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는 부르지만 자꾸 뭔가가 먹고픈 길고긴 휴일날에
심심한 입을 달래 줄 주전부리 간식을 만들었습니다.
밥솥에 밥으로 누룽지 과자만들고
냉동실에 있던 식빵으로 러스크를 만들어
심심해 하는 식구들 입을
고소하고 달콤하게 달래 주었다지요.
기름에 튀기지않고 구워 만든 담백한 누룽지과자는
까칠한 애들아빠 입맛에 딱인 간식이 되었답니다.
누룽지과자와 식빵 러스크.
1) 누룽지과자 만들기...
볼에
밥솥에 있던 따뜻한 밥 한공기를 담고
설탕 1큰술, 검정깨 1/2큰술, 통깨 1/2큰술,참기름 1/2큰술
을 넣어 줍니다.
그리고 밥과 함께 고루 잘섞어 줍니다.
그리고 밥을 한큰술씩 떠서 둥글게 빚은 후
양손바닥으로 눌려 얇고 넙적하니 모양을 빚어 줍니다.
최대한 얇게 만들어 주세요.
요렇게 모양을 빚어 유산지위에 올려 준비해 줍니다.
2) 식빵 러스크만들기...
그릇에
실온에 두어 말랑한 버터 40g,
올리고당(또는 설탕,꿀,시럽 등...) 2큰술,
다진 견과류 1 + 1/2큰술을 넣고...
버터와 함께 고루 잘 섞어 줍니다.
식빵 3장을 준비해
길이로 3등분으로 잘라 줍니다.
자른 식빵은 서로 떨어 지지않도록 붙여
준비한 버터 1/3을 덜어 한쪽면에 고루 발라 준비해 줍니다.
누룽지과자와 식빵 러스크를
요렇게 준비가 끝나면 구워 주기만 하면 된답니다.
180도로 예열한 에어프라이어에
누룽지과자 반죽..밥을 넣고 15분간 구워 주었습니다.
공기로 굽는거라 오븐에서 구울때보다
시간이 단축이 되고 더 바삭하니 구워 진답니다.
대신 한번에 많은 양을 굽지 못하는 단점이 있지만
빨리 빨리 구워지니 어떻게 보면 구워지는 시간은 같다고 보여지네요.
누룽지과자를 구워내고
바로 준비한 버터 바른 식빵을 넣고 구워 주었답니다.
180도에서 4~5분간.
중간에 서랍을 열어보지 않았다면
오븐에서 처럼 10분 정도 걸린다고 생각했다가 까맣게 태워먹을뻔 했다죠.
구워진 누룽지 과자와 식빵러스크는 체반에 올려 충분히 식혀
바삭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달콤한 식빵러스크.
견과루가 한번씩 씹히는게 고소함도 있답니다.
아이들이 너무 잘먹네요.
바삭하고 고소한 누룽지 과자.
어릴적 친정어무이께서 기름에 튀겨 설탕을 뿌려 주었던 간식을
기름지지않게 구워 만들어 봤습니다.
애들아빠나 저에겐 추억의 간식이랍니다.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을 좋아하는 아들래미가 잘 먹네요.
늘 찾아주시고 따스한 댓글 남겨 주시는 이웃님들 감사드려요~~^^*
출처: 미즈쿡 레시피 원문보기 글쓴이: 배고픈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