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묵의 변신은 무죄?” 어묵의 특별한 세계를 맛보고 싶은 분들은 양주의 숨은 맛집 ‘참살 가마보꼬’를 찾아보세요. 여러분들은 가마보꼬가 뭔지 아시나요. 어묵이라고 다 같은 어묵이 아닙니다. 가마보꼬는 선별된 조기와 도미, 명태, 바다장어 등의 머리, 껍질, 뼈, 뱃살, 피 등을 모두 제거하고 심지어 생선의 힘줄까지 제거한 100%의 순살 연육만을 사용해 만든 고급어묵입니다.
일반 어묵탕에 비해 비교도 안될 만큼 뛰어난 식감으로 한 번 맛을 본 사람은 다시 찾는다는 명품어묵이지요. 가마보꼬에는 방부제는 물론 보존제가 일체 들어가지 않아 유통기한이 짧지만 미국 식약청(FDA)에서도 인정한 트랜스지방 0.000g의 고단백 식품이지요.
양주시 광적면 우고리에 위치한 참살가마보꼬(대표 윤신덕)를 찾아가면 만날 수 있습니다.
이곳은 어묵 중의 명품인 가마보꼬를 생산하는 공장 바로 옆에 음식점을 같이 하는 곳입니다. 아는 사람만 방문한다는 참살가마보꼬. 가마보꼬를 맛본 많은 지인들이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는 곳입니다.
실내 인테리어는 깔끔한 일식집 분위기 같기도 하고, 카페같기도 합니다. 이곳의 메뉴는 우동과 메밀 두 가지뿐으로 가마보꼬를 넣은 것과 넣지 않은 것이 있고 음료가 전부이지요.
우동이나 메밀을 주문하면 맛보기 가마보꼬가 국물과 함께 먼저 나옵니다. 두툼하고 쫄깃한 맛을 제대로 음미할 수 있어 좋습니다.
게눈 감추듯 맛보기 가마보꼬를 먹고 나면 주문한 우동과 메밀이 나옵니다. 우선 한 수저 국물맛을 보면 짭조름하면서도 달짝지근한 국물맛이 우리나라 우동맛과는 전혀 다른 세계를 만나게 됩니다.
가마보꼬가 들어간 메밀과 우동은 깊은 국물 맛이 일품입니다. 무엇보다 “국물이~끝내줘요!”란 말이 절로 납니다.
우동의 깊은맛이 가마보꼬의 부드러운 맛과 어우러진 가마보꼬 우동을 먹고 난 손님들은 “제가 먹어보던 어묵맛이 아니예요. 부드럽고 담백하면서 고소함까지…”하며 감탄사를 연발합니다.
면도 잘 삶아져서 탱글탱글 쫄깃하니 맛납니다. 고명으로 얹어진 가마보꼬가 두툼해서 씹는 맛도 일품이지요.
세트메뉴를 먹으면 가마보꼬 우동에 가마보꼬를 넣어 볶은 하트 밥과 커피까지 제공돼 금상첨화입니다. 이 모든 게 단돈 1만원이면 해결됩니다.
가마보꼬를 좋아하는 손님들을 위한 메뉴로 영양식 가마보꼬를 핫바처럼 만들어 내놓는데 골라먹는 재미가 있어 찾는 이가 많습니다.
새우나 가리비, 문어, 날치알 등을 골고루 혼합해 토핑해 만들기 때문에 아주 맛있습니다. 광적은 한적한 시골이라 제대로 된 먹거리를 찾기가 힘든 곳이지만 이런 곳에 숨겨진 맛집이 있다는 게 반갑기만 할 겁니다.
주변에는 양주 자연생태관과 필룩스 조명박물관 등이 있어 나들이 갔다가 들르면 좋을 만한 맛집입니다, 엄선된 순살로만 만들어내 영양도 만점, 맛도 만점인 가마보꼬 우동, 어묵의 특별한 세계에 빠지고 싶은 분들께 ‘참살 가마보꼬’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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