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전의 변천사


화폐 변천사
고려시대 화폐 :
◈ 건원중보 (乾元重寶)
고려의 수도였던 개성 부근의 고려묘에서 철전과 동전이 다수 출토되었는데 이출토품 중 뒷면에 "東國" 이라 새겨진 건원중보가 나왔다. 철전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 화폐는 종전까지의 화폐대용으로 사용되어 온 쌀이나 특산물 등과 함께 사용되었으나 유통제한을 받았다.
◈ 은 병 (銀甁)
1101년(숙종 6년)에 만들어져 유통된 것으로 보이는 은병은 은 1근을 소재로 한반도 모양을 본따 만들어 그 주둥이가 넓어 민간에서는 활구(闊口)라고 불렸는데, 표인을 찍은 후 유통되었다.
◈ 해동통보 (海東通寶)
1101년(숙종 6년), 고려의 지형을 본떠서 만든 일명 활구라고도 하는 은병(銀甁)이 주조되었으며 그 다음해 1102년에는 현존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주화인 해동통보(海東通寶)가 주조되었다.
◈ 해동중보 (海東重寶)
정확한 연대는 알수 없으나 문헌에 의하면 1103년(숙종 8년)에 만들어졌다고 하며 해동통보가 만들어진 이후로 추정, 글자의 위치는 회독(回讀)이며 앞면에는 "海東重寶"라 새겼고 뒷면에는 글자나 부호가 없다.
◈ 삼한통보 (三韓通寶)
문헌기록에 따르면 1102년(숙종 7년) 해동통보가 주조된 이 후 주전도감에서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데 종류는 글자의 위치와 서체에 따라 5종류로 구분되며, 테두리나 글자 등의 특징에 따라 아주 다양하다.
◈ 삼한중보 (三韓重寶)
삼한중보는 삼한통보보다 조금 늦게 사용된 동전으로 문헌기록에 의하면 1103년(숙종8년)에 주조되었다고 한다. 종류는 대독해서(對讀楷書)와 회독해서(回讀楷書)로 구분되는데, 대독해서는 일정한 크기인데 비해서 회독해서는 크기가 작은 것도 있다.
◈ 동국중보 (東國重寶)
당 화폐를 모방한 건원중보(배동국전)는 앞면만 보면 중국 화페와 구별이 어려워 뒷면에 "東國" 을 앞으로 내어 동국중보(東國重寶)를 만든 것이 우리나라의 이름을 가진 최초의 화폐가 되었다.
◈ 동국통보 (東國通寶)
동국통보는 동국중보와 더불어 998년(목종 원년) 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1910년에 개성 부근 고려묘에서 출토되었는데 종류는 글자의 위치와 서체에 따라 6종류가 있고 글자의 크기 뒷면에 새겨진 부호 등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세분된다.
◈ 쇄 은 (碎 銀)
쇄은은 1287년(충렬왕 13년)에 은병의 위조, 은, 구리의 합주(合鑄)를 막기 위하여 순 은덩이를 일정한 형태로 만들어 사용한 칭량화폐(稱量貨幣)다. 쇄은 1정(町)의 가치는 쌀 5∼6섬의 가치에 해당되었으나 불법주조, 순도검사, 저울측량 등의 문제가 많아 기능을 발휘하지는 못하였다.
◈ 소 은 병 (小銀甁)
1331년(충혜왕 3년)에 만들어졌는데 은병의 불법주조로 그 가치가 하락되였기 때문이었다. 고려말에는 은병이 거의 사라졌지만 일부 지방에서는 조선 초기까지 유통되었다. 이에 조선 태종 8년(1408년)에 금지령을 내려 완전히 유통을 금지시켰다.
◈ 저 화 (楮 貨)
1391년(공양왕 3년)에 궁핍한 재정난을 극복하고자 송(宋)의 회자(會子)와 원(元)의 지원보초를 모방한 것으로 한국 최초의 지폐로 만들었는데 개혁파의 반대로 발행하지는 못하였다.
조선시대 화폐 :
◈ 조선통보 (朝鮮通寶)
조선통보는 1423년(세종 5년)부터 인종조에 걸쳐서 주조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해서와 팔분서로 분류되었고 소형전이었다. 대형전으로는 배면에 '호일전' 이라 새겨진 것과 무배자인 해서전과 배면에 '十'자가 새겨진 팔분서전이 있는데 이들은 시주화(試鑄貨)로 알려져 있다. 이 조선통보 시주화에는 1881년(고종 18년)에 소형전이 있는데 이것은 상평통보의 모전(母錢)과 유사하다.
◈ 상평통보 (常平通寶)
조선 중기에 접어 들면서 주조, 발행된 상평통보는 기록으로 보아도 우리나라의 화폐사상 최장기간 유통된 화폐였다. 둥근모양으로 가운데 구멍이 뚫린 이 돈은 전면에 상평통보라 쓰였으며 배면에는 주전소의 약호, 숫자, 천자문, 부호의 표시 등 다양하게 변화하는데, 이 변화에 따라 세분하면 무려 3천여종이 된다.
1678년(숙종 4) 상평통보가 주조되어 화폐 기능을 가지고 유통되었는데, 이 때 화폐 단위의 기준은 양(兩)이었고, 그 보조적인 화폐 단위로 10푼(文)은 1전, 10전은 1냥, 10냥은 1관(貫)이라는 계산 방식이 사용되었다.
1관(貫) = 10양(兩) , 1양(兩) = 10전(錢) , 1전(錢) = 10푼(文) ,

돈!! 추억속의 돈 총집합(조선시대-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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