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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에 위치한 선비촌에 다녀왔습니다
<그 예전 선비의 모습이 이처럼 단아한 모습이였을까>
옥계천 다리 하나를 건너면 서민과 중인이 살던 초가집 여러 채와 이 지방의 이름난 양반 집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기와집 여러 채가 어우러진 옛 마을이 펼쳐져 있습니다. <옥계천 다리에서>
전통 가옥마다 그 집에 어울리는 주제를 선정하여 우리 조상들이 생활하던 모습을 전시해 두거나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가옥들이 보여주는 전시공간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저녁이 되면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숙박할 수 있는 장소로 제공된다는 사실입니다
재현만이 아닌 곳곳에 우리 선조들이 어떻게 살았는지를 알수 있도록 충실하게 만들어진 한옥을 보며 마치 조선시대로 돌아간듯한 인상을 주었습니다
<유학생들이 모여 강의를 듣는 강학당>
강학당에는 문방사우가 준비되어 있어 관람객들이 직접 글을 써보면서 우리나라의 전통 교육방식을 체험할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어떤 교육보다 직접 체험하며 느낄수 있는 교육이 가장 오래간다는 사실~~ 이곳 선비촌은 우리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교육의 장입니다
우리 선조들의 옛 모습을 직접 체험하며 선비촌을 구경하고 선비촌과 연계하여 선비들의 정신적 소양물인 소수서원까지 관람을 하면 경북 영주의 이 마을은 진정한 역사의 땅이며 한국사람이라면 한번은 꼭 찾아가야할 곳이라는 생각이 들게합니다
이제 말복도 지나고 얼마 남지 않은 더위에 약해지지 마세요 조금만 기다리시면 바로 가을이 온답니다 ^_^ 그럼 전 이만 ~~~
입 장 료 : 일반 - 3,000원, 청소년 - 2,000원, 어린이 -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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