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에서 2경기만에 승리...
그리고 5경기만에 승리...
전반전에는 알레 와 바벨의 중앙라인이 정말 좋았습니다.
이제 고창현만 돌아오면 정말 6강 해볼만 하겠더라구요.
대전의 KTX 인 우승제 선수...(개인적으로는 알지 못하지만 제 친구의 친구의 동창 입니다..ㅋㅋ)
선수의 빠른발로 돌파를 시도 했고요..초반에는 확실히 대전 분위기였습니다.
하지만 역시 울산의 중원은..ㅎㄷㄷㄷ
슬라브코 정말 패스 잘하더군요...깜짝 놀랐습니다.
슬라브코-오장은-알미르의 활약으로 전반 중반부터 약간 울산의 분위기..
후반전은 두 팀다 막상막하 였지만 ...황지윤의 미친 결승골로...ㄷㄷ
정말 너무나 기뻤습니다..거의 끝나갈 시점에 넣었기 때문에 분위기는 최고였죠..
진짜 이맛에 축구 보네요..ㅋ
하지만 원톱으로 나온 박성호 선수...연계 플레이시 패스미스가 너무 많았습니다.
그리고 대전선수들 패스미스가 너무 많았어요..빨리 고창현이 돌아와야 된다는 생각뿐..
그리고 스테반 과 박성호 약간 겹치는 듯 한 느낌도 받았고요..
솔직히 경기는 거의 50:50 이었지만 양팀다 유효슈팅도 별로 없었고요...
더 까놓고 얘기하면 양팀 경기력이 그렇게 좋다라고는 말 못하겠네요. ㅜ.ㅜ
이제 6위와의 승점은 단 4점...
하지만 일정이 정말 만만치 않다는거...
성남-전북-포항-제주-서울-부산-인천-전남-강원-광주 인데...
정말 K-리그는 너무나 평준화 되어있기 때문에 만만한 팀이 없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울산 섭터들의 최고 응원가인 "잘가세요" 부르면서
퍼플아레나에 울산 팬들을 위한 "잘가세요 송" 이 울려퍼지면서 경기에 막을 내렸습니다.
양팀 모두 수고 하셨고 울산 선수들 울산팬들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P.S 잘가세요" 이노래를 부르니까 정말 신나긴 신나더군요...울산팬들은 정말 열받았겠지만..
이게 바로 축구의 묘미인것 같습니다.
첫댓글 원정간 분들이 잘가세요 들었다며 슬퍼하던데...다음엔 real 잘가세요 불러드릴꼐요 ㅋㅋ수고 많으셨습니다 ~ ^^
삭제된 댓글 입니다.
우승제 선수는 제 친구의 친구의 동창입니다.ㅋㅋ
오늘 우승제 프리롤 ㅋㅋ 전반에 3명끌고 돌파해서 코너만든게 대박 ㅋㅋ 역시 우승제는뛰어야 제맛
맞아요..오늘 그거보고 s 석에서 오오 하면서 쩔었어요..ㅋㅋㅋ
은성형님 선방을 뺴먹을수가 없죠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최고의 수문장 아자 ! !
저마지막에 앞시야가가려져있어서 골대에아무도없는줄알았는데 환호성이...ㅋㅋ 울산선수들 키가너무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