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중국에서 76"/89"/101"/114" 4K Micro LED TV를 출시하였다. 이로서 삼성전자는, 2012년 1월 CES 2012에서 소니가 55" HD급 Micro(Crystal) LED 디스플레이를 최초로 공개한 이후 12년 만에, 삼성전자가 2018년 1월에 CES 2018에서 146" 모듈형 4K Micro LED 디스플레이 '더 월(The Wall)' 공개한지 6년만에 본격적인 Micro LED TV에 대한 상용화를 시작한 것이다. 특히 삼성전자의 76" 4K Micro LED TV는, 화소 간 간격이 0.4381mm로, 세계에서 가장 작은 Micro LED 디스플레이가 되어, 이는 기술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 할 것이다. 또한 이번 삼성전자의 Micro LED TV는, 업게 최초로 LTPS(저온 다결정실리콘/Low-Temperature Polycrystalline Silicon) 백플레인 기판(모듈)을 사용하여, LG전자나 중국 TCL이 PCB기판에 전광판식으로 선보인 Micro LED 디스플레이(TV)보다 1세대나 앞선 기술이여서, 그 의미는 더욱 크다 할 것이다. 하지만, 아쉬움도 크다. ▶삼성전자 4K Micro LED TV에 대한 아쉬움 ①억대라는 가격임에도 화질이 모두 4K라는 점이다. 사실 Micro LED 디스플레이는 크게 만드는 것보다 작게 만드는 것이 더 힘들다. 그런 점에서 이번 삼성전자 Micro LED TV 가격은 작은 사이즈가 더 비싸야 하는 모순을 가지고 있는데도, 기존 TV들이 화면 크기에 따라 TV가격을 정하다보니 어려움이 따랐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76"/89"는 몰라도 101"/114" 정도라면, 화면이 커졌기 때문에, 8K로 출시가 되었어야 화면 크기에 따라 가겨이 비싼 것에 대한 가치도 있엇을 것이다. ②'4K Micro LED TV Vs 8K OLED TV' 대결이 되어 버렸다. 삼성전자가 Micro LED TV를 100인치 내외로 출시함으로서, 결국 8K OLED TV와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가장 큰 이유는, 76"/89" 4K Micro LED TV가 77"/88" 8K OLED TV보다 7배~3.5배나 비싸지만, 8K 화질은 구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해서 결국 이번 삼성전자의 4K Micro LED TV는 LG전자 8K OLED TV와의 대결이 되어 버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