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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PSV 아인트호벤이 터키 페네르바체에게 완패를 당했다.
PSV 아인트호벤은 29일(이하 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 쉬크뤼 사라초글루에서 가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예선 2차전에서 후반 40분 알렉스에게 페널티킥으로 선제 결승골을 내준 뒤 후반 23분에게 알렉스에게 추가골을 허용하고 후반 인저리 타임에 아피아에게 쐐기골까지 빼앗기며 0-3으로 무릎을 꿇었다.
지난 14일 독일 분데스리가 샬케 04를 1-0으로 꺾었던 PSV 아인트호벤은 페네르바체에게 완패를 당하며 16강 진출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특히 PSV 아인트호벤은 전반 45분 스트라이커 얀 베네고어 오브 헤셀링크가 레드 카드를 받아 퇴장당함으로써 다음달 20일 이탈리아 세리에 A AC 밀란 원정경기에서 부담을 안게 됐다.
또 같은 조의 AC 밀란과 샬케 04는 독일 겔센키어헨 아레나 아우프 샬케에서 가진 경기에서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한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팀끼리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G조의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리버풀과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첼시와의 경기는 득점없이 끝났다. 이날 리버풀과 첼시는 강한 압박축구로 상대에게 유효슈팅을 1개씩만 허용, 이렇다할 득점 기회나 위기가 없었다.
같은 조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베티스는 벨기에 안더레흐트를 1-0으로 꺾고 첫 승을 올렸다.
또 F조의 프랑스 리그1 챔피언 올림피크 리옹은 노르웨이 로젠보리를 1-0으로 꺾고 2연승을 내달렸고 올림피크 리옹에 충격적인 0-3 완패를 당했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는 그리스 올림피아코스를 2-1로 제압하고 첫 승을 신고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인저리 타임에 세르히오 라모스가 레드 카드로 퇴장당하는 전력 손실을 입었다.
이밖에도 H조의 이탈리아 세리에 A AC 밀란과 슬로바키아의 아르트메디아는 각각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레인저스와 포르투갈 FC 포르투를 1-0, 3-2로 꺾었다. 이로써 AC 밀란은 2연승을 달렸고 레인저스와 아르트메디아는 1승 1패를 기록한 반면 포르투는 2패로 처졌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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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에효.. 이젠 호벤이한 관심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