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까야할 밤에 팔팔 끓인물을 부어 10분쯤 두었다 찬 물에 건저 까면 속은 아삭아삭 그대로고 걷은 익어 잘 까진다 추석엔 그렇게 많이 까서 갈비에도 많이 넣고 먹었는데 냉동 보관도 좀하고 먹으려니 덜 싱싱한가 싶어 그냥 날밤 그대로 까는데 손이 부르터도 좋아하니 날로 집어 먹으면서 어렵게 깐걸 걷기가면 하나씩 입에 넣어주는 재미
받는분은 하나지만 때론 손도 부르트고 애쓴다
오늘도 걷는날인데 금요일 드리던 구역예배를 목요일 드린다니 못가고 아침부터 날밤을 깠다
이제 준비하고 몇알갔다 나눠 줘야지~ 어제밤 아침내내 실컷 깠는데 껍질만 많고 밤은 몇알안되네 호박 고구마도 작은거 몇개깍고 설탕물에 잠깐 담궈 건젔다.
첫댓글 웃어 봅니다.
ㅎ
ㅎ 장난 아닌데 재밌기도 해요.
까는거 귀찮아서 안사는데 끓는믈에 담그면 쉬우네요. 해봐야지.
맛나겠어요.ㅎㅎ
속은 아삭아삭 냉동시켜도 괜찮아요.
ㅎ 나는 밤까는게 젤어럽데 이제 손힘이없어 밥도 못까ㅎ
겉껍질보다 속 벗기는게 더 까다로워
까논거 비싸.
밤까기 무척이나 힘들어 요 ㅎㅎ
옛부터 밤치는 일은 남자들이 했던건데 울집은 여자들이 아들도 안하고 며늘이 해요..ㅋ
밤까는 가위같이 생긴거 그거로 까면 별 힘 안들고 까는데 그것도 귀찬으니 장날 까논거 오천원어치만 사도 두세알씩은 몇칠 먹던데유~
하여간 찬미친은 부지런한 살림꾼~ㅎ
깐밤은 많이 비싸고 재래시장 가야되고 슈퍼같은덴 냉동 밤 공주밤 산지에선 싸 5킬로 샀더니 삶아먹고 나눠먹고 날밤까고.
경동시장가면 밤껍질 싹벗겨주더만 집에와서 속껍질만 살짝벗겨서 내동실에 넣어두고 쓰고, 통밤은 찜통에 쩌서 칼로 반토막씩
잘라서 티스푼으로 속만 쏙쏙 파서 먹으면 쉽게 먹을수있어요,
우리 엄마가 나어릴때 내가 막내라 그렇게 해줘서 먹고자랐다우.
야채친 잘있었우?
이렇게 꼬리글보니 건강해 안심 이네
토요일 소띠정모에서 하늘공원 갑시다?
@찬미 하늘공원서 걷고 수산시장 으로 식사하러가면 그도 칠팔키로 걸어야는데
그렇게 많이 못걸어 그래서 참석하기 어려워 ,
친구는 대단혀 난 까지못해서 살마서
너도한줌 니도한줌 나눠먹었어요
고향친구가 보내준밤 성의에 감사하며
맛있게 나눠먹는중 ㅎㅎ
삶아서 먹는데 젤 쉬운데 날밤어 오또독 맛있고 밤철엔 많이 사게되니 날밤까길 하네요.
요즘 밤 풍년 이것또한
한철
제철에 많이 사기도 하니 하게되죠
택배시켜 집에서 받으니 삶기도 하고 날밤도 까고 나누기도 하고 실컷먹어 보네요.
알뜰주부는 섬세한 부분까지도 잘 하고 있네요.
밤까는 가위도 있는데 사용하기가 더 복잡하네요.
나도 과일 칼이 습관되어 편한데 어느친구가 전철에서 산 도구가 좋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