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주간지 <디 짜이트> 온라인 기사 "한국인의 분노" 관련 오보시정
및 정정보도 관련 주 독일 한국문화원 입장
2014. 4. 24, 주독일 한국문화원
주독일연방공화국 대한민국 대사관 부속기관인 한국문화원입니다.
독일 주간지 <디 짜이트>지 온라인 기사 "한국인의 분노"(4.17일자)에 대한
한국문화원 문화원장의 오보시정 및 정정보도와 관련하여 일부 부정확한 국내 보도에 대해 아래와 같이 알려드리오니, 참고하시기 바라며 사실이 아닌 사항에 대해서는 정정하여 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1. 오보 정정 경위
동 기사 내용 중 "그 사진을 위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던 아이를 체육관으로 데려왔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릅니다. 주독일 한국문화원은 이 잘못된 내용을 정정해 줄 것을 <디 짜이트> 온라인 편집부장에게 4.19일 서면으로 공식 요청하였습니다.
독일이 4.18일 금요일부터
4.21일 월요일까지 부활절 연휴기간이라 전화연락이 안되어 부득이 별도로 해당 기사를 작성한 정옥희씨에게
<디 자이트>에 보낸 오보시정 요청 서한을 메일로 보내기 전에 전화로 상황을 설명해 주었으며, 메일로도 보내주었습니다(4.20일).
그 결과 <디 짜이트> 온라인은 4.22일 문화원에 공식적으로 동 기사가 잘못된 정보를 기반으로 작성되었다는 사과 서한을 부편집장 명의로
보내오는 한편, 문화원장이 서면으로 오보라고 지적한 기사 부제목과 내용을 즉시 수정하였습니다(현재 홈페이지에 등재된 기사는 문화원장의 요청으로 수정된 기사임).
* 붙임
: <디 짜이트> 편집부국장
명의 사과 서한(메일) 및 정정보도
번역문
2. 주독일 한국문화원장의 대외직명 및 문화원 업무
윤종석 주독일 한국문화원장의 공식 대외직명은 "주독일 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 겸 한국문화원장"입니다. 따라서
윤종석 문화원장은 현재는 외교부 소속 직원이며, 2012년 1월 문화원장 부임 전까지는 문화체육관광부 소속이었습니다. 윤종석
문화원장이 국가정보원 소속이었던 적은 한 번도 없었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아울러 주독일 한국문화원은 한국문화를 독일에 알리는 문화분야 업무 외에도 국가이미지 홍보 및
독일 언론의 한국 관련 취재지원 등 언론분야 업무도 담당하며, 문화원장은 대사관 업무분장상 공보업무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이번 세월호 참사뿐만 아니라 한국과 관련해 독일언론이 잘못된 정보를 근거로 오보를 낼 경우 이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정정 보도를 요청하는 것은 문화원장의 기본업무입니다. 이는 다른 나라 소재 한국대사관의 문화원장 또는 문화홍보관도 수행하는 기본업무입니다.
3. 정옥희씨 연락처 입수 관련
동 기사를 작성한 정옥희 씨는 문화원이 발간하는 독일어 잡지 <=""
korea,="">문화
한국>을 정기 구독하는 독자로서 문화원은 잡지 발간 시 동인에게 잡지를 자택으로 발송하고 있습니다(잡지 발송은 구독자의 요청으로 문화원이 발송함). 아울러 정옥희씨는
금년 초 문화원 발간 잡지에 대한 본인의 의견을 베를린 일간지 <타게스자이퉁>에도 기고한 바 있습니다.
또한 정옥희씨는 베를린에서 한글교육을 담당하는 시설의 하나인 <세종학교>의 교장을 역임한 분입니다. 참고로
문화원에도 독일인을 위한 한국어 교육기관인 <세종학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문화원은 독일 소재 한글학교에 각종 자료를 지원하는 업무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즉, 문화원장은 이미 주독일 한국문화원이 갖고 있던 정옥희씨 연락처를 활용한 것입니다.
4. 정옥희씨의 “문화원장과 문화원 직원의 댓글 또는 문화원 댓글알바” 주장 에 대해
정옥희씨는 자신이 집필한 <디 짜이트> 온라인
오보 기사에 대한 익명의 네티즌의 오류 지적에 대해 ‘댓글 알바’라고
주장한 바 있으며, 또 상기 문화원장과의 통화에서도 그 동안 자신의 기사에 대해 오보라고 정정해 준 익명의 독자가
바로 문화원장이냐고 묻길래 “하도 어이가 없어서” 웃으며 분명히 댓글을 달지 않았다고 답변하였습니다(당시 우리 두 사람은 독일어로 대화함).
그런데 정옥희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그 글을 익명의 독자(폐친)가 이
글을 독일 한인사회 커뮤니티 <베를린 리포트>에 올리면서 ‘문화원장과 문화원 직원 또는 문화원 댓글알바’라는 근거없는 글들이 국내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고 있습니다.
문화원장과 문화원 직원 그 어느 누구도 정옥희씨 기사에 대해 댓글을 달지 않았으며, 더욱이 ‘문화원 댓글알바’는 전혀 사실무근입니다.
<관련 연락처>
담당자 연락처 : 주독일 한국문화원 고광남 +49 (030) 269 520(대표 전화)
문화원장 메일 : digitalfaust@hotmail.com
문화원 대표 메일 : mail@kulturkorea.org
문화원 홈페이지 : www.kulturkorea.org
붙임 : 1. <디 자이트> 온라인 부편집장 명의 사과 및 오보정정 편지(한/독)
2. 기사 부제목 및 내용 수정내용(신/구 비교)
붙임 1.
<디 짜이트>
온라인 부편집장 사과 메일
수신 : 4.22일 14:05
답변이 늦어져 죄송합니다. 연휴기간 중이라 상황판단에 필요한 모든 정보들을 모으는 것이 불가능했었습니다.
조치결과를 알려드립니다. 우리는 해당 기사에서 "그 사진을 위해 아이를 체육관으로 데려온 것이다." 문장을 삭제했습니다. 또한 "대통령이 연출했다."라는 부제목도 삭제했으며 사진설명도 수정했습니다. 이러한 대통령에 대한 비난에 근거가 없다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동 기사의 작성자는 그 정보를 한국 언론으로부터 가져왔지만 스스로 검증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이에 대해 사과를 드립니다.
우리는 또한 기사 말미에 이와 관련한 공지문을 추가했습니다. 그래서 말씀하신 반박문을 독자투고로 게재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짜이트 온라인 부편집장
마쿠스 호렐트
From: <mar...hor< span="">eld@zeit.de> * 기자의 개인정보이므로 메일주소 일부 삭제</mar...hor<>
Date: 2014-04-22 14:05 GMT+02:00
Subject: Re: Aufforderung zu schnellstmöglicher Richtigstellung von
Fehlinformation in Artikel
Sehr geehrte Damen und Herren,
ich bitte um Verzeihung für die späte Reaktion, während der Feiertage
war es uns leider nicht möglich, an alle Informationen zu gelangen, die zur
Beurteilung der Sache notwendig waren.
Dies ist nun geschehen. Wir haben den folgenden Satz aus dem Artikel
entfernt: "Offenbar wurde das Mädchen nur für das Foto in eine Sporthalle
gebracht“. Ebenso haben wir die
Zwischenüberschrift „Die Präsidentin inszeniert sich“ gelöscht und den Untertitel geändert.
Denn in der Tat gibt es für diesen Vorwurf an die Präsidentin keinen
Beleg. Unsere Autorin hatte diese Information einer südkoreanischen Publikation
entnommen, aber eben nicht selbst geprüft. Wir bitten um Entschuldigung dafür.
Am Ende des Artikels haben wir einen entsprechenden Hinweis
untergebracht. Für eine Gegendarstellung als Leserbrief sehen wir deshalb
keinen Anlass.
Beste Grüße,
Markus Hore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