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여행천릿길’ 151번째 정류장 입니다.
씨리즈 2 ‘나의조국’ 1, ‘노약자들’
지난 정류장에서는 삼강오륜에대한 얘기를 나누며 영어공부를 하였습니다.
오늘부터 160번째 정류장 까지는 두번째 정규씨리즈로 첫번째 ‘미국동포’ 씨리즈에
이어 ‘나의조국’ 을 다루어 보겠습니다.
오늘은 첫번째 시간으로 ‘노약자들’이란 소제목으로 대화를 해 봅니다.
30 여년이란 세월은 저의 눈에는 마치 조국이 외국으로 보여지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세번째의 방문으로 친숙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문명과 문화의 발전을 이룩해 놓은 자랑스런 대한민국을 저의 눈과 귀로 보게
되어 말로만 듣던 조국의 모습을 현실로 체험할수 있었습니다.
바로 이러한 모습들을 이번 씨리즈를 통해 서로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갖도록 마련한
것입니다.
영어로 ‘노약자’를 딱히 표현하기에는 힘이 듭니다.
미국에서는 ‘Senior citizen’ (씨니어 씨티즌) 이라고하여 노인을 구분하며 대개는 65세
이상의 분들에게 경제적 혹은 기타의 대우를 해 드리고 있습니다.
물론 미국에서는 만 나이를 기준하고 있지요.
그리고 ‘Disabled’ (디스에이블드)라고 하여 장애자분들을 보호대상으로 하고 있는데 여기서
처음에는 ‘Handicap’ 이라고 하여 정상인이 못되는 분들을 구분하기도 하였는데
언어에도 매우 신경을 써서 왜 우리가 핸디켑이냐 하는 논란이 생겨나서
‘Disadvantaged people’ 혹은 ‘less-advantaged people’ 즉 ‘불리한 사람들’
‘부족한 환경을 가진분들’ 이라고 불리워 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언어에대한 고려는 조국에서도 발견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버스나 전철에도 ‘노약자석’이란 표시를 하여 어려운 상황에 있는
분들에게 자리를 양보하며 일반석이라고 하여도 이러한 분들에게 양보를 하는
동방 예의지국으로서의 전통을 살려내고 있는것을 엿볼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동방예의 지국을 ‘The country of courtesy in the East’
이라고 표현하겠으며 이라고 표현하며 지난 정류장
에서는 삼강오륜을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노약자들에게 자리를 양보합시다’ 라고 한다면
‘Please yield your seat to a senior citizen or disabled person’
라고 하면 되겠습니다.
여기서 단수냐 복수냐에는 신경을 쓰지 마시기 바랍니다.
미국에서는 단수와 복수를 철저히 구분하면서도 동시에 따지지 않는
매우 상반되는 경향이 있음을 미국생활 30년이 지나고 영어를 가르치기 시작
하면서 제가 깨달은 것입니다.
잘 모르시면 그냥 따지지 않으시면 되겠습니다.
괜히 섯불리 따지시면 곤란하게 됩니다.
간단한 룰을 말씀드리면 단수로 쓰시면 철저하게 단수로, 복수로 쓰시려면
철저하게 복수로 쓰시면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겠습니다.
‘It disabled him for military service’
‘그런 사유는 그를 군인으로서 업무를 볼수 없게 되었다’는 말입니다.
마침, 미국의 현충일 (Memorial day) 가 이번 주말이 되어 (정식으로는
다음주 초인 월요일에 쉽니다) veteran (베테란, 재향군인) 과 마켓에 가서
자유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1불을 기증을 하니 작은 꽃 한송이를 선물로
주는 것이었습니다.
미국에서는 1불이건 2불이건 십시일반 적은 돈을 모아서 큰 일을 하는것을
습관으로 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적은 돈을 푼푼이 모아서 큰일을 하는것들,
어렵고 환경에 눌려서 지내는 불우한 동포들을 생각하며 자리를 양보하거나
아니면 적은 돈이라도 많은 사람들이 모아서 도와주는 행위는 발전한 조국이
아직은 좀더 배워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반드시 큰 재벌이 되어서 큰 돈을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복지기금으로 내어
놓아야만 어려운 사람들이 도움을 받게되는 것 만은 아니기 때문 입니다.
‘ I believe piling pennies can help those many disadvantaged people’
‘저는 쌓이는 엽전들이 많은 어려움에 처한 분들을 도울수 있다고 믿습니다’
한번 이렇게 써 보았습니다.
그럼, 다음 정류장에서 뵙겠습니다.
See you again!
웹/블러그/카페/신문 영어선생 노대성
www.topusenglis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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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을 마음대로 퍼가시어 사용하셔도 좋겠으나 단 몇곳의 정류장만 퍼가기를 제한하며
상업적 목적으로는 반드시 저자와의 협의와 서면 동의를 얻으신 후에 가능하겠습니다.
첫댓글 Thank you teacher. Have a nice day!
현송님, 제일 앞 자리에 앉으시어 대답을 잘 하시네요. 머리 좋은 학생보다는 제일 앞자리에 앉아 열심히 저의 강의에 반응을 잘 하시다 보면 거북이가 토끼를 따라 잡듯이 그렇게 되는 것을 꼭 경험하실 것 입니다.~~ ㅎㅎ
옛날에 가만히 기억해 보면 키가 작은 학생들은 제일 앞에 교실에 앉게 되지 않았습니까? 요즘도 그런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런데 통계적으로, 통계에 그런게 있는지는 몰라도 그런 연유에서 인지 키가 작은 학생들이 공부를 잘하는 경향이 있는것 같습니다. 저는 공부를 꼭 잘만하던 학생은 못되었지만 그렇다고 못하던 축에는 안 끼었는데 옛날 교실에서의 앨범 사진을 보면 중간 쯤 앉아 있는것을 보았는데 잘 기억은 안 납니다만... 하여간에 앞 줄에 앉았던 친구들이 제가 생각해 보아도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이 많았지요. 우리 카페영어마을에도 꼭 같은 이론이 적용된다고 하겠습니다. ㅎㅎ
잘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진화님도 앞자리에 잘 앉으시니 이왕에 잘 닦여진 실력이 더욱 완숙해 지고 있겠습니다. 끝없는 공부, 쉬어가며 잘 해 가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