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6일 금요일 뉴스브리핑
■강경화 후보자를 둘러싼 대치 때문인지 어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는 공방으로 시작됐지만, 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은 거의 찾아보기 어렵고, 여야는 어제 청문회를 치른 현역 의원 후보자 3명에 대한 청문보고서도 바로 채택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6.15 남북공동선언 17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북한의 핵 포기를 촉구하면서 북한이 추가 도발을 자제하고 핵포기 의지를 보일 경우 북핵논의의 핵심의제를 모두 대화테이블에 올려놓고 본격적인 협상에 나설 의지를 공개적으로 천명했습니다.
■아시아나 항공사에서 일하던 베트남인 28살 A씨 등 2명이 해외에서 금괴를 밀반입하다 세관에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지난 4월부터 이달 5일까지 무려 32kg, 시가로 15억 원 규모의 금괴를 브래지어 안, 9겹이나 껴입은 하의 보정속옷 안쪽에 숨겨 밀수입을 시도했는데요. 1kg당 45만원을 받았다네요.
■북한 김정은이 자신에 대한 이른바 참수 작전의 정보를 캐내는 데 혈안이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참수 작전은 적의 최고 지도자를 사살하는 작전인데요. 지난 2011년 미군이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을 파키스탄에서 사살한 작전이 대표적입니다. 우리 군은 북한의 핵무기 사용 징후가 포착되면 지휘부를 제거하는 작전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대법원이 3년 전 지방선거 때 지상파 방송 3사가 실시한 출구조사 결과를 도용한 JTBC에 "6억 원을 배상해라"고 판결했습니다. JTBC가 공정거래 관행을 어기고 다른 방송사의 이익을 침해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축구대표팀의 충격적인 카타르전 패배로 결국 축구협회는 극약처방으로 슈틸리케를 경질하고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 걸린 8월 이란전, 9월 우스베키스탄전은 새 감독이 지휘하게 됩니다. 슈틸리케를 선임했던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도 동반 사퇴했고 남아공월드컵 16강을 이끌었던 허정무 프로축구연맹 부총재가 유력한 가운데, 김호곤 대한축구협회 부회장도 물망에 오르고 있습니다.
■국내 3대 소셜커머스 업체 가운데 한 곳인 위메프가 회원 수만 명의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한 것으로 드러났지만 하루가 지나도록 피해자들에게는 유출 사실조차 알리지 않았습니다. 포인터를 조회하는 화면에 회원의 은행 계좌번호가 지난 2011년 7월에 신청한 것부터 최근까지, 개인 정보 3만 5천여 건이 5시간 반 동안 노출된 겁니다.
■국내 수입차 시장에 지각 변동이 일고 있습니다. 폭스바겐 사태 이후, 독일차들이 힘을 잃고 있고 그 자리를 일본차가 대신하는 모양새입니다. BMW와 벤츠, 아우디 독일차 판매가 지난해보다 8% 줄었고 폭스바겐 아우디는 1년 가까이 판매정지 상태, 반면 일본의 렉서스 하이브리드ES300h는 벤츠와 BMW를 제치고 5월 판매량 1위에 올랐고, 혼다는 지난 5월 한달 동안 천대 이상을 팔며 브랜드 순위를 3위로 끌어올렸습니다.
■묻는 말에 척척 대답하고 시키는대로 실행에 옮기는 똑똑한 '인공지능 스피커'. 구글과 애플은 물론 국내 기업들도 앞다퉈 출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IT업체들이 인공지능 스피커에 열을 올리는 이유 중 하나는 사람과 전자제품을 연결하는 '메신저' 역할을 하다 보니 스피커가 사용자의 음성이나 생활 패턴 같은 빅데이터를 많이 모을수록 인공지능 성능을 개선하는 데도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65세 이상 소득하위 70% 노인에게 주는 기초연금을 내년부터 25만 원으로 올리고 2021년에는 30만 원으로 단계적으로 인상하겠다고 했는데, 여기에는 약 2조 4천억원의 재원이 추가로 소요될 것으로 추계된다고 말했습니다.
■경기교육청에 이어 서울교육청도 자사고 폐지 방침을 확인했습니다. 채널A가 전국 교육청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17곳 중 10곳이 새 정부의 공약처럼 폐지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진보교육감 당선 지역 13곳 중 8곳은 자사고 폐지에 사실상 동의한다는 입장. 보수교육감이 당선된 지역 4곳 중 2곳은 자사고 폐지에 부정적이었습니다.
■저출산 영향 등으로 서울시 인구가 갈수록 줄어 2045년에는 900만 명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통계청은 경기도가 2015년 1,242만 명에서 2045년 1,356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고, 부산과 대구는 인구가 30년 뒤 각각 47만 명과 32만 명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국정원 "김정은, 참수작전정보에 혈안…지방갈때 간부차 이용"
●유공자에 90도로 허리굽힌 文대통령…"여러분이 대한민국"
●'집단대출 DTI' 검토…"LTV 50∼60% 수준 선별강화"
●"녹색 물감 풀어놓았나"…녹조에 신음하는 낙동강
●[날씨] 맑다가 오후 구름…충청·전라 내륙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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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아파트 화재 사망자 17명으로 늘어…경찰 "더 늘어날 듯"
●日, 韓독도훈련에 "수용못해" 억지…해군 "우리땅, 훈련 당연"
●승용차·트럭, 진흙과 뒤엉킨 화물칸…내달 세월호 수색 어떻게
■설악산케이블카 '인용'…주민 환영, 환경단체 당혹
■유통업계, 식탁물가 잡기 나섰다…신선식품 할인 판매
■기초연금 인상해도 빈곤노인층 42만명 '그림의 떡'
■외고·자사고 폐지 가시화…전국 재지정 대상 5곳 운명결정 임박
■"내년부터 1만원" vs "최소 인상" 최저임금 공방 본격화
■포털 앱 이용자, 사용시간 40%는 뉴스 본다
■여자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전체 인구 5천173만명
■"외식늘고 덜걷고"…국민 신체활동감소·과잉섭취
■물놀이하다 한해 평균 31명 사망…'하천'이 최다
■인터넷나야나 "랜섬웨어 피해 복구중"…'해커와 협상' 논란
■거대 조선소 '크레인 참변'은 안전불감증이 불렀다
●학교 비정규직노조 29∼30일 총파업…급식 비상
●환자 노동력 착취한 병원, 2년간 수익 13억8천만원
●[고리1호기 폐쇄] 국내 첫 원전, 40년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한빛 4호기도 격납고 철판 부식…"원인 파악 중"
●소말리아 도심 식당서 폭탄공격·인질극…20명 사망·35명 부상
●중고차 사면 다음 달부터 현금 영수증 발급받는다
●1분기 제조업매출 9.3% ↑…3년만에 마이너스 탈출
●경찰청 갔던 해경 수사·정보기능, 해양경찰청 환원
●속초에도 평화의 소녀상 건립…시민사회단체 주도
●선풍기 원인 화재 5년간 721건…"외출 때 플러그 뽑아야"
●'유커' 공백…면세점, 여름철 세일로 돌파한다.
●송대관, '막말 시비' 김연자 명예훼손 혐의 고소
●위메프, 회원 수만명 개인정보 노출 물의
●[코스피] 10.99p(0.46%) 내린 2,361.65
■오늘의 건강정보
무섭게 오르는 사망률, 말초혈관질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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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공감 오늘의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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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많이 못본 뉴스를 덕분에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