친근한수준이 돼버린 김미영팀장. , 지금이라도 잡혀서다행입니다
다행이구요.. 얼마나 많은 피해가 있었는지 안타까워요..
키미님 말씀에 아시아 딥스 제거가 있을것이다=딥스 제거라고 봅니다^^
딥스 똘만이들 전부 제거해야죠..
딥스 똘만이들 검거 소식이네요.
아마 조직 산하에 한개 팀장정도 되지않았을까요?
보이스피싱 조빅도 나름 영역다툼이 있을 업종이라 아무나 끼어들지 못하죠...서로 밥그릇 싸움이 치열했을것이니...뒤에
카발 거물들이 포진해 있겠지요.
그동안 못잡은게 아니고 안잡은건데 이제 카발 소탕중이니 하나둘씩 검거되어 소리없이 처형 되길 ...
네.. 최상위층으로 옮겨서 전부 제거해야죠..
삭제된 댓글 입니다.
얼굴도 공개해야죠.. 아직도 인권이야기 하는 견찰들..
같이 박멸시키는데 힘을 모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시기적절하게 김미영팀장이 잡혔네요^^ 아마 저 조직 하나만 있진 않을 것 같습니다.
각 나라마다 저런 조직이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이렇게 오랫동안 안잡히고 이제서야 잡힌거 보면요.
비호세력이 있는게 아닌가 싶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