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 ^^
방금 쓴 따끈따끈한 후기입니다.
시험기간이라 많이 안 나오실 줄 알았는데 ~~~~ 다 저의 착각 ㅋㅋ
오늘도 많은 분들께서 참석하셔서 즐거운 자리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지난 주 부터 학교 과제 때문에 너무 바빠서 정신이 없었습니다. 맨나 밤새고 ㅠㅠ
어젯밤도 3시에 잠들어서 오늘도 하루 종일 과제하다가 끝나자 마자 바로 사당으로 뛰어왔습니다.
너무 늦어서 간식을 사자마자 사무실로 뛰어갈려는데 왠 여성분이 절 잡는겁니다. 전 순간 '도를
아십니까' 인줄 알고 당황했는데, 권순지 말꾼님이셨습니다. 밖에서 봐서인지 유난히 더 아름다우...
^^ 항상 코트가 너무 잘 어울리세요. 오늘은 책까지 들고 오셔서 그런지 지적인 면까지~~
헌데 오늘은 아쉽게도 발표하시는 걸 못봤네요. 권순지 말꾼님 이야기 들으면 즐거운데...
오늘은 왠일로 이호종 말꾼님과 박상혁 말꾼님이 지각을 안하고 일찍 오셨어요. 항상 7시 반은 되야
오던 분들이 일찍 와 계셔서 놀랬습니다. 앞으론 계속 일찍 나와요^^
항상 당당한 이호종 말꾼님!! 오늘은 노랠 불렀죠? 옆방이라 모습은 못봤는데, 얼마나 목소리가
크시던지....옆방에서 진행하기가 힘들정도 였답니다. 노래부르는거 보고 싶었는데..아쉽워요
매트릭스 유니폼입고 오신 박상혁 말꾼님~ 선글라스도 껴주는 쎈쓰ㅋㅋ 거기에 왜 구두끈을 계속
푸시는지 정말 이해가 안갔어요. 정말 왜 그런거에요? 아무튼 오늘 롱코트 히트였어요. 사진이라도
찍어둘껄~~~ 짝퉁 매트릭스 ㅋㅋ 아까 사랑의 인사 때 그 '간절한 눈빛' 잊을 수가 없네요.
의외로 잘 삐지는 이학봉 말꾼님!! 나이도 어리신 분이 왠 술을 글케 좋아하세요? 아까도 맥주를
혼자 다 드시고.... alcoholic 의 자질이 있으세요. 정말 이학봉 말꾼님의 간이 불쌍합니다ㅋㅋ
글고 오늘의 컨셉은 귀엽게 삐지기였나요? 형님들이 안 귀여워 해주니깐 삐지시던데..누님도
모잘라 이젠 형님들의 사랑까지 독차지하려 들다니.... 욕심이 과하삼~~~
하지만 항상 당당한 모습이 보기 좋아요. 글고 의외로 귀엽답니다. 가끔 쏠리지만 ㅋㅋ
요새 외롭다는 박희찬 말꾼님!! 저도 외롭답니다. 크리스마스도 얼마 안남았는데 ...... 예수님은
왜 하필 겨울에 태어나셔가지고.......
발표를 참 차분하게 잘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말하는 것도 은근히 귀에 착착 달라붙는다고 해야하나..
듣는 맛이 있다고 해야 하나... 정확한 표현이 생각이 안나네요. 암튼 참 듣기에 좋은 것 같아요^^
오늘도 역시 새로 사셨다는 빨간 신발을 신고 오신 이득근 말꾼님!! 지난 주 저의 멘티여서 유난히
더 관심을 갖게 되더라구요. 첨에 나오셨을 땐 인상이 좀 딱딱했는데...... 요샌 보면 볼수록 정이가네요
나만 그런가??? ㅋㅋ
요샌 발표도 당당하게 잘하시더라구요. 오늘은 술에 관한 추억을 이야기 하셨는데, 진지하게
이야기 하시는데 듣는 입장에선...ㅋㅋㅋ 특히나 술 팔아달라고 빌었다는 이야기는.....
갈수록 귀여워 지시는 이보람 말꾼님!! 진심입니다. 놀리는거 아니구요^^ 첨에 오셨을 땐 포스가
막강이셨는데....그랜드 소드 마스터 정도..ㅋㅋ 차마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가 등뒤에~~~
헌데 이야기를 하시면 하실수록, 보면 볼수록 참 귀여우시더라구요.(누님한텐 실수지만.^^;;)
말도 부드럽게 잘하시는데 중간에 툭툭 던지는 유머가 어찌나 재밌던지....^^ 네발로 산에 다녀오
셨는데 앞발은 괜찮으세요??ㅋ
항상 한결같은 박경모 말꾼님!! 오늘은 3분 스피치
에서 진지한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밝고 즐거운 박경모 말꾹님도 보기 좋았지만, 오늘 진지한 모습.
평소의 유머는 없어지만 좋았어요. 박경모 말꾼님을 다시 본 계기가 됏어요. 그리고 방에 시커먼
남자들 좀 그만 들이시고......어서 여우목도리 하나 장만하삼^^ 어서~~~~~
오늘 처음 나오신 나상훈 말꾼님!! 고 3~~~ 아! 부럽다. 얼마나 부럽던지.... 저도 그 나이로
돌아 가고 싶어요ㅠㅠ 오늘 처음 나오셨는데 당당하시더라구요. 자기소개 하는데 시선도
자연스럽고..... 학봉이가 친구 생겼다고 좋아하던데요. 수요일에 자주 봐요^^
비니를 쓰고 오신 김성호 말꾼님!! 그 소화하기 어렵다는 베이지색 비니를~~~~우와^^ 멋졌삼.
근데 덥지 않았어요? 오늘 사무실 마니 더웠는데ㅋ 발표하시는데 부드럽게 잘하시던데요. 다른
모임에 나가보셔서 일까.... 떨지도 않으시구요. 그리고 눈이 참 ~~~ 매력적이삼.
저의 멘토셨던 김정란 말꾼님!! 지난주에 문자를 안보내셔서 서운했답니다. 오늘 문자가 왔지만
보복성으로 답장 안보냈어요.ㅋㅋ 농담이구요. 오늘 제가 너무 바빠서리~~~ 오늘 사랑의 인사
시간에 얼마나 이야기를 잘 하시던지..... 하실 말씀이 많으셨나봐요. 너무나 즐겁게 이야기 하셔서
처음 도입한 저로썬 참 뿌듯했어요.
영어를 잘하시는 정석환 말꾼님!! 발음도 좋으신데 오늘은 영어로 발표를 안하셨네요. 저번에 오셨
을 땐 영어로 발표해주셨는데.....그 때 깜짝 놀라서 오늘도 내심 기댈 했어요. 담에 기회가 되면
한 번 해주세요. 석환말꾼님의 부드러운 목소리에 영어스피치를 듣는다면......^^
같은 동네 사는 김상수 말꾼님!! 같은 학교 같은 동네 사는데 같이 집에 가본적이 한번도 없네요.
오늘 같이 갈 수 있었는데 제가 맥주마시러 가는 바람에...ㅠㅠ 담주엔 같이 내려가요. 항상 느끼지만
상수말꾼님은 의외의 복병이세요. 의외로 이야기 잘하시고, 의외로 재밌으시고, 의외로 편안하시고.
.... 참 부러워요^^ 참, 오늘 면접 좋은 결과 있으면 좋겠네요.
랩을 들려주신 이창원 말꾼님!! 옆방에서 랩하는거 듣고선 많이 놀랬어요. 창원말꾼님한테 그런
모습이 있을 줄이야.... 담에는 직접 함 보고 싶어요^^ 참 내일 생신이시죠? 추카 드려요. 선물은
못드리지만 제 정성이 듬뿍 담긴 문자 날려드릴께요^^
빨간색 치마와 까만색 상의가 기억에 남네요. 박민희 말꾼님!! 까만 옷을 입어서 인지 오늘은 하얀
얼굴이 유난히 돋보였어요. 오늘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파울로
코엘류의 연금술사를 읽어서 인지 더 관심이 가더라구요. 완벽한 여인의 자살 그리고 실패
그리고 정신병원행~~ 관심이 가네요. 함 읽어봐야지...
연출을 공부하신다는 서현우 말꾼님!! 그리고 꿈을 위해 능력을 키우러 오셨다는 말씀. 참
멋졌어요. 나중에 배우나 스탭들에게 정확한 의사전달을 하기 위해 나오셨다는 말씀. 멋졌답
니다. 10년 후엔 서현우 말꾼님의 멋진 영화를 ...아니다.....서현우 감독님의 멋진 영화를
볼 수 있겟죠?
그리고 오늘 당당하게 발표를 하셔서 좀 놀랬습니다.
오늘 정말 고생하신 이원규 말꾼님!! 힘든 하루를 보내시고도 세지말에 나오시다니....열정
대단하십니다. 3분 스피치..... 꿈을 위해 23살에 노력하신 이야기....그리고 앞으로 어떨지
모르지만 지금은 즐겁다는 .....그리고 앞으로도 즐거울 거라는 원규 말꾼님의 이야기 감
동적이였습니다. 지금은 잠시 꿈을 접고 지내는 저에겐 가슴뭉클한 이야기였습니다.
참, 어째 그리 동안이세요??? 보약먹나...???ㅋㅋ
파랑 트렌치 코트 입고온 장은옥 말꾼님!! 역쉬 쎈스 하난 뛰어나세요. 옷입는 센스,
좀 배워야 하는데....전 옷을 잘못 입어서 항상 옷 잘입는 분들이 부러워요.
같이 있는 사람을 참 편하게 해주는 것 같아요. 아까 사랑의 인사 할 때도 은옥 말꾼님 상대들은
다들 즐거워하시던데..... 은옥말꾼님만의 엄청난 재능인 것 같아요.^^ 오늘 진행 very Gooooood !!
학생들은 기말고사 때문에 , 직장인들은 연말 일정 때문에 백수들은 백수나름대로^^
바쁘실텐데......이럴 때일수록 한 박자 쉬는 여유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한 주 즐겁게 잘 보내시고 담주에 밝은 얼굴로 다시 봐요^^
Have a nice week ~~~^^
첫댓글 월요모임은.. 중후함이 있어서 좋고.. 수요 모임은.. 사람들이 발랄해서.. 좋습니다. 모임을 계속 나오다 보니.. 세지말에 애착이 조금씩 생기네요. 모임 진행하시느라 수고하신 운영진님들... 연말 마무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모임 진행 별로 안힘들어요 ㅋㅋㅋ 나는 나이롱 진행자라그런가~ 항상 날로먹는 원규였습니다~! 참!! 우리 세지말 사람들 스키장가요~~!!! 보람누나차타고~ㅋㅋㅋ그리고 창원아 생일 추카해~~
모든분들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스키장 가용~ 가용~~~ㅋㅋㅋ
ㅋㅋ 그래 근데 다들 별로 반응이 션찬네 ㅡㅡ;
헉..