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물이 옛물을 밀어내는 것이 세상의 대세이기는 한데...
오늘 뉴스에 회자한 동작을 공천관련해서
두사람이 절친이라는 기동민 후보와 허동준 후보 이력을 살펴보니
기동민 후보의 약력을 살펴보니
광주광역시 인성고 출신에 성균관대 85학번으로 학생회장 출신이고
허동준 전지구당위원장은
전남 신안출신에 목포 문태고를 졸업하고 중앙대 87학번 법대와 중앙대 학생회장 출신으로
같은 시기에 학생운동을 했고 같은 김근태계에서 활동했고
같이 박원순 선거캠프에서 일했는데
박원순 시장과는 기동민 후보가 좀더 가까왔는지
정무 부시장을 하고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기동민 후보는 66년생 허동준후보는 68년생으로
장유유서 로 공천을 하려나 봅니다
새정치는 장유유서 로 한다면 옛물이 새물을 밀어내야 하는데
...
저야 선거는 항상 기권을 하니까 상관은 하지 않지만
둘다 처음 둘어본 이름이라서 한번 관심좀 가져봤습니다
일전에 뉴스에 김영삼 전대통령 차남 김현철 씨가 동작을에
생각이 있는데 새정치로 공천신청한다고 해서 관심을 가졌는데
김현철씨는 전연 고려도 되지 않았나 봅니다
두사람의 최근프로필을 보니
목포출신인 허동준 후보는 부산출신의 문재인 의원 보좌관 경력이 있고
광주광역시 출신인 기동민 후보는 목포출신의 박지원의원의 보좌관 경력이 최근 프로필인것 보니
좀 아이러니컬 하기도 하군요
결국 기동민 후보는 박원순 시장 안철수 의원과 가까운 계열로 분류가 되고
허동준 후보는 문재인 의원과 가까운 계열로 분류가 된 것 같은데
공천이란게 원래 니꺼도 내꺼 내꺼도 내꺼 인게 공천이니까
이제는 이해가 되기는 하네요
정치라는게 원래 양심적이고 순진하고 평범한 사람에게는 어울리는 일이 아니니까요
근데 동작을 이란 선거구가 사당동과 상도1동 흑석동이라던데
사당동 이수4거리서 산동네 길로 해서 숭실대옆길로 내려오는 고갯길 근처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북쪽 흑석동 에는 중앙대가 있고요
느낌상 새정치당에서 공천한 후보가 당선은 될 것 같기는 하네요 기동민후보가 공천만 받으면
아마 당선이 되기는 할겁니다
허동준 후보 입장에서는
중앙대 출신에 지구당위원장 출신에 기분 참 씁쓸할 것 같기는 하네요
대선후보출신인 정동영 후보가 정몽준후보 꺽으려고 전략공천 오는 것이라면 이해가 갑니다만요
요즘 끝난 드라머 정도전에서 보니까 정몽주가 절친인 정도전을 죽이려고 하는게 정치이더만요
안타깝지만
허동준 후보는 죽쒀서 누구 준다는 형국이랄까요
어쩔수 없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기동민 후보는 운이 아주 좋은 것일테고요
그래서 사람은 줄을 잘서야 한다는 옛 속담이 허튼말이 아니라는 것이겠지요
제 인생은 개인적으로 개고생해서 남주는 인생을 살아온지라
허동준 후보에게 동병상련이 느껴집니다만
힘없는 사람은 내 복이 여기까지구나 하면서 포기하고 사는게 좋기는 하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