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상용화된 대다수의 그래픽카드나 모니터들은, 3가지의 DP 2.1 규격중, 40Gbps/38.68Gbit/s(UHBR 10)와 54Gbps/52.22Gbit/s(UHBR 13.5)까지만 지원을 하고 있다.
다만, AMD는 2023년 5월에 Radeon PRO W7900/W7800를 출시하여, 80Gbps/77.37Gbps(UHBR 20)를 지원하는 그래픽카드를 선보였고, 2024년 상반기 Gigabyte가, 80Gbps를 지원하는 4K QD-OLED 모니터(AORUS FO32U2P)를 선보일 것으로 보여, 전송량으로는 최고 사양까지 지원이 되고 있다(아래 도표 참조). 하지만, 기가바이트 4K QD-OLED 모니터 패널이 4K/240Hz여서, AMD Radeon PRO W7900/W7800과 DisplayPort 2.1(80Gbps)로 연동을 한다고 해도, 무 압축으로 4K/240Hz까지밖에 지원이 안 되는 문제도 있지만, AMD Radeon PRO W7900/W7800 가격이 각각 713만원/440만원이나 하여, 사실상 4K/240Hz 조차도 체험하기 힘든게 현실이다.
DP 2.1채용에 대한 아쉬움은 또 있다. 삼성전자가 2023년 8월에 출시한 Odyssey Neo G95NC 모니터의 경우, DP 2.1성능이 54Gbps/52.22Gbit/s(UHBR 13.5)까지여서, 패널이 비록 7680x2160/240Hz를 지원하지만, AMD Radeon RX 7000시리즈 그래픽카드랑 연동을 하면, 무 압축으로( 'CVT-RB'기준) 120Hz에 8bit/RGB 4:4:4(51.64Gbit/s)까지밖에 연동이 안 된다. 정리>7680x2160/240Hz, 10bit/RGB 4:4:4(137.11Gbit/s) →지원 불가 7680x2160/120Hz, 10bit/RGB 4:4:4(64.55 Gbit/s)→지원 불가 7680x2160/120Hz, 8bit/RGB 4:4:4(51.64 Gbit/s)→지원 가능
결국 현재 상용화 되고 있는 DP 2.1지원 모니터나 그래픽카드들은 대다수 DP 2.1 성능이 떨어지거나 모니터가 Full 8K가 아니여서, 온전한 DP 2.1 성능 구현은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2025년~). 즉, 2024년 하반기에 출시가 예상되는 Nvidia의 차기 그래픽카드인 GeForce RTX 5000시리즈와 AMD의 차기 그래픽카드인 Radeon RX 8000시리즈가 80Gbps/77.37Gbps(UHBR 20)를 지원해서 출시가 되고(100만원 이하), 8K-10K/120Hz를 지원하는 8K(16:9)-10K(21:9) TV나 모니터가 출시되어야만, 온전한 DP 2.1의 성능이 구현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