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사거리 6시쯤 나와 거의 3시간이 다 되어 가는데 한 콜도 잡지 못했다.
광양불고기 쪽에 가보니 안쪽에 손님이 잘 안 보인다. 그래서 좀 더 걸어 대도식당으로가 보았다.손님들이 가득 차 있고 분명 술도 마시는 것 같았다. 그러나 콜은 울리지 않는다. 보통 삥바리는 거의 하지 않는데 오늘은 어떤 것이라도 마다하지 않고 잡고 싶었다.
창문 넘어 사람들이 즐겁게 식사하는 모습이 보인다. 나는 지난 20년간 저런 곳에서 밥을 단 한 번도 먹어 본 적이 없다.
내일 모레면 65살이 가까워 오는데 죽기 전에 나는 저런 곳에서 식사를 한번 할 수는 있을까?
첫댓글 그거 소고기 얼마나 한다고 죽기전에란 신세한탄까지 ㅜㅜ 소고기 1인분 200그램 55,000원 밖에 안해요.가서 드세요.다른건 몰라도 먹고 싶은건 참지말고 드시면서 사세요.벽제갈비도 가는데 까짓꺼 대도식당 정도에 그러면 우리네 삶이 너무 우울해 지자나요.
1인분 10만원밖에 안하는 고깃집도 있어요~
64세라 ㅡ17하면 이제 겨우 47살 입니다. 한참 때니 드시고 힘내세요. 젊은 사람이...
나 인천 토백이 56년
송도 유원지에서
콜만 잡았지
뭐 하나 먹어본 적이 없다
아 있다
기념관 삼거리 토스트
@대리는어려워 웃어도 돼요 ㅎㅎ
@골드샤프 있기
@Level 42
피크타임때
떠들기 없기 !
@무소속 일요일에 뭔 피크타임
타령이야 ㅋㅋ
@Level 42 야이사람아
유로는 지금 피크야
@무소속 아 구래?
너무 눈 👀 팅 하셨네여 ^^
자학하지 마십시오.
넉넉하게 맛있는 음식 많이 먹을 수 있습니다.
맘이 아프네요ㆍㆍ별거 없는 인생 ㆍㆍ이러다 죽으면ᆢ끝나나 싶기도 하고ㆍㆍ
글쓴님의 행복을 기원드립니다.
우크라이나.가자지구 생각하면 위로가 될까요?
일체유심조!
하루 번거 멋진 한끼 식사로
써버리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